배유신논술팀 한국외대 인문논술 유형 변형문제 2회

2019학년도부터 한국외대는 경희대 사회계열과 유사한 형태의 논술문제로 거듭나게 된다.
1번 문항은 400자 내외(최대 440자 까지)의 분량으로 다수의 제시문을 이항대립적 분류를 한 뒤 핵심키워드 중심의 요약이다. 한국외대의 제시문은 난이도가 매우 쉬운 편이므로 핵심어 중심의 한 문장 요약이 쉽다는 점인데, 그런 만큼 대부분의 수험생들의 답안이 유사한 형태를 보일 수밖에 없으므로 작은 실수 하나가 당락을 가를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2번과 3번은 기본적인 논술 유형의 문제들로 구성되는데, 적용 평가, 비판, 설명 등이며 인문계열은 영어제시문 관련 문제가, 사회계열은 도표분석이 출제된다.
다만 1번이 너무 쉬운 탓에 2번과 3번 마저도 덩달아 기계적으로 서술할 경우 A+를 얻지 못하므로, 나머지 문제에서는 표현과 답안의 구성적 측면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이번 변형 문제 2회의 키워드는 인간 행동의 결정 요인인 동기가 어디서 유발되는가이다.
분류형 논제를 출제하는 대학들의 숙명은 논술전문강사들의 예상문제를 빗겨가게 출제하는 것인데, 특히 한국외대처럼 전반적인 난이도가 낮은 경우에는, 주제가 적중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그래서 비교적 일반적인 주제보다는 조금 독특한 주제를 출제하곤 하는데, 본 변형 문제의 취지는 효과적인 연습에 있으므로 일반적이고 대표적인 주제로 구성하였다. 물론 동기와 관련된 문제는 이미 한번 ‘처벌’과 ‘보상’이라는 주제로 출제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