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선배가 알려주는 후배들을 위한 수능 꿀팁!

저는 현역 때는 수시 전형을 목표로 하였으나, 목표 대학에 합격하기는 조금 어렵겠다고 판단하여 정시 전형을 노리며 재수를 시작하였습니다. 대치동의 유명 재수종합반에서 1년내내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게 노력하였습니다. 반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친구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침 8시반부터 밤 11시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학원에 나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똑같이 따라하며 밥 먹는 시간 30분씩을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그렇게 수개월을 공부해도 모의고사를 볼 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았고, 수능날도 여지없이 목표치보다 낮은 성적을 받습니다.
저는 재수 수능이 끝난 뒤 느꼈습니다. ‘내가 너무 무식하게 공부했구나.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없이, 1년내내 그저 학원에서 짜준 커리큘럼대로, 주변 친구들이 하는 공부대로 따라서 수동적으로 공부를 했구나.’ 머리를 한 대 세게 맞은 기분이었고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결국 저는 재수 수능이 끝난 당일에 삼수를 결심하였고, 공부법이 바뀌지 않는 이상 몇 년을 더 공부하든 수능 결과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후 며칠에 걸쳐 일 년 동안의 제 공부법 전반에 대하여 매우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진행하였고, ‘어떻게 해야 성적이 오를까’에 대하여 오랫동안 고민하고 공부하였습니다. 이 방식으로 삼수 때 공부한 결과,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느낌이 든 과거와 달리, 아래에서부터 탄탄하게 쌓아올리는 느낌이 들었고, ‘어떻게 공부했어야 하는지’를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공부한 만큼의 결과를 수능날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깨달은 이 '방법'을 이 책에 녹여내려 합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은 저처럼 오랜 기간동안 시행착오 없이 제대로 된 방법으로 공부해서 대입에 성공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저자소개에 소개한 모든 경험들을 통해 얻은 학습 빅데이터와 제 솔직한 경험들을 모두 녹여내서 제가 터득하는 데 5년 걸린 모든 노하우를 선배가 후배에게 알려준다는 마음으로 책에 전부 담았습니다.

저는 현역, 재수, 삼수를 거쳐 정시 전형으로 마침내 목표로 하던 서울대 공대에 입학하였습니다.
이후, 2022년 3월 대학에 합격한 직후부터 2025년 초까지 일산에서 가장 큰 학원에서 멘토로 활발히 활동하며 200명이 넘는 학생을 만나 학습 지도를 하였고, 멘토 2년차에는 학생들이 줄을 서서 질문하는 인기 멘토가 되어 대표로 수학 특강을 열어, 진행한 총 5회 특강을 전부 80명 정원 마감시키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것 외에도 고등학생들의 대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의 초창기 멤버로서 1년간 40명 가량 학생들의 개인 멘토링을 담당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 팀장 직책을 맡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1. 서문
2. 아무도 안 알려줘서 스스로 터득하는 데 2년 걸린 “사설 모의고사” 풀 때 내가 반드시 지켰던 나만의 원칙 4가지
3. 사설 모의고사 성적이 안 나와서 걱정인 너에게, 수능날 백분위 99 맞은 나는 어땠는지 100% 솔직하게 알려줄게
4. 아무도 안 알려주는, “실모” 와 “N제” 각각의 장점 및 최적의 활용법
5. 유용하다고 입소문 나서, 나와 상담한 수많은 학생들의 친구들까지 배우러 온 '오답 분석 노하우' 알려줄게!
6. 다들 중요하다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뭔지 명확히 알려주진 않는 ‘실전 개념’을 “제대로” 공부하는 나만의 노하우를 알려줄게
7. 풀고 맞은 문제에 대해서도 굳이 강의를 들어봐야 하나요?
8. 3년간 쉼없이 달려온 나는 ‘공부 안 되는 날’ 어떻게 했을까?
9. 안 겪어본 학생 입장에서 매우 두려운 ‘수능 전날’. 그날 나는 정확히 어떤 생각을 하며, 뭘 하고 있었는지 알려줄게!
10. (수능전날 필독!) 수능장에서 가장 떨리는 국어시험, 내가 한 모든 생각과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을 생생히 알려줄게!
11.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