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영역 무장해제
250개 선택지가 왜 정답/오답인지, 이해하기 쉽지만 논리적으로 확실하게 해설!
책 소개
-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어서 이제 ‘답’은 알겠다는 학생들을 위한 해설
- 모든 ‘정답’ 그리고 ‘오답’까지 이 안에
대부분의 언어 문제집은 문제의 ‘정답’을 찾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정답 뿐 만이 아니라 오답인 선택지까지 설명해줍니다. 수험생이라면 기출문제를 적어도 한번, 많게는 열 번까지도 풀었을 것입니다. 너무 많이 풀어서 이제 풀 기출문제가 없다구요? 그런데, 정말 그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하시나요? 한 개의 선택지도 빠짐없이 완벽하게 왜 오답인지 설명할 수 있나요? 이 해설을 통해서는 가능합니다. 이 해설을 통해 모의고사와 수능을 그야말로 ‘완전분해’ 해보세요. - 평소에는 잘 푸는데 시험에만 가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고 문제가 안 읽힌다는 학생들을 위한 교재
- 언어의 ‘공식’을 담았다.
글쓴이인 저도 수능에 가서 언어 때문에 소위 멘붕(?)을 했었던 사람 중 한명이었습니다. 평소에는 떨지도 않고 풀면서 ‘이번엔 100점인 것 같다!’라고 자부하면서 풀었던 저인데, 수능 날 눈 앞이 하얘졌습니다. 제가 ‘홀수형’문제를 풀었는데 수험생 여러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소리의 위치에 따른 인지 차이’를 다룬 글과 ‘논리와 세계’에 해당하는 글이 나란히 한 장에, 그것도 초반에 등장하였습니다. 한 번도 언어가 어려워서 헤맨 적이 없었는데 이건 정말 읽히지도 않고 문제를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고 정말 ‘하얀 것이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다’가 딱 맞는 표현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수험장을 나오는 순간까지도 언어를 망친 줄 알고 덜덜 떨었는데 막상 채점을 해보고 너무 기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대체 어떻게?’ 라고 모두들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그저 ‘풀이방법’을 그대로 풀어갔을 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수학의 경우, 아무리 떨려도 그 문제를 푸는 ‘공식’만 알고 있으면 문제 풀이가 가능한 것과 비슷합니다. 언어는 ‘공식’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언어에도 충분히 공식이 존재합니다. 정확하게 ‘이건 이렇게’라고 딱 잘라 말할 순 없지만, ‘이런 식의 문제는 이런 방향으로’라는 공식은 분명 존재합니다. 저는 이 해설에 그 ‘공식’을 전달해주려고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그 공식이 조금씩 다르고, 각자만의 고유한 방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공식이 나름대로 ‘성공’한 공식이므로 수험생 여러분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이 해설 안에 상세하게 담은 것입니다. 사실 모의고사와 수능의 문제유형은 거의 항상 비슷하기 때문에, 이 10개의 해설을 보시면 문제풀이의 ‘흐름’을 알고 그를 통해 자신만의 ‘공식’을 세우는 데에 분명 도움이 되실 겁니다.
목차
2010학년도 6월 모의고사 해설
2010학년도 9월 모의고사 해설
2010학년도 수능 해설
2011학년도 6월 모의고사 해설
2011학년도 9월 모의고사 해설
2011학년도 수능 해설
2012학년도 6월 모의고사 해설
2012학년도 9월 모의고사 해설
2012학년도 수능 해설
2013학년도 6월 모의고사 해설
서평
언어는 흔히 50문제가 아니라 250문제라고들 합니다. 수학처럼, 5개의 선택지 중 딱 하나가 답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50문제에 있는 5개의 선택지의 참/거짓 여부를 가리는 것이 바로 언어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언어는 선택지 하나하나까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지요. 우리나라 수험생 중 수능을 보기 전에 과년도 수능, 평가원 모의고사를 안 풀어 본 수험생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과년도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는 우리가 앞으로 보게 될 수능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 정말 확실하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지금 50개의 문제가 아니라 250개의 선택지 하나하나 모두 잘 이해하고 계십니까?
이 수능 및 모의고사 언어 해설은 기존의 언어 해설을 보고 느꼈을 수험생들의, 그리고 저도 느꼈었던 두 가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해설입니다.
첫 번째,
“이게 왜 답인지는 알겠는데, 이건 왜 답이 되지 않는거죠?”
언어를 풀 때,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되는 질문입니다. 분명 답은 알겠는데, 나머지가 왜 정답이 아닌걸까? 그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선택지에 정답인 이유, 정답이 아닌 이유에 대한 근거를 세세하게, 선택지의 한 단어 한 단어 놓치지 않고 잡았습니다. 평가원 모의고사는 오답시비에 대비해 무수히 많은 근거들을 만들어 놓습니다. 만약 정답이 아닌 다른 선택지가 정답이라고 오답시비가 붙을 경우 “바로 ‘이 것’ 때문에 안 된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다른 해설을 보고 그저 ‘이게 정답이라니까 그냥 정답이겠지...’ 하는 마음!! 이 해설을 보고 ‘그래! 이게 이러니까 정답이지 저건 저러니까 오답이지’로 바꾸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마음 속의 오답시비를 속 시원히 풀어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해설이 더 문제 같아요. 해설이 해석이 안돼요”
이것 역시 많은 수험생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너무 피상적으로만 쓰여 있는 언어 해설. 여러 번을 읽어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 해설을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습니다. 마치 친구가 옆에서 차근차근 설명 해 주듯이 250개의 선택지를 쉽지만 논리적으로, 확실하게 ‘해설’해 드리겠습니다.
※ 내용 문의 : 댓글 다세요
10:25:14
08:30:51
오래전에 저 아래 댓글에 답변도 안해주시고 애프터서비스가 잘 안되어져 아쉽네요
08:57:59
대신 나에서는 반복이 없기에 오답이된다고 생각합니다
22:25:32
07:50:45
좋다는 해설지들 다 보면 지문에서 풀기보다는 배경지식을 총동원해서 풀면서
아래 코멘트에는 이 문제는 배경지식이 없이는 풀이가 불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이런 거에 대해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며 어떤식으로 해설하셨나요
쉽게말하면
거우루엣->'거울에 있는' 즉, '에'가 '에 있는'으로 대체됩니다.
귀에 걸다는 다른 말로 풀어써보면 '귀에다가 걸다' 정도로 대체되도 의미나 어법에 아무이상없죠. 그럼 둘을 바꿔봅니다.
귀에 있도록, 귀에 있게 걸다. 어색하죠. 반대로 거울에다가 비치는, 은 '거울에 비치는'과 달리 거울이 매우 피동적인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다른 어감을 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즉, 거울에 비치는 것은 거울이 주가되어 비춰주는 것인 반면 귀에 거는 것은 귀가 주가 아니라 거는 사람이 주가 되는 것이죠. 이런식으로 대체할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ghdwjdwp | 2012.11.03 00:41:43
16:36:12
감사합니다! 점검때 이용해서 좋은 성적 내시길 바래요! ghdwjdwp | 2012.10.09 23:52:38
18:08:50
10년 6월평가원 17번문제(언어학지문 첫 문제) 4번선지 설명이 잘못되어있는듯 합니다.
등어선이 진열지도의 특징인것처럼 서술되어있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22:58:52
암튼 첫 댓글인건 확실한듯!
이걸로 언어 실수를 0%로 만드는 연습을 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