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코드 시리즈 시험장에서 정답을 확신하게 하는 기준, 평가원 코드를 알면 누구나 국어 100점 맞을 수 있다! 주요한 지음

시리즈 전체 선택

책소개

국어 공부의 대상은 무엇인가? 문제를 낸 아이디어이다. 문제를 낸 아이디어는 문제를 통해서만 공부할 수 있다. 문제를 낸 아이디어는 지문과 선택지를 일치시켜야 찾을 수 있다. 일치시켜보면 출제자가 일치 불일치를 만든 코드가 보인다. 그것이 평가원 코드이다. 


실수로 틀렸다는 환상을 버려라. 다른 과목에서는 이런 말 잘 안하는데, 유독 국어는 실수로 틀렸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다. 수능 국어 시험의 본질을 오해한 것이다. 수능 국어 문제는 문제를 낸 아이디어를 찾아야 풀린다. 학생들이 실수로 틀렸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답을 확인하는 순간! 문제를 낸 아이디어가 보이면! 문제가 그렇게 쉽게 보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쉬운 문제를 내가 틀렸단 말인가! 그래서 핑계를 대는 것이 바로 실수이다. 실수로 틀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수가 아니다. 문제를 낸 아이디어를 찾는 연습이 부족한 것이다. 


문제를 낸 아이디어를 공부하라. 수능 국어 공부를 하려고 한다. 그런데 무엇을 공부해야 하나? 무엇을 공부해야 수능 국어 공부를 한다고 할 수 있을까? 여기서부터 막힌다. 친구에게 물어봐도 친구도 막막하기는 마찬가지. 국어는 기출이라고 하니, 기출 문제집을 사서 풀었다. 도움이 될까? 물론 도움이 된다. 그러나 출제자가 문제를 낸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풀지 않으면, 실전 수능에서는 점수가 안 나올 것이다. 문제를 많이 안 풀어서 점수가 안 나온 것이 아니라, 문제를 푸는 방법을 모르고 풀었기 때문에, 점수가 안 나온 것이다. 기출은 문제를 낸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풀어야 한다. 반복 출제되는 것은 바로 이 문제를 낸 아이디어이기 때문이다. 


선생이 되려고 하지 마라. 한 학생이 100점 맞으려면 선생님처럼 독서도 많이 하고, 시간 투자도 많이 해야 하느냐고 묻던데. 얘야, 왜 자꾸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것을 다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어차피 고등학생이 치는 시험이다. 100점 맞기 위해서 선생이 될 필요는 없잖아? 방법이 중요하다. 학생이 되려고도 하지 마라. 내 책을 통해 국어 문제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았다면, 이 책의 지식은 네 것이다. 네 마음대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함부로 변형, 삭제, 첨가하라. 네가 시험을 치는 당사자다. 수능 시험은 학생의 능력만큼 점수가 나온다. 그러나 자기 능력만큼만 성공하는 세상은 너무 재미없지 않겠나. 이 책이 기적의 통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저자소개

저자 주요한

연세대 및 연세대학원 졸업

연세대 강사, 명지고 국어교사, 해성여고 논리학교사 역임

목차

- 평가원 코드 01


비교 

1. 셋 비교 2. 비교 대상 유무 3. AB와 AC 4. A와 A의 B 5. A 뿐만 아니라 B 6. 연철 분철 7. 상관과 필요 8. 수요 공급 9. 양과 모양 10. 초점과 초점 거리 11. 관념과 물리 12. 사실과 당위 13. 사실과 당위 14. 유무와 양 15. 유무와 비교 16. 유무와 양 17. 유무와 다소 18. 여부와 양 19. 여부와 양 20. 양과 질 21. 고정과 변화 22. 고정과 변화] 23. 가능 불가능 24. 물리와 화학 25. 반복과 변주 26. 개연과 필연] 27. 수단 목적 28. A와 A의 차이 29. A와 A의 차이 30. A와 AB 31. A와 AB 32. A와 AB 33. 대상과 대상의 속성 34. 사실과 사실적 주장 35. A와 A의 B 36. A와 A의 B 37. A와 A의 B 38. A와 A의 B 39. A와 A 역할 40. A는 B뿐만 아니라, C이다. 41. A와 달리 B 42. A는 B가 아니라 C이다. 43. A는 B가 아니라 C이다. 44. A는 B라기보다 C이다. 45. A는 B가 아니라 C이다. 46. A는 B가 아니라 C이다. 47. 최상급과 비교급 48. 최댓값 49. 공통점 찾기 50. 이항대립어 51. 다르다 52. 달리 53. 보다 비해 54. 비해 55. 만큼 56. 유무와 비교 표현 57. 빨리와 바로 


비례 

1. 비례 2. 비례 3. 비례 4. 비례 5. 비례 반비례 6. 비례식 만들기 7. 비례 8. 비례 9. 비례 반비례 10. 비례 반비례 11. 비례 12. 비례 13. 비중 14. 비중 15. 비중 16. 비중 17. 상관관계 18. 비중 19. 그래프 


부정 

1. 억제 못하다 2. 부정 3. 부정 4. 이중 부정 


시간 

1. 지키다 2. 합쳐지다 3. 기여하다 4. 추가 5. 기원 6. 통해 7. 설정 8. 순서 9. 배경 지식 10. 시제 11. 시간 표현 12. 내용 순서 13. 사실과 당위 14. 시작 15. 새로운 16. 개조 17. 시작 18. 발생 19. 시작 20. 나타나다 21. 도입 22. 시행 23. 고치다 24. 심화 학습 25. 개선 26. 추가 27. 부터 28. 미리 29. 보다 먼저 30. 빨리 31. 효능 32. 영향 33. 그리하여 34. 성립과 역할 35. 선후 36. 선후 37. 순서 38. 목적 39. 수단과 결과 40. 수단과 목적 41. 수단과 목적 42. 동시 43. 동시 44. 동시 45. 하며 46. 유지 47. 과정 48. 계속 49. 일시와 계속 50. 발전 과정 51. 연속과 단절 52. 선후와 동시 53. 순서와 동시 54. 과정과 결과 55. 계속과 순간 56. 시간과 공간 57. 시제 


공간 

1. 부분과 전체 2. 물리적 안과 개념적 안 3. 경계선 4. 사이 5. 경계선 6. 경계선 7. 경계선 8. 내외 9. 내외 10. 내외 11. 내외 12. 위치 13. 위치 14. 위치 15. 위치 16. 위치 17. 부분과 전체 


방향 

1. 방향 2. 인과관계의 방향 3. 직선과 회전 4. 안으로와 밖으로 5. 상관관계 6. 표 그래프 7. 극대화 8. 민감 9. 민감도 10. 출발선과 도착점 11. 출발선과 도착점 12. 출발선 


행위자 

1. 행위자 불일치 2. 행위자 불일치 3. 행위자 불일치 4. 행위자 불일치 5. 행위자 불일치 6. 행위자 불일치 7. 행위자 불일치 8. 행위자 불일치 9. 행위자 불일치 10. 행위자 불일치 9. 행위자 불일치 10. 행위자 불일치 11. 행위자 불일치 12. 행위자 불일치 13. 행위자 불일치 14. 행위자 불일치 15. 행위자 불일치 16. 행위자 불일치 17. 행위자 불일치 18. 행위자 불일치 19. 행위자 불일치 20. 행위자 불일치 21. 행위자 불일치 22. 행위자 불일치 23. 행위자 불일치 24. 행위자 불일치 25. 행위자 불일치 26. 인물과 장소 27. 행위자 일치 28. 행위자 일치 29. 행위자 일치 30. 행위자 일치 31. 행위자 일치 32. 행위자 일치 33. 행위자 일치 34. 행위자 일치 35. 행위 일치 36. 행위자 일치


에세이 

신은 있는가? 신은 있어야 하는가? 1권 p.31 / 연민도 공격이다 p.35 / 수륙양용 자동차가 세상에 없는 이유 p.38 / 백남준은 말했다. “예술은 사기다.” p.43 / 화학의 힘 p.47 / 반복과 변주 p.51 / 겁주는 사람은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다 p.52 / 돈은 권력이다 p.63 / 고향/과거/신/사랑은 언제 생기는가? p.65 / 그 사람이 좋은 이유 p.71 / 기능에 충실한 사람을 찾지 말자 p.73 / 우리 안의 마피아 p.81 / 우주는 몇 개의 원소로 되어 있는 공동체 p.87 / 마포 대교에 눕지 마라. p.87 / 강아지 바구니 p.88 / 나에게 맞는 직업 찾는 법 p.89 / 아프라고 하지 마라. 아프다 p.95 / 아들아! 인생의 지혜를 배워라 - 김승호 p.97 / 어떤 책을 어떻게 왜 읽어야 하는가? p.107 / 천국은 존재하는가? p.115 / 민주적인 판사 - 브레히트 p.142 / 나에게 힘이 있는 이유 - 성 프란체스코 p.142 / 무허가 이발소 - 김수영 p.145 / 부끄러움 없는 사랑, 두려움 없는 사랑 p.147 / 도덕을 요구하는 사회일수록 권위적인 사회 p.166 / 생명은 언제부터 생명인가? p.167 / 용의자 X의 헌신 p.168 / 누구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p.175 / 안데르센 - 유종호 p.179 / 왜 지식인은 권력을 싫어할까? p.183 /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p.189 / 목적 p.198 / 서양 문명과 동양 문명 p.199 / 학문은 왜 하세요? - 홍윤표 p.199 / 오늘은 한글날이다 국경일이다 - 유종호 p.205 / 생명이란 p.207 / 자신감 p.207 / 방글라 아저씨 p.213 / 난 특별한 사람이고 싶다 p.221 / 이 일 저 일 - 김수영 p.222 / 종교 문명과 인간 문명 p.231 / 사랑에 대해 생각할수록 사랑에서 멀어진다 p.235 / 감 같은 인간 p.240 / 관계가 관점을 결정한다 - 신영복 p.264 / 손해 보지 않으려는 사회 - 신영복 p.264 /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따라가라 p.267 /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 p.269 / 사랑받고 있다는 티를 내라 p.276 / 하식이 p.276 / 아름다움은 나다움이다 p.287 / “새롭지 않은 문학은 부도덕하다.” p.293 / ‘나다운 것’에 대해 거듭거듭 물음 - 법정 p.293 / 진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p.296 / 오직 신나는 음악이 나를 위로해 준다 p.301 / 흥부와 놀부 p.307 / 과학자들 p.315 / 명곡의 조건 p.319 / 내가 할 말을 네가 하면 행위자 불일치야! p.323 



- 평가원 코드 02


수 

1. 수 2. 다양성 3. 확인 4. 확인 5. 평균값 6. 수 7. 수 8. 수 9. 수 10. 수 11. 수 12. 수 13. 수 14. 수 15. 수 16. 수 17. 수 18. 수 19. 수 20. 수 21. 수 22. 수 23. 수 24. 수 - all some 25. 수 


태 

1. 태 2. 태 3. 태 4. 태 5. 태 6. 태 7. 태 8. 태 9. 태 10. 태 11. 태 12. 태 


기준 

1. 이중 잣대 2. 이중 잣대 3. 측정값으로 기준값 구하기 4. 측정 기준과 측정 대상 5. 기준 바꾸기 6. 숨은 비교 기준 7. 측정 기준과 측정 대상 8. 측정 기준과 측정 대상 9. 기준과 측정값 10. 고정값과 변화값 11. 기준 변경 12. 기준이 값을 바꾼다 13. 다른 기준 14. 다른 기준 15. 다른 기준 16. 다른 기준 17. 보는 기준 18. 기준의 불변성 19. 그래프의 기준 20. 기준이 되는 글 21. 공통점 22. 비교 기준 23. 비교 기준 24. 비교 기준 25. 기준 표현 26. 기준 표현 27. 기준 없이 측정 불가 


단어 치환 

1. 대상 2. 수단 3. 수단 4. 수단 결과 5. 당위 6. 당위


문장 치환 

1. 반례 2. 반례 3. 반례 4. 반례 5. 반례 6. 반례 7. 반례 8. 반례 9. 전제10. 생략된 전제 11. 생략된 전제 12. 생략된 전제 13. 조건문 14. 조건문 15. 조건문 16. 조건문 17. 조건문 18. 조건문 19. 조건문 20. 반대 해석 21. 반대 해석 22. 반대 해석 23. 반대 관계 24. 반대 관계 25. 비판 26. 후건 긍정의 오류 27. 후건 긍정의 오류 28. 선언지 부정식 추론 29. 선언지 부정식 추론 30. 모순 관계 31. 추론 32. 추론 33. 유추 34. 원인 추론 35. 원인 추론 36. 인과 추리 37. 인과 38. 인과 39. 의도 확대의 오류 40. 인신공격의 오류 


범주 치환 

1. 범주 2. 범주 외부 3. 범주 교차 4. 범주 교차 5. 범주 6. 범주 교차 7. OJ 8.OJ 9. 표 만들기 10. 범주 구분 11. 범주 구분 12. 범주 구분 13. 범주 구분 14. 한 범주가 둘로 쪼개짐 15. 범주 구분 16. 범주 구분 17. 범주 구분 18. 범주 형태 19. 범주 비교 20. 범주 비교 21. 범주 교차 22. 범주 교차 23. 범주 교차 24. 범주 교차 25. 범주 교차 26. 범주 교차 27. 범주 교차 28. 범주 교차 29. 범주 외부


지문 조건화 

1. 서론 규칙 2. 글쓰기 규칙 3. x=y 4. 수 x=y 5. x=y 6. 조건 일치 7. x=y 8. x=y 9. x=y 10. x=y 11. x=y 12. x=y 13. x=y 14. x=y 15. x=y 16. x=y 17. x=y 18. x=y 19. 서론 규칙 20. 주제문의 위치 21. 서론 규칙 22. 서론 규칙 23. 서론 규칙 24. 서론 규칙 25. 서론 규칙 26. 반복되는 단어가 주제 27. 반복되는 단어가 주제 28. 그러므로 29. 이상의 사례들은 30. A but B 31. A but B 32. A but B 33. A but B 34. 서술어 35. 끊어 읽기 36. 끊어 읽기 37. 주어-서술어 불일치 38. 제한적 용법 서술적 용법 39. 개념 조건화 40. 개념 조건화 41. 개념 조건화 42. 개념 조건화 43. 개념 조건화 44. 개념 조건화 45. 개념 조건화 46. 개념 조건화 47. 단어 조건화 48. 단어 조건화 49. 단어 조건화 50. 범주 조건화 51. 비율 조건화 52. 상황 조건화 53. 비례 조건화 54. 서술어 조건화 55. 비교 조건화 56. 예시 조건화 57. 예시 조건화 58. 예시 조건화 59. 유사 구조 60. 유사 구조 


발문 조건화 

1. 모든 발문은 일치를 묻는다. 2. A⊂B라면, A∩B는 A 3. 부정의 부정의 부정 4. 발음 5. 절충 


선택지 조건화 

1. 대립어 찾기 2. 대립어 찾기 3. 대립어 찾기 4. 가장 엉뚱한 선택지가 답이다 5. 다른 것이 답이다 6. 선택지 소거법 7. 선택지의 공통점 8. 선택지들의 특징 9. 반복되는 단어가 키워드 10. 반복되는 단어가 키워드 11. 보다 간단한 것이 답이다 12. x=y 13. 선택지 문장 쪼개기 14. 선택지 부정하기 15. 선택지 부정하기 16. 선택지를 먼저 본다.


에세이 

불혹 2권 p.33 / 기능 + α p.41 / 친구가 물었다. “요즘 뭐해?” p.45 / 몸은 머리보다 영리하다 p.49 / 패턴을 암기하자. 문제 푸는 순서를 암기하자 p.52 / 공부를 못해도 성공할 수 있다. p.53 / 운동 ? 공부 ? 글쓰기의 공통점 p.54 / 이기적인 사람과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다르다 p.55 / 다섯 걸음만 더 p.56 /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p.57 / 얼른 늙고 싶다 p.58 / 빵 셔틀 해결하기 p.64 / 패러다임의 전환 p.75 / 용기 p.87 / 내가 잘하게 된 이유를 말해 주는 것이 용기 p.92 / 프로이드와 꿈 해석 p.95 / 나를 사랑하는 사람, 좋은 사람 찾는 법 p.99 / 다르게 살고 싶다 p.104 / 성인은 슬로비디오로 죽지 않는다 p.105 / 성인을 욕해야 성인 될 수 있다 p.105 / 다윈의 진화론 - 향상과 분기 p.107 / 삼동유감 - 김수영 p.117 / 대강 봐야 진실을 본다 p.119 / 단 10분만 대화할 수 있다면 p.133 / 너도 프라이팬에 구우면 더 맛있지 않니? p.133 / 때가 왔다. 그리고 그녀는 사랑에 빠졌다 p.141 / 진짜는 우연히 온다 p.141 / 기적을 얻는 방법 p.141 / 학생을 망치는 가장 현명한 방법 p.151 / 사랑하면 더 모르게 된다 p.169 / 속옷을 깨끗하게 p.171 / 남성의 자아 정체성 - 시선 권력 p.180 / 여성의 자아정체성 - 분열 p.189 / 여성의 자아정체성 - 보게 하는 전략 p.191 / 그건 니 생각이고 p.192 / 선물 - 성석제 p.201 / 반전 글쓰기 p.203 / 장군과 CEO의 공통점 p.213 / 누가 우리 시대를 보여주는가? p.216 / 가장 민주적인 선거는 제비뽑기 - 더글라스 p.219 / 문명사회가 창조론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p.229 / 함부로 용서하지 마라 p.231 / 횟집 주방장 p.233 / 길을 잃는 것은 길을 찾는 방법이다 p.250 / 이 사람도 나와 같은 심정이구나 p.253 / 잘하는 법 p.259 / 시간이 부족해요 p.262 / 나에게도 낯설어야 창의적이다 p.263 / 글 쓰는 이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 p.266 / 애교는 서술어로 p.275 / 역사적인 수능 2004 p.281 / 선과 악 p.303 / 얼마나 도덕적이어야 할까? p.303 / 가지고 놀다 p.309 / 오래 살려고 하지 마라 p.314 / 강하면 부러진다? 그래 한번 부러져보자 p.314 / 친구가 너의 앞길을 막는다 p.314 / 국민 정서법 p.317 / 영화처럼 X처럼 살자 p.321 / 시험공부를 학문하듯 하지 말라 p.328 / 다시 태어난다면 p.331 / 아팠기 때문에 세상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된다 p.333 / 내가 머리를 짧게 깍은 이유 p.334 / 공부가 안 될 때는 p.349 / 수능 국어의 출제 범위는 한 글자다 p.350



- 평가원 코드 03


현대시

1. 수능 2015 A형 31 x=y(범주) 2. 수능 2015 A형 32 자극(내외, 선후, 방향) 3. 수능 2015 A형 33 -에서 벗어나게 하다(부정) 4. 수능 2015 B형 43 ★★ 과거 현재(시간) 5. 수능 2015 B형 44 행위자 불일치 6. 수능 2015 B형 45 ★★★★ 만들다, 완성, 미완(변화 불변) 7. 수능 2014 A형31 영탄(단어 치환) 8. 수능 2014 A형 33 시제 9. 수능 2014 B형 41 ★★ 시제 10. 수능 2014 B형 42 ★ x=y(범주) 11. 수능 2014 B형 43 ★ 극복, 의지(태) 12. 수능 2013 33 부정 13. 수능 2013 34 지문 검색어(조건화) 14. 수능 2013 35 다른 단어 같은 개념 15. 수능 2012 31 다른 단어 같은 개념 16. 수능 2012 32 OJ(범주) 17. 수능 2012 33 변화(조건화) 18. 수능 2012 34 ★ <보기> 없이 풀기(조건화) 19. 수능 2012 36 유사 구조(문장 치환) 20. 수능 2011 13 딱하다(단어 치환) 21. 수능 2011 14 ★ 시제 22. 수능 2011 15 병치(단어 치환) 23. 수능 2011 16 ★ 갈망(태) 24. 수능 2010 33 ★★ 범주 25. 수능 2010 34 ★★★ 주술(단어 치환) 26. 수능 2010 35 ★ 상반되다(수) 27. 수능 2010 36 ★ 직유(단어 치환) 28. 수능 2010 37 OJ (범주) 29. 수능 2009 28 ★★★★★ 시제(단어 치환) 30. 수능 2009 29 범주 31. 수능 2009 30 ★ -때(의미 단위 : 범주) 32. 수능 2009 31 <보기> 없이 풀기(조건화) 33. 수능 2009 32 화합, 여럿이 모여서 34. 수능 2009 33 -로(방향) 35. 수능 2008 15 상승 하강(범주) 36. 수능 2008 16 ★ 선택지 조건화 37. 수능 2008 17 ★★ 않-(부정) 38. 수능 2007 28 ★★★ 바람직하다(단어 치환) 39. 수능 2007 29 ★유무(조건화) 40. 수능 2007 30 ★★ 의지, 저항(긍정) 41. 수능 2007 31 ★ 범주 42. 수능 2007 32 ★★ 호응(단어 치환) 43. 수능 2006 16 내외 44. 수능 2005 17 ★★★★ -밤(의미 단위 : 범주) 45. 수능 2004 15 부재, 결핍(단어 치환) 46. 수능 2004 16 ★★ x=y(범주) 47. 수능 2004 17★★★★★ 입구와 출구(방향) 48. 수능 2004 18 ★★ x=y(범주) 49. 수능 2004 19 ★★ x=y(범주) 50. 수능 2003 14 ★★★ 범주 교차 51. 수능 2003 15 ★★ 반어(행위자 불일치) 52. 수능 2003 17 ★★ 서술어(조건화) 53. 수능 2002 15 ★★ 행위자 불일치 54. 수능 2002 16 ★★★★역설 55. 수능 2002 17 ★★★ 범주 치환 56. 수능 2001 13 이상향(미래) 57. 수능 2000 31 ★★ 미지의 세계(미래) 58. 수능 2000 32 ★★★ 반복(조건화) 59. 수능 2000 33 ★★★★ 조건화 60. 수능 2000 35 ★★ 유사 구조(문장 치환) 61. 수능 2000 36 ★★★★ OJ(범주) 62. 수능2000 37 ★★ 선택지 조건화 63. 수능 2000 38 ★★ 동일하다 (수) 64. 수능 2000 39 ★★★★ 선택지 조건화 65. 수능 1999 16 ★★ A 임에도 B하다(문장 치환) 66. 수능 1999 17 ★★ 조건화 67. 수능 1998 20 ★★ x=y(범주) 68. 수능 1997 54 ★★ 반어 69. 수능 1996 18 ★★★ 문장 치환 70. 수능 1995 33 ★★★ 작품 내부 외부(공간) 71. 수능 1994-2 31 ★★★ -을(의미 단위 : 범주) 72. 수능 1994-2 32 ★★★ 행위자 일치 73. 수능 1994-1 20 ★★★ 배경(단어 치환) 


고전 시가

1. 수능 2015 A형 43 자문자답(단어 치환) 2. 수능 2015 A형 44 예정되다(시제) 3. 수능 2015 A형 45 부정 4. 수능 2015 B형 31 OJ(범주) 5. 수능 2015 B형 32 해소(선후) 6. 수능 2015 B형 33 ★★★ 의인화, 비유(선후) 7. 수능 2015 B형 34 ★ A but B(범주) 8. 수능 2014 A형 38 대상(단어 치환) 9. 수능 2014 A형 40 ★★★ 시간 공간(비교) 10. 수능 2013 47 심화, 적게(선후) 11. 수능 2011 28 ★ 선경후정(범주) 12. 수능 2008 29 ★★★★ 반대 관계 13. 수능 2008 31 ★★ 범주 교차 14. 수능 2007 54 ★★★ 되다(행위자) 15. 수능 2007 55 ★★ 무료하다(부정) 16. 수능2007 56 ★★ 가난(부정) 17. 수능 2006 25 구속, 벗어나다(부정) 18. 수능 2006 28 ★★ 시대(범주) 19. 수능 2006 30 x=y(범주) 20. 수능 2005 38 ★★★★ 수 21. 수능 2005 40 ★★★ x=y(범주) 22. 수능 2005 41 ★★★ 현학적, 허물(부정) 23. 수능 2005 42 ★★★ 선경후정(범주) 24.수능 2004 52 ★★★★ 거리가 멀다(심상, 시점) 25. 수능 2004 53 ★★★ 행위자 불일치 26. 수능 2004 54 ★★★ 선후 27. 수능 2004 55 ★ 창안하다(시간) 28. 수능 2004 56 ★★★★ OJ(범주) 29. 수능 2003 28 ★★★★ 비교(범주) 30. 수능 2002 37 ★★ A but B(범주 교차) 31. 수능2002 39 ★★★ 반례 32. 수능 2002 40 ★★★ 혼자(수) 33. 수능 2002 41 ★★★★ 때≠배경(시간≠공간) 34. 수능 2001 46 ★ x=y(범주) 35. 수능 1999 52 ★★ A but B 36. 수능 1999 53 ★★ 유사 구조 37. 수능 1999 54 ★★ 선후 38. 수능 1998 62 ★★ 시간의 공간화(시간 공간) 39.수능 1998 63 ★★ 무상감(범주) 


현대 소설

1. 수능 2015 A형 38 단어 치환 2. 수능 2015 A형 39 거절, 대립, 연대(부정) 3. 수능 2015 A형 40 x=y(범주) 4. 수능 2015 A형 41 없다, 절망(부정) 5. 수능 2015 A형 42 ★★★ 행위자 불일치 6. 수능 2014 A형 34 ★ 초점 화자 7. 수능 2014 A형 35 포기, 절망(태) 8. 수능 2014 A형 36 반대 해석(문장 치환) 9. 수능 2014 A형 37 ★ 수 10. 수능 2014 B형 35 ★ 행위자 일치 11. 수능 2014 B형 37 ★★ 회피, 치유(부정) 12. 수능 2013 17 여러(수) 13. 수능 2013 20 ★★ 물리다(선후) 14. 수능 2012 14 완고함(시대) 15. 수능 2012 16 시제 16. 수능 2011 40 성격 구체화 방법17. 수능 2011 41 행위자들 사이(행위자) 18. 수능 2011 42 무심(부정) 19. 수능 2011 43 저항(태) 20. 수능 2010 38 ★★ 생동감(단어 치환) 21. 수능 2010 39 ★ 시대를 벗어난 인간(시간) 22. 수능 2010 40 ★★ 공간 비교(시대) 23. 수능 2010 41 ★★ 시대(태) 24. 수능 2009 20 ★★ 시대 교차, 공간 교차(범주) 25. 수능 2009 21 위해, 목적(태) 26. 수능 2009 22 ★ 하고 싶다(태) 27. 수능 2009 23 ★ <보기> 없이 풀기(조건화) 28. 수능 2008 47 ★★★★ 초점 화자 29. 수능 2008 48 ★★ 내부 외부 교차(공간) 30. 수능 2008 49 x=y(범주) 31. 수능 2008 50 ★ 품위(시대) 32. 수능 2007 15 ★ 보여주기, 말하기(행위자) 33. 수능 2007 16 ★ 배경(선후) 34. 수능 2007 17 ★ 인과(선후) 35. 수능 2007 18 ★ 경계심(부정) 36. 수능 2006 56 ★★ 초점 화자 37. 수능 2006 57 잃어버리다, 노력하다(태) 38. 수능 2006 58 시대, 작가(범주) 39. 수능 2007 59 OJ(시대) 40. 수능 2005 56 ★★ 대과거 과거 현재(범주) 41. 수능 2005 57 ★ 반성, 무섭다(부정) 42. 수능 2005 59 ★★★ 긍정 부정(공간) 43. 수능 2005 60 ★★ 다른 것이 답(선택지 조건화) 44. 수능 2004 29 ★★ 범주 교차 45. 수능 2004 30 ★★ 하나의 개념은 단수(수) 46. 수능 2004 31★★★★ 중심, 자세하다(수) 47. 수능 2004 32 ★★★ 범주 교차 48. 수능 2004 33 유사 구조 49. 수능 2003 52 내외(공간) 50. 수능 2003 53 ★★ -별로 다르게(수) 51. 수능 2003 54 ★★ 서술어 52. 수능 2002 32 ★ 주제(시대) 53. 수능 2002 33 ★★★ 연민(부정) 54. 수능 2002 34★★ 반대 관계(문장 치환) 55. 수능 2002 35 독백(수) 56. 수능 2001 47 ★★ 시작과 끝의 수일치 57. 수능 2001 50 ★ 호응(조건화) 58. 수능 2000 55 ★★ 경계선(공간) 59. 수능 2000 59 ★★ 바꾸다(선후) 60. 수능 2000 60 ★★ 가정법 61. 수능 1999 40 ★★★ 가부장(시대) 62. 수능1999 41 ★★ 유무(비교) 63. 수능 1998 35 범주 구분 64. 수능 1998 38 ★★★ 주관 객관(비교) 65. 수능 1997 35 ★★★ A but B(조건화) 66. 수능 1997 36 ★★ A but B(조건화) 67. 수능 1997 38 ★★ 흥정(시대) 68. 수능 1997 39 ★★★ x=y(범주) 69. 수능 1996 32 ★★ 대과거 과거 현재(범주) 70. 수능 1996 33 선택지 조건화 71. 수능 1995 14 ★ 서술어 72. 수능 1995 15 ★ 대화(수) 73. 수능 1995 16 ★★ 두 공간(범주 교차) 74. 수능 1995 17 ★★ S-P(조건화) 75. 수능 1994-2 20 ★ 누를 수 없다(태) 76. 수능 1994-1 21 ★ 바꾸다(선후) 77. 수능 1994-1 25 ★ 아이러니 78. 수능 1994-1 26 ★★ 4.19 정신(시대) 


고전 산문

1. 수능 2015 A형 34 끊어 읽기(의미 단위:범주) 2. 수능 2015 A형 35 ★★★★ 개념 일치 3. 수능 2015 A형 36 ★ 개념 불일치 4. 수능 2015 A형 37 송곳(부정) 5. 수능 2015 B형 35 행위자 불일치 6. 수능 2015 B형 36 범주 교차 7. 수능 2015 B형 37 방향(수) 8. 수능 2014 A형 41 ★★행위자 불일치 9. 수능 2014 A형 43 ★★ 행위자 불일치 10. 수능 2014 A형 42 ★ 강화(선후) 11. 수능 2014 B형 31 홀연(순간) 12. 수능 2014 B형 32 ★★ 바라보다(방향) 13. 수능 2014 B형 33 ★★ 입구와 출구(방향) 14. 수능 2014 B형 34 ★★ 서로(수) 15. 수능 2013 15 괴상하다, 돕다(부정) 16. 수능 2012 26 성찰, 풍자(부정) 17. 수능 2012 27 ★ 하며(선후) 18. 수능 2011 47 ★ 행위자 불일치 19. 수능 2011 48 ★ 담(경계선) 20. 수능 2011 49 ★★ A의 B와 A의 C 1. 수능 2010 16 자신(행위자 불일치) 22. 수능 2010 17 ★ 범주 23. 수능 2010 18 행위자 일치 24. 수능 2009 47 ★★★ 행위자 일치 25. 수능 2009 48 ★★★ 범주 26. 수능 2009 49 ★★★ 개념 불일치 27. 수능 2008 27 ★★ 묘사(행위자 불일치) 28. 수능 2008 28 ★★★★ 끊어 읽기(의미 단위:범주) 29. 수능 2008 29 ★ x=y(범주) 30. 수능 2007 41 ★★★★ 풍자(부정) 31. 수능 2007 42 ★★ 가지고 있다(수) 32. 수능 2007 43 ★★★★ 반어 33. 수능 2007 44 ★★ 마침표(문장:범주) 34. 수능 2006 48 액자 구조(내부) 35. 수능 2005 21 ★ 확인(단어 치환) 36. 수능 2005 23 범주 37. 수능 2004 26 ★★ 시제 불일치 38. 수능 2004 28 ★ 지닌(시간) 39. 수능 2003 32 ★장자로서의 권한(시대) 40. 수능 2003 35 시대(범주) 41. 수능 2002 46 전환(수) 42. 수능 2000 53 A but B(범주) 43. 수능 1998 48 행위자들 사이 44. 수능 1997 19 유사 구조 45. 수능 1996 53 x=y(범주) 46. 수능 1995 27 하고(현재 진행 시제) 47.수능 1994-2 37 ★★ 초점 화자 48. 수능 1994-1 53 유사 구조 49. 수능 1994-1 54 서술어

 

희곡 수필 시나리오

1. 수능 2014 A형 45 ★ 부정 2. 수능 2012 37 ★★★ 공감(행위자 일치) 3. 수능 2012 39 못, 억제(부정) 4. 수능 2010 27 하고 싶다(태) 5. 수능 2010 29 달라지다(조건화) 6. 수능 2009 37 ★★ 기꺼워하지 않다(부정) 7. 수능 2009 38 ★★★ 드러나다(선후) 8. 수능 2008 38 ★★ 이후(범주) 9. 수능 2008 39 ★★★ x=y (범주) 10. 수능 2006 41 가리다(부정) 11. 수능 2004 57 ★ 수단과 목적 12. 수능 2004 58 ★ A not B 13. 수능 2004 59 ★★★ 기승전결 14. 수능 2004 60 ★★★ 선후 15. 수능 2003 50 반복되는 단어가 주제 16. 수능 2002 52 ★ 소심하다, 용의주도하다 17. 수능 2002 54 가정법 18. 수능 2001 56 ★ 내외 19. 수능 2001 60 내외 20. 수능 1999 33 ★★ 4단 구성(기승전결) 21. 수능 1998 23 ★★ 선택지 조건화 22. 수능 1997 14 ★ 인과 23. 수능 1997 17 ★★ 선택지 조건화 24. 수능 1996 48 ★★ 범주 교차 25. 수능 1996 49 ★ 선택지 조건화 26. 수능 1994-1 47 ★ 수 27. 수능 1994-1 49 ★ x=y(범주) 


3권 에세이

제주도의 푸른 밤 3권 p.17 / 상식과 인문 정신 p.22 / 서강대 논술 2003 예시 1차 p.22 / 100점 공부법 p.39 / 확실히 아는 것과 모르는 것 p.60 / 늘 부재하고 늘 결핍된 사람 p.124 / 후기 근대 p.139 / 여자 친구 사귀는 법 p.147 / 조선 선비들의 최대 고민거리 p.154 / 자연이 주는 위로 - 물아일체 p.166 / 수의에 대하여 - 신영복 p.175 / 잘 지는 법 p.181 / 4.19 정신과 문학 - 김현 p.183 / 자유의 반대는 유용함이다 p.184 / 우리 동네 김씨 - 이문구 p.202 / 강남 번호판 - 서울 친구들의 낙인 p.210 / 메밀꽃 필 무렵 - 이남호 p.232 / 양심에 털이 나다 - 박노자 p.245 / 회고록 : 나의 대한 글쓰기 - 윌리엄 진저 p.251 / 혐오 : 미워하고 싫어함 - 신영복 p.254 / 특정 종교를 믿으면 부자가 된다는 생각 p.257 / 자유란? 결과를 계산하지 않았기에 받는 보상 p.267 / 이빨을 발명해야 해!! p.271 / 조선 선비들의 정체성 p.274 / 인간관계 최고법 p.285 / 이상 - 근대의 시작에서 근대를 비웃다 p.291 / 놀이 : 근대의 발명품 - 가라타니 고진 p.291 / 공익과 사익 p.298 / 집권과 분권 p.298 / 종교(과학)와 역사 p.311 / 저는 선생님 말씀에 동의할 수 없어요! p.328 / 수능 성적표 받던 날 p.335 / 온몸으로 살아가는 삶 - 신영복 p.338 /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 효율 p.347 / 출산율과 가부장 사회 p.353 / 마녀가 되자 p.353 / 사실이란 진실의 조각 그림입니다 - 신영복 p.363 / 고려대 논술 문제 2006 수시 p.383 / 장자 p.425 / 선생님은 진보예요 보수예요! p.434 / 조선의 폐쇄주의 p.447 / 민들레 국수집 p.448 / 김성근 감독 특강 p.449 / 글을 마치며 p.459

부교재
댓글
※ 배송 문의 : 031-941-9402
※ 결제·다운로드 오류 : 상품관리자에게 쪽지보내기
※ 내용 문의 : 댓글 다세요
lawinsnu10 2016-07-04 18:32:26

정가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자료를 받아볼 수는 없는 건가요?

lawinsnu10 2016-07-04 18:02:20

주요한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세 권의 교재를 항상 염두에 두다가, 다른 학습일정이 마무리되고 이제야 다시 찾아오니 절판이네요. 개정판을 출간하실 계획은 없으신지, 혹은 다른 방법으로 구매할 수는 없는지 애타게 질문합니다. 정말 필요해요.

MaRin 2015-11-24 04:39:32

이것은 개정판 따로 없죠?

쏴라샘 2015-11-25 19:26:37

네, 개정판 없습니다.

후회없이달리자 2015-11-18 13:30:43

선생님 이책 풀이부터보고 문제풀으라고써있는데 하라는대로하는게맞지만..문제부터풀고 풀이를보는건 별로인가요?

쏴라샘 2015-11-19 00:31:45

문제를 먼저 풀고, 풀이를 나중에 봐도 됩니다. 큰 차이는 없을 듯..

zytdaZ7rCQHTDB 2015-09-19 17:44:11

시간 별로 안 남았지만... 급해서 연락드립니다..
현재 A형 학생이고요..
다른건 그럭저럭 된다고 해도 국어만 안되더라고요..
이게 안된다는게 평생 안된다는게 아니고 잘 맞을 때도 있고 못맞을 때도 있는데
최근들어 못 맞는 빈도가 증가하여 고민이 되었습니다..
6모에서 2개 9모에서 2개 틀렸습니다..
특히, 그렇게 쉽다던 9모에서 저는 약간 어려움을 느꼈고
이에 너무 불안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틀린 코드를 나름나름 분석 해보니
선지에 나오는 어떤 행위의 주체가 가진 특징을 파악하지 못해(이번 예술지문에서 청동상과 대리석상을 구별하지 못한 것, 문학지문에서도 마찬가지..)
틀리더라고요.. 다음엔 안틀려야지 해도 현장에서는 참 매번 놓쳐서 답이 안보이고
그러면 당연히 찍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흠....
시간이 55일 남짓 남았습니다...
다양한 요인 중에 원인을 잘 못 찾겠습니다...

가능하시다면 문제점을 짚어주시면 좋고
앞으로의 공부 방법과 시험때의 마음가짐
얼마남지 않은 시간 열심히 할거지만 혹시나 저 책을 다 못끝낼까봐
어느 책부터 사는게 나을지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쏴라샘 2015-09-20 18:47:46

문제를 찍었다면 문제를 찍을 수밖에 없도록 낸 문제이기 때문이고,
문제를 틀렸다면 문제를 틀릴 수밖에 없도록 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서 해결책을 찾기보다, 출제자가 낸 문제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쉽습니다. 공부의 방향은 나에게서가 아니라, 문제에서 찾으시길.

내가 어려워하는 문제는 남들도 어려워하는 문제입니다.
수많은 평가원 기출 문제 중에서 어려운 문제 위주로 남은 시간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거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이 방법이 좋을지는 모르겠으나, 하나 말씀 드리면 '선택지' 중심으로 '지문'을 정리해 보세요.
어려운 문제는 '선택지'가 어렵습니다. 5가지 선택지 중 답인 선택지의 근거만이라도 지문에서 찾아 보세요.
지문의 근거를 형광펜으로 칠해 놓고, 선택지의 어느 부분과 어떻게 일치, 불일치하는지 정리해보세요.

시험 때 마음가짐은 제가 말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운동 경기로 말하면 코치이고, 실전 감각은 아무래도 선수보다 떨어집니다.
오르비 사이트에 최근에 시험을 친 분들의 글이 있을 겁니다.
첨언을 하면, 수능 시험은 내가 준비한 것을 쏟아 붓는 시험이라기보다, 주어진 문제에 대응하는 시험입니다.
어떤 문제가 주어지더라도, 말 속에서 질서와 패턴을 찾아 조심조심 정답을 고른다면 틀릴 문제는 없을 겁니다. 그럼 승리하십시오.

젝알량 2015-09-01 23:22:34

내년 수능 준비하는데 혹시 개정판 나오나요 나온다면 언제쯤 나올까요

쏴라샘 2015-09-02 08:32:46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정판 계획은 없습니다. [평가원 코드]를 정리한 책으로는, 이 책이 첫 책이자 마지막 책일 될 듯합니다.

기발12 2015-08-16 15:29:36

3권 21쪽 질문드립니다
작년 수능 b형 현대시 보기문제인데요

선지 4번에서 (나)는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건 +잖아요?
하지만 (나)시의 oj는 귀향이 미완성되었기 때문에 -아닌가요?
그래서 oj가 -이면 그 시어도 다 - 라는 36쪽 풀이에 근거했을때 4번도 답이 될 수 있는 거 같은데..
굉장히 헷갈리네요 ..

명쾌한 답변 부탁드려요 ㅠㅠ

쏴라샘 2015-08-17 11:33:54

지문 전체의 정서는, OJ(전체적 판단 : Overall Judgement)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긍정(+)과 부정(-)로 바꿀 수 있습니다.

지문 (가), (나)는 '고향'에 대해 정 반대의 입장(긍정(+), 부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보기도 그렇습니다.

따라서 선택지도 '고향'에 대한 (+), (-) 판단이어야 합니다.

선택지 (4)는 '고향'이 아니라, '가족애'를 말합니다. 화자는 어머니, 아버지 모습에서 가족애를 느낍니다. 그러나 '고향'이 '고향' 같지는 않은 겁니다.

만약 '고향'이라는 조건이 없을 경우는, 즉 96쪽처럼 '어떤 조건도 없는 경우'에는 전체에 대한 (+), (-) 판단으로 풉니다.

기발12 2015-08-18 16:54:05

대박

자존감수업 2015-07-25 16:25:02

안녕하세요~선생님 3권 329페이지 17번 선택지3번도 불일치가 되면 답이2개가 되는데 확인부탁드려요~

쏴라샘 2015-07-27 10:21:08

그렇군요. 풀이가 잘못되었습니다. '같은 단어 다른 개념'이 아니라, '다른 단어 같은 개념'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림자'와 '자신의 치부'는 다른 단어지만 같은 개념이므로 따라서 일치
멋진 남자님 고마워요!!

자존감수업 2015-07-27 15:36:05

제가 더 감사드리죠^^;; 가끔의 오타오류보단 풀이에 감탄할때가 더 많답니다. 이번에 꼭 국어100점 맞고 싶네요. 더 열심히하겠습니다. 아자!!

자존감수업 2015-07-20 18:26:17

안녕하세요 선생님~ p280 3번에서 행위자의 개념이 헷갈리는데요. 행위자라는 뜻을 제가 행위를 하는 주체로 이해했는데
만약 이렇게 이해하면 구매자에 따라 책값을 정해야한다에서 책값을 정하는 주체가 주인이니까 행위자는 주인이다.
그런데 행위자에 대한 내용을 왜곡했으니 오답이다. 이렇게 이해헀는데요. 행위자라는 정의를 제가 잘 모르는것같아요.
어떻게 정의내려야 되나요? 행위자를 언급되는 포인트라고 이해해서 문제에서 행위자는구매자들이다 이렇게 이해해야되나요?



쏴라샘 2015-07-21 10:43:48

281쪽 <풀이> 첫 문장을 보시면, "언급되고 있는 행위자가 일치해야 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행위자> 개념은 넓고 다양하게 출제됩니다. '행위하는 주체', '행위자들 사이', '행위 대상' 등등 입니다.

자존감수업 2015-07-20 18:23:10

안녕하세요 선생님~ p280 3번에서 행위자의 개념이 헷갈리는데요. 행위자라는 뜻을 제가 행위를 하는 주체로 이해했는데
만약 이렇게 이해하면 구매자에 따라 책값을 정해야한다에서 책값을 정하는 주체가 주인이니까 행위자는 주인이다
이렇게 풀이랑 다른 이해가 되거든요. 이 문제에서 행위자를 어떻게 정의내려야 되나요? 언급되는 포인트가 구매자들이다
이렇게 이해해야되나요?

자존감수업 2015-07-16 11:23:05

안녕하세요 선생님~ p262 6번 풀이는 이해는가는데 풀이가 어떻게 적용이 되는건지 이해가 안가서요. 여러그래프가 있기때문에 논거로 사용하려면 항목간 차이를 따져야 되는데, 그럴려면 지문에 결혼할때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결혼비용이 나와있으므로 일단 주택가격과 결혼비용간의 관계가 있음을 따진후에야 평균초혼연령간의 항목차이를 따져볼수 있고 그러면 논거로 사용할수 있다. 이런뜻인가요?
같은문제 선택지 4번에서 지문에서 말하는 사회적요인은 나의 항목들과 어떻게 다른뜻인지도 궁금해요~
ps. 제가 많이 부족해서 질문이 많네요 ;; 열심히할게요 선생님 ^^

쏴라샘 2015-07-16 20:38:56

답변 1 : 그렇습니다. 비교의 순서가 그렇습니다.
답변 2 : 같은 단어지만 다른 개념입니다. (찬찬히 생각해보시길)

ps. 어디서 <기출 원전>을 구해서 풀어 보세요. <평가원 코드>를 해설지 삼아 보시면 큰 도움을 받을 겁니다. 열공!

자존감수업 2015-07-14 13:56:47

선생님 죄송한데 시간이 있으시다면 책 정오표 만들어주시면 좋겠어요. 그래도 답 없다는 수능국어에서 이 책이 가장 논리적으로 푸는것 같고 이거다!!라는 확신이 들어서 저에게는 큰돈을 주고 책을 3권다 구입했거든요.... 근데 중간중간 한두개씩 내용적오류가 나오고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d-120이라는 얼마 안남은 시간과 겹쳐져서 불안한 마음이 들어요. 물론 고민할수록 실력은 늘겠지만...수능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 최소한의 시간으로 확신을 갖고 공부하고 싶어서요. 선생님께서 빠르게 책한번 검토해주시고 오탈자나 오류가 많더라도 한번 싹 정리해주시고 더 좋은 풀이 있으시면 써주시고 해서 보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공부하는 학생도 정말 감사한마음으로 믿고 최선을 다할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ㅜ 부탁드릴게요. 이번수능 꼭 이책으로 만점 받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쏴라샘 2015-07-14 18:56:27

열심히 공부하는데 미안합니다. 책을 출판한 후에 보니까, 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풀이도 보이고, 책 중에 오타나 오류도 보입니다. 올해 처음 나온 책이고, <평가원 코드>가 수능국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라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하자면 전면 개정판을 내야 하는데 그건 어렵습니다.

책을 어느 정도 이해하셨으면 이제 <기출 문제>를 보길 바랍니다. <기출 문제>를 기본서로 삼아 반복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눈일 겁니다!
그리고 염려하시는 새로운 풀이, 오타나 오류 등은 여기 오르비 댓글들을 이용해 주세요.

자존감수업 2015-07-11 21:08:52

선생님 p234 5번 풀이에서 p->q 는 알겠는데 q->p가 어디서 성립해서 동치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경험할수 있는 세계에 대해서 언급해야 그 언급한 말이 의미있는 언어가 된다 와 의미있는 언어가 되려면 경험할수 있는 세계를 언급해야한다. 둘다 필요조건이 경험할수 있는 세계의 언급 아닌가요?

쏴라샘 2015-07-12 15:44:09

그렇군요. <풀이>는 p->q 뿐이네요. 오른쪽 작은 글씨를 뺍시다. 좋은 지적에 감사!

자존감수업 2015-07-11 10:30:19

선생님 1권 p228 3번에서요 왕을 장식에선 세속이라고 봤다가 또 다리에선 세속이 아니라고 봤다가해서 이해가 잘안가요

쏴라샘 2015-07-11 11:12:47

쓸데없이 헷갈리게 했네요. 뺍시다.
다음 문단에 나오는 ‘다리와 다리의 장식은 다르다’ 이 부분부터 보시길 바랍니다.

자존감수업 2015-07-11 09:05:53

안녕하세요 선생님
1권 225p 풀이가 선택지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잘모르겠어요. 설명부탁드릴게요
무엇이 수식하는 말이고 무엇이 수식받는 말인지요.

쏴라샘 2015-07-11 11:11:59

가지고 있다(have)와 이다(is)는 다른 개념이지요?
have는 부분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고, is는 전체가 그렇다는 말입니다.

지문 ㉠에서 ‘도입’이라는 말이 보이지요. ‘도입’은 have 개념입니다.
그런데 선택지 ③은 ‘이다(이기)’라고 되어 있습니다. ∴ 불일치

같은 유형인 3권 357쪽을 참고하세요.

tkdhrdl123 2015-07-07 12:01:08

이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1. 2권 p254 4번 선지에서 평가원의 답변을 보면 '추상적' 이란 직접 경험하거나 경험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선 이것이 뭘 의미하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겠고 평가원의 정의를 바탕으로 '추상화'를 추론하자면 어떤 대상의 속성이 직접 경험하거나 할 수 없는 것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W의 '꿈'에서 b의 '꿈'으로의 변화가 왜 앞에서 정의내린 '추상화'가 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2. 전반적 책의 내용과 저번 답변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국어문장을 조건문으로 바꾸는데 있어 '시간'이라는 단서는 최종적으로,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용으로 쓰인다고 하셨는데요. 그런데 책 해설 여러군데에서 '시간을 첫번쨰 단서로 쓰거나 단지 '시간'으로만 푸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능이나 평가원문제도 이런 방식의 접근이 언제나 통할까요? 즉 국어문장을 조건문으로 바꿀 떄 수능에 한해서 언제나 전건과 후건의 선후관계로만 가능할까요?
3. 이것도 저번 질문에서 확장된 것인데요. 2권 p254 4번 선지 풀이에 있어 선택지의 반례가 지문과 불일치하면 그 선택지는 지문과 일치하는 풀이기법이 통하지 않았는데요. 이와 같이 반례가 존재한다면 이 풀이는 모든 문제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겠네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쏴라샘 2015-07-07 20:04:14

답변 1 : 평가원 해설의 ‘추상화’를 ‘보다 추상화’로 치환해서 읽어 보세요. 그럼 이해가 쉬울 겁니다. (언어라는 것이 원래 사물을 추상화시킨 것이라서 그래요)

답변 2 : 국어 문장을 조건문으로 바꾸는 것은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한 사고법입니다. 반례나 생략된 전제를 통해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책 126~127쪽에 써 놓았듯이, 형식 논리학은 분명 한계가 있어요. 그 한계를 보정하는 방법이 뭐냐? 바로 시간을 제한적으로, 후보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답변 3 : 질문 내용을 모르겠습니다.
지문을 긍정(+) 부정(-)으로 볼 수 있고, 선택지도 긍정(+) 부정(-)으로 볼 수 있을 때, 선택지를 부정한 것이 지문과 일치하다면 선택지는 지문과 불일치입니다.

tkdhrdl123 2015-07-07 11:47:18

공부하다가 왜 이렇게 이해가 안가는 문제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질문이 좀 많은데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1. 2권 p187 에 제시된 인과논증은 조건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조건문과 다르게 후건긍정이 타당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과논증은 조건문과 다른 범주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그리고 '인과'는 시간적 선후를 바탕으로 한 사고형식이고 조건문은 공간적 집합을 바탕으로 한 사고 형식이라고 하는데 저는 조건문에도 시간적 선후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2. p170 지문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업은 단기이익보다는 장기이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기업은 단기이익과 장기이익이 상충할 경우, 장기이익을 위해 단기 이익을 포기'하기도'한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은 단기이익과 장기이익이 상충하지 않은 경우에는 단기이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1번 선지 설명에서 '단기적 손해 감수'를 Q로 '장기적 이익 보장'를 P로 하시고 지문의 내용과 일치하는 조건문의 형식을 P ->Q라고 하셨는데요. 즉 이 형식은 '장기적 이익을 보장받으려면 반드시 단기적 손해를 감수해야한다'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앞서서 지문에서 도출했듯이 단기이익과 장기이익이 상충하지 않는 경우, 기업은 단기적 손해를 감수하지 않아도 되고 개연성 높게 단기적 손해를 감수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를 감수하지 않아도 장기적 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기 떄문이죠.
제 생각에는 1번 선지가 틀린 이유는 지문에서 '~하기도 한다'와 같이 사례(?)를 말하는데 이를 일반화했기 때문이라고 보는데요. 확인 부탁드립니다.

쏴라샘 2015-07-07 20:02:30

답변 1-1 : 네 맞아요. 인과는 조건문과 다른 개념입니다.
답변 1-2 : 2권 126쪽 민찬홍 교수의 글을 보세요. “가능하지 않습니다.”

답변 2 : 지문을 [반대 해석] 하셨네요.
○ 기업은 단기이익과 장기이익이 상충할 경우, 장기이익을 위해 단기 이익을 포기하기도 한다.
○ 기업은 단기이익과 장기이익이 상충하지 않은 경우, 단기이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선택지는 단기적 손해를 감수하면 ‘마치 반드시’ 장기적 이익을 보장 받을 것처럼 써 놓았기 때문에 틀렸다는 거군요. 이것도 맞는 풀이 같군요. ‘보장’이라는 단어 때문에 말이죠.

tkdhrdl123 2015-07-01 10:19:40

책을 공부하다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1. 2권 p235 1번 선지 해설 중, 화목한 남의 가정을 지켜보는 것이 자신의 소외를 환기시킨다고 하는데 주인공이 그 시점에 어떤 상태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이를 알수있나요? 있다면 그 근거는 무엇인가요?
2. 2권 p306 답이 1번이라고 합니다. 지문의 조건을 보기에 적용시키면 그 조건들중 하나는 '공간이 기존보다 줄어든다' 가 됩니다. 그런데 1번은 나누는 것이지 크기를 줄게 하는 것은 아니지않나요?
3. 2권 p320 2번 선지의 반례는 보기의 내용과 불일치합니다. 옆에 써주신 해설대로라면, 그리고 그것이 법칙이라면 2번 선지는 적절한 선지가 되겠지요. 근데 답이 2번이라고 쓰여져있습니다. 즉 이는 적절하지 않은 선지가 2번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3번 발문에서 보기의 입장인 쇼펜하우어의 입장을 근거로 하여 세속화에 대한 비판적 반응을 찾으라고 합니다. 이 보기 내에서 쇼펜하우어가 하는 논지는 오직 미적관조는 고통을 벗어나게하는 길이고 해탈에 이르게 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세속화는 미적관조가 아니므로 이는 고통을 벗어나게 하지 못하고 해탈에 이르게 하지 못한다' 이 정도까지만 추론이 가능하지 지문에 있는 '삶의 통일성'에 대한 평가까지 주어진 그의 입장으로 가능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쏴라샘 2015-07-01 13:00:29

답변 1 : 그 근거는 ‘원래 지문’입니다. 제가 긴 지문을 짧게 줄이는 과정에서 예시 부분을 생략했더니, 이런 질문을 받는군요.

원 지문을 보면 “어떤 영화들은, 작중 인물을, 문이나 창을 통해 반복적으로 보여 주면서, 그가 세상으로부터 격리된 상황을 암시하거나, 불안감 소외감 같은 인물의 내면을, 시각화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해가 안 갈 정도로 편집되어 죄송!

답변 2 : 맞습니다. ‘나누다’와 ‘줄어든다’는 다른 개념이지요. 그런데 선택지 ①을 보면, ‘나누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나눈 결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공간을 둘로 나눈 결과’ 어떻게 되었나요? 기존 공간이 줄어들었고 (조건 1 충족), 빈 공간이 생겼고 (조건 2 충족), 빈 공간에 좋은 것이 들어 왔습니다 (조건 3 충족). 즉, 선택지 ①의 ‘글과 그림’을 함께 봐야 할 것 같아요.

답변 3-1 : 일리 있는 지적입니다. 이 법칙을 이 문제에 적용하니 복잡해지는 군요. 오른편에 있는 다른 풀이는 뺍시다. 삭제!!

답변 3-2 : 역시 일리 있는 풀이입니다. 이런 풀이를 저는 <범주 교차>라고 합니다.
‘삶의 통일성’이라는 단어는 [듀이 범주]이므로 [쇼펜하우어 범주]에서는 (-)입니다. 발문은 ‘쇼펜하우어 입장에서’라고 하므로 선택지 ②는 발문의 조건에 불일치.

tkdhrdl123 2015-06-30 14:12:24

2권 p163 3번 선지 해설 중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능력을 사용할 기회가 있어야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에서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기회 주어진 상황) 라는 표현이 가능한 근거는 무엇인가요? 가능성 -> 추론 이라는 것인데 이 둘은 다른 범주가 아닌가요? 가능하지만 능력을 발휘하지 않을 수도 있자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쏴라샘 2015-07-01 10:12:23

행위자를 넣어서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행위자가 능력은 있지만, 행위자가 (임의로 능력을 발휘하고 싶지 않아) 능력을 발휘하지 않을 수 있지요. 맞습니다. ‘가능성’과 ‘추론’은 다른 범주입니다. ‘가능성’은 ‘일이나 사물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고, ‘추론’은 ‘사람이 추론한 일어날 가능성’입니다.

쏴라샘 2015-07-01 10:11:14

답변 1. 우리가 논리를 배우는 이유는 편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논리 (기호)를 사용하여 더 어려워졌다면 논리를 잘못 사용한 것입니다.

‘국어 문장’은 ‘조건문’과 일치하지 않아요. 일단 이거 부터 확인합시다. 127쪽에서 설명한 것처럼, 일부의 국어 문장을 조건문으로 바꿀 수 있을 뿐입니다. (모든 언어를 논리 기호로 바꾸려 할 때 오류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국어 문장’을 ‘조건문’으로 바꿀 때는 가급적 간단하게 바꾸어야 합니다. (이거 중요합니다!) 그래야 헷갈리지 않아요. 152쪽 ㉠도 ‘감히 말하지 못하는 것은 / 천하의 지역을 두루 돌아보지 못한 때문이다.’ 이렇게 줄일 수 있습니다.

②번 선택지도 마찬가지. ‘희다’는 말이 중복되니까, 빼도 됩니다. ‘백조’라는 말도 중복되니까, 빼도 됩니다. 결국 ‘유럽이라면 전 세계 (중 하나) 이다’ 이런 식이 되지요. ‘유럽’과 ‘세계’는 ‘유럽⊂세계’이고 포함하는 것이 Q 포함되는 것이 P이므로, 153쪽 풀이가 나옵니다.

답변 2. 오타지요? ‘P이면 Q이다 조건문’에서 포함하는 것은 Q, 포함되는 것은 P니까요. 그리고 이때의 포함은 내포와 외연 모두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내포, 외연을 따로 생각할 이유가 없음)

답변 3. 질문 내용을 잘 모르겠습니다. 대신 조건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지요. ‘사람이면 동물이다’ 이 말은 원래 ‘x가 사람이라면, x는 동물이다’ 이 말입니다. 조건문은 ‘~이다, ~이다’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서술어가 두 개인 문장이 조건문입니다.

유노군 2015-06-30 12:20:59

평가원 코드 정오표는 아직 없는지요..?
-고심 끝에, 기대하며 책을 구매한 어떤 n수생

쏴라샘 2015-07-01 10:06:49

정오표는 아직 없습니다. 오르비를 통해 질문을 받으면서, 책과는 <다른 풀이>가 자꾸 발생해서 걱정일 뿐입니다. 그리고 가급적 '실제 기출 문제'와 함께 보시길 바랍니다. 다른 책과도 풀이를 비교하시고...

기발12 2015-06-24 21:45:11

122쪽 질문드려요~ 7번에 보기에는
와유와 원유가 있다. 와유는 A이다. 반면 원유는 B이다
이런 식이잖아요. 그런데 이 글의 구조만 보고 와유는 부정이고 원유는 긍정이다라고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지않나요?

바꿔 말하면 여름은 덥지만,겨울은 춥다 이런 거인데 단순히 사실만을 말한 거지 가치개입이 들어간 게 아니지 않나 물어봅니다..

그리고 진짜 논술에 도움 될 거 같아요 작게 에세이같은 거 써주시는 거만 몰아서 보고 그래요 ㅋㅋ

쏴라샘 2015-06-25 08:23:07

A but B는 강조 구문입니다. B를 강조하기 위해 A가 동원되는 거지요.
그리고 A and B는 나열같지만, 대개 A but B 입니다. 그래서 "둘이 나오면 일단 반대로 추정!" 이런 공식이 있는 거지요. ㅎ A와 B는 일단 A 그러나 B로 추정!!

에세이를 아껴 주어 감사!!

elkimyg 2015-06-19 21:58:22

안녕하세요 선생님 공부하는 와중에 잠시 글 남겨놓습니다
풀이도 정말 좋지만 중간중간 단문들이 많이 와닿네요
또 선생님께도 의미가 담겨있는 책인 듯 해 손길이 더 조심스럽네요
'좋은 책'을 읽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책의 모서리가 뭉개지려면 많이 읽은 쪽일까요 아니면 험하게 다뤄진 쪽일까요? 앞이라면 아이러니하고 뒤라고 해도 미묘하네요

쏴라샘 2015-06-20 10:21:57

감사합니다.

자존감수업 2015-06-11 12:53:50

안녕하세요 선생님 1권 184페이지 미리 라는 개념과 풀이가 문제집에 나와있지않고 답만 나와있네요
설명 부탁드려요.

쏴라샘 2015-06-11 17:39:07

지면이 부족해 '지문에 굵게 표시' 했습니다. 책을 보시면, 굵게 표시된 글자가 보이지요? 그게 답의 근거입니다.

① : 옵션은 ‘포기’해도 되므로 반드시 행사해야 하는 권리는 아니다. ∴ 일치
② : 옵션의 행사 가격은 ‘미리’ 정하는 것이므로 행사 시기에 가서 정하는 것이 아니다. ∴ 불일치
③ : 옵션 프리미엄은 ‘비용’이므로 이득이 아니다. ∴ 불일치


+ 단어는 어떤 개념으로 읽어야 하는데, 시간 개념으로 읽어야 할 단어가 '미리'입니다. +

fefaef 2015-06-11 09:29:08

선생님 안녕하세요. 1권에 56쪽 문제가 너무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1. 해설에서는 더 많이 휘니까 진동면은 더 빨리 회전한다고 되어있는데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은 예를 들어 1바퀴를 도는데 1도씩 회전하면 360초가 걸린다고 가정하고 고위도로 가면 3도씩 회전해서 120초만에 회전이 끝나기 때문에 더 빨리 회전한다고 말씀하신건가요??

맞다면 제가 궁금한것은 1도씩 회전하는 속력이 훨씬 빨라서 3도씩 회전하는 것보다 더빨리 회전을 마칠 수 있을 수 도 있지 않을까요??

쏴라샘 2015-06-11 17:50:27

선택지 ②에서 판단할 부분은 ‘느리게’입니다. 참고로 선택지 ①은 ‘방향’, ③은 ‘주기(시간)’, ④는 ‘방향’, ⑤는 ‘방향’입니다.

‘빠르다, 느리다’는 ‘속력’ 개념이므로, ‘속력’ 개념을 적용해서 풀어야 합니다. 속력(v)은 이동 거리(s)/시간(t)입니다. 속력은 이동 거리에 비례하고, 시간에 반비례합니다.

‘진자의 진동면의 속력이 빠르다’라고 하는 것은, 같은 시간에 더 많은 거리를 이동했다는 겁니다. <보기>의 원은 이동 거리를 나타내는 겁니다.

이제 지문과 <보기>를 연결해 봅시다. 지문에서 찾아보면, 두 개 속력 개념이 나옵니다. ‘자전 속력’과 ‘자전 속력의 차이’입니다. '자전 속력의 차이'도 속력입니다. 속력(km/h)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위도마다 ‘자전 속력(km/h)’이 다르므로 물체는 ‘오른쪽’으로 휜다고 합니다.
위도마다 ‘자전 속력(km/h)의 차이(km/h)’가 다르므로 물체는 ‘더 오른쪽’으로 휜다고 합니다.

<보기>를 어디에 적용해야 할까요? ‘오른쪽’은 ‘방향’ 개념이고, ‘더 오른쪽’은 방향의 정도이므로 ‘거리’ 개념입니다.

따라서 <보기>를 ‘자전 속력의 차이’와 연결해서 답을 구해야 합니다. 파리보다 고위도라면, 자전 속력의 차이(km/h)가 더 크므로, 더 빨리 회전할 겁니다. ∴ 불일치

tkdhrdl123 2015-05-31 21:27:49

2권 p28 2번 선지 해설에 품질 특성값의 평균을 품질 특성값으로 고치면 맞은 표현이라고 하셨는데요. '많다' 라는 표현이 저에게는 불분명하게 다가오네요. 보다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공정의 목표값과 품질 특성값은 공정 목표값이 아닌 곳에서 일치하는 경우보다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라고 해야되는 것 아닌가요? 아니면 문장 자체에서 이미 내재된 의미인가요?

쏴라샘 2015-06-01 10:34:34

답변 1 : 이 질문 역시, 지문을 ‘내용(단어)’만으로 이해하려 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지문의 ‘내용’은 ‘형식(개념)’이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읽어야 정확히 파악됩니다. 명사들 때문에 헷갈린다면 명사들을 A, B, C로 치환하고 읽어보세요. 지문 내용이 <수>라는 형식(개념)으로 읽힐 겁니다.

답변 2 : 학생이 쓴 ‘공정의 목표값과 품질 특성값은 공정 목표값이 아닌 곳에서 일치하는 경우보다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라는 문장은 / ‘품질 특성값은 공정 목표값과 일치하는 경우보다 공정 목표값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뜻인가요? 그럼 맞게 이해한 겁니다.

쏴라샘 2015-06-01 11:01:10

자 보세요. '단어'와 '개념'은 다릅니다. 단어는 '눈에 보이는 것'이고, 개념은 '머릿속에 있는 것'입니다. 예컨대 수학 문제를 풀 때, 눈에 보이는 것은 숫자와 글씨지요. 이건 그냥 단어예요. 눈에 보이는 숫자와 글씨를 어떤 '개념'으로 읽어야 해요. 그렇죠? 마찬가지로 국어 문제를 풀 때도, 눈에 보이는 것을 읽는 개념이 필요해요.

그 개념이라는 것이 '비교 개념', '비례 개념', '부정 개념', '시간 개념', '공간 개념', '방향 개념', '행위자 개념', '수 개념', '태 개념', '기준 개념' 등 입니다. 제가 <평가원 코드>에 써 놓은 것들이죠. <평가원 코드>는 글을 읽는 개념을 써 놓은 책입니다.

왜 이렇게 공부해야 할까요? 한 번 나온 단어는 다시 출제되지 않지만, 한 번이라도 나온 개념은 다시 출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수능 시험에 절대! <공정 목표값>이라는 단어는 안 나와요. 그러나 <수> 개념은 반드시! 다시 나오지요. 수능 공부를 할 때, 그 공부의 대상은 단어가 아니라 개념입니다. 기출 공부는 이렇게!

tkdhrdl123 2015-05-31 17:50:36

2권 p96 3번 해설이 이해가 안가 질문드립니다. 해설중 3번을 담쟁이에 대한 부정적 관점을 긍정적 관점으로 바꾼 것이 아니라고 보셨는데 비록 3번이 신문 정보에서 확인할 수 없는 정보를 사용하긴 하였으나 담쟁이와 한국 전통 건축이 조화를 이룬다 라고 한 부분에서 담쟁이의 속성을 긍정적으로 본 것 아닌가요?? 또한 헷갈리는게 이 글의 목적은 학교에 대한 정보를 친구에게 소개하는 것인데 여기서 주제를 찾기가 힘듭니다. 3번 문장이 앞뒤로 하는 말이 완전히 다른 범주여서 앞 쪽은 제외하고 봐야하나요?

쏴라샘 2015-05-31 19:10:37

답변 1 : 네 그렇군요. 그렇게 볼 수 있겠네요. 지문은 '담쟁이는 전통 건축 양식에는 맞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선택지 3은 '조화를 이룬다'고 하니까, 담쟁이에 대한 관점이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지문에는 '조화'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으므로 세 번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겠군요. (좋은 지적에 감사!)

답변 2 : 두 번째 질문은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조건>과 일치 여부를 판단해서 풀면 되는 것 아닌가요? 선택지 3은 관점을 바꾼 것이 맞고, 예상 독자를 명시한 것도 맞고, 글의 목적이 바뀐 것도 맞고, 다만 신문에서 확인할 수 없는 정보라서 틀린 것. 이렇게.

tkdhrdl123 2015-05-28 21:34:08

p218 선지1번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문 속 위 신기루의 현상 중 하나가 그 윗줄 인 극지방의 눈 덮인 지표면 공기는 '늘' ~ 입니다. 그리고 아지랑이의 현상 중 하나가 그 밑줄이 됩니다. 문제는 위신기루와 아지랑이를 비교하라는 말인데 이 것이 그 현상(예시) 중 하나 인 것들을 비교하는 것과 동일한가요? 즉 현상들 중 하나에서 나타는 조건들 중 하나가 반드시 현상의 필요조건인 것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쏴라샘 2015-05-29 10:50:05

‘범주’와 ‘범주 비교’라는 개념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범주’란 ‘같은 뜻으로 해석되는 한 덩어리의 글’입니다. 예컨대 한 편의 시는 하나의 범주이고, 하나의 단락도 하나의 범주입니다. 그리고 ‘비교’란 기본 형태가 ‘A와 B’ 형태로 된 것입니다.

‘단어 a와 단어 b를 비교하라’는 문제에서, a는 A라는 단락(범주) 안에 있는 단어이고, b는 B라는 단락(범주) 안에 있는 단어일 때, 단어 a와 b를 비교하는 게 아니라, 범주 A와 B를 비교해서 풀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의 범주 안에 있는 모든 단어는 같은 뜻(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범주로 문제를 푸는 방법에 대해서는 2권 <범주 치환>에서, 3권 문학 전반에서, 자세히 배우게 됩니다. (범주는 특히 문학에서 제대로 진가를 발휘합니다!)

* 그리고 질문하신 것 중, ‘현상’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현상'이라는 단어를 잘못 쓰신 것 같습니다. ‘현상’은 선후 개념 상 '선' 입니다. ‘위 신기루’의 현상 중 하나가 ‘늘 차가운 공기’가 아니라, ‘늘 차가운 공기’가 원인이 되어 (밀도 차이를 만들어 내어) 신기루 현상이라는 결과가 생겨나는 겁니다.

* ‘조건’이나, ‘필요조건’도 마찬가지. 잘못 쓰신 것 같습니다. 시간 선후 개념으로 이 단어의 뜻을 생각하면, '앞서 있는 것(선)' 개념 입니다. ‘조건에 따른 효과’ ‘필요조건은 충분조건보다 크니까 먼저 있는 것이다’ 등의 쓰임에도 알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2권 <문장 치환>에서 배우시게 됩니다)

tkdhrdl123 2015-05-27 22:00:03

1권 162번 재질문 드릴께요 2권 124p를 참조해조니깐 a면 b다 라는 국어문장이 조건문인가를 판단하는데 있어 이러한 문장표현이 있다면 조건문이 된다 라는 규칙이 있던데요 5번 선지는 이러한 문장표현이 쓰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조건문이 아닌거죠?? 그리고 a면 b다 에서 개념상 b가 선행하면 조건문으로 봐야한다는 것이 쓰여져있는데 이건 확실하지 않은 것 아닌가요??다른 것과 같이 쓰여야 되는 것 맞죠?? 그리고 5번 선지가 조건문이 아니라고 해서 선택지 내에서 지급불능위험이 낮으면 액면이자율이 높다를 반대로 뒤집을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요??또한 지문 뒷부분에 분명히 지급불능위험이 낮을 경우 보다 높은 액면이자율을 요구하고 기업에서 그렇게 한다고 해서 꼭 이 둘의 관계를 비례로 봐야하나요??

쏴라샘 2015-05-28 11:51:54

답변 1 : ‘A이면 B이다’로 되어 있는 문장이 ‘P이면 Q이다’ 형식의 조건문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방법은 (제가 127쪽에 기술한) 다섯 개의 문장 표현에 대입해 보는 것입니다.

예컨대 ‘A이면 B이다’가 ‘B이어야만 A이다’로 문장 치환이 되지 않는다면, ‘A이면 B이다’는 ‘~면 ~이다’ 형식이지만, ‘P이면 Q이다’ 형식의 조건문은 아닙니다.

선택지 ⑤를 ‘상대적으로 액면 이자율이 높아야만 지급 불능 위험이 낮다’로 바꿀 수 없으므로 선택지 ⑤를 조건문(P→Q)으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답변 2 : 맞습니다. 국어 문장을 P→Q 형식의 조건문으로 바꿀 때, “시간 상 선행하는 것이 Q이다”라는 방법은 다른 방법으로는 조건문을 만들 수 없을 때 쓰는 최후 수단입니다. 이것은 126~7쪽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조건문, 반론, 생략된 전제 문제는 대개 어렵습니다. 그래도 이걸 푸는 방법도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2권 147쪽, 수능 2007 35, 생략된 전제 문제는 이걸로만 풀리니까요)


답변 3 : ‘지급 불능 위험’과 ‘액면 이자율’을 그래프로 표현한 겁니다. 서술어가 ‘높다’, ‘낮다’로 양적이므로, 양의 변화를 비례로 표현할 수 있겠지요. (음의 상관 관계 혹은) 반비례 관계지요. (그래프를 글로 바꿀 수 있다면, 글도 그래프로 바꿀 수 있습니다. 표도 마찬가지. 수능에는 그래프와 표를 글로 표현한 문장이 나옵니다. '평가원 코드'를 통해 연습!!)

tkdhrdl123 2015-05-23 21:02:57

1권의 78쪽 문제 43번의 2번 선지가 이해가 안가 질문드립니다.
품질이 동일한 제품을 자사제품이나 타사제품의 가격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므로 사회적 이익이다 라고 해설되어 있는데요. 먼저 기업의 이익의 종류가 지문에서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이익 두가지만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이 둘을 이항대립적 요소로 볼 수 있으므로 2번이 경제적 이익이 아니므로 사회적 이익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이와 같은 논리를 가진 것들에도 동일하게 적용될수 있는 것인가요?
또한 지문에는 '수요'라는 내용이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기서 헷갈리는 것이 수요가 제시되어 있지 않고 또한 답이 1번이 되기 위해서는 2번의 기업이 가격을 저렴하게 제공한 것은 무조건 사회적 이익을 위해서이다 라고 이해되어야 하는데요. 그리고 직관적으로도 이게 맞다고 여겨지는데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비록 수요가 지문에서 제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2번의 결론이 사회적 이익이라는 것도 해석으로 나옴으로 다음과 같은 해석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업이 가격을 저렴하게 제공한 것이 다음과 같이(이항대립이므로) 둘 중 하나이다. 사회적이익을 위해서 일 수도 있지만 수요를 늘려 경제적 이익을 올리기 위한 수단 일수도 있다. 제 생각은 이것이 상상인지 아니면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한 것인지 확신이 안가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쏴라샘 2015-05-25 11:24:24

답변 1 : 네 그렇습니다. 지문에 두 단어가 비교로 제시되어 있으므로, 두 단어만 사용해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답변 2 : 지문은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이익'은 다르다고 하는데, 학생은 겹치는 부분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겹친다는 말은 지문에 없는데, 왜 일부러 이런 생각을 할까요? 지문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지문의 내용이 아니라, 지문의 형식으로 문제를 풀길 바랍니다.

fefaef 2015-05-23 14:14:36

선생님!! 그리고 아래 이상기체 그래프문제( 2권 67쪽)의 3번선택지에서 ''이상기체의 부피보다 실제기체의 부피가 크고 작음이 어떻게

반발력과 인력의 영향의 차이로 이어지는지 관계를 모르겠습니다.

이 문제 너무 어렵습니다 진짜.
즉, 요점을 정리하면 이상, 실제기체의 부피차를 아는게 어떻게 인력 또는 반발력의 영향을 더 받고/ 덜 받고를 알게 해주는것인가요??

fefaef 2015-05-23 14:02:36

선생님 안녕하세요!
2권에 67쪽 문제때메 진짜 죽겠습니다...아.........너무 힘듭니다.

1. 2번선택지에서 부피가 작다는 것이 인력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는 것이고
부피가 크다는 것이 반발력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건가요?? ''지문''에 나와있는 내용을 근거로
설명부탁드립니다.

쏴라샘 2015-06-13 12:39:11

책에는 없지만 지문을 풀어 보겠습니다.

지문은 '압력'과 '부피'와 '온도'의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구하려고 하는 것은 압력입니다. 좌변에 있으니까요.
'온도'는 일단 제외해 놓고, '압력'과 '부피'만 봅시다. 복잡함을 피하기 위해서 입니다.

실제 기체의 압력을 / 부피와 '인력', '반발력', '분자 자체의 부피'의 관계로 나타낸 것이 / 반데르발스 방정식입니다.
그럼 '압력'을 구하기 위해 / '부피'와 '인력, 반발력, 분자 자체의 부피'의 상관관계를 / 따져야 합니다.
일단 '분자 자체의 부피'는 빼겠습니다. 복잡해지니까요.

'인력'과 '부피'의 관계를 따져 봅시다. 두 물체가 밀착되어 있으면 둘의 부피는 늘어나나요? 줄어드나요? 둘의 부피는 줄어들지요. 이건 상식적이라 지문에 없습니다. 지문에는 "일반적인 기체 상태에서 분자 간 상호 작용은 대부분, 분자 간 인력에 의해 일어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래프의 A,B가 C보다 부피가 작은 겁니다.

이제 '반발력'과 '부피'의 관계를 따져보겠습니다. 지문에는 "반발력 때문에, 실제 기체의 부피는, 압력을 아무리 높여도 이상기체에서 기대했던 것만큼, 줄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래프에서 A,B의 부피가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겁니다. (압력을 아무리 높여도 A,B의 부피가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이유는 반발력 때문이기도 하고, '분자 자체의 부피'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여 '반데르발스 상태 방정식'과 같이, 압력(P)를 구하기 위한 우변 값들이 나오게 된 겁니다. 인력, 반발력, 기체 분자 자체의 부피는 모두 부피와 관련되어 설명됩니다.


이제 문제를 풀어 보겠습니다. 그래프 A,B,C를 비교해 봅시다. A,B는 실제 기체이고, C는 이상 기체 입니다. A,B의 부피가 C보다 작은 이유는? 인력 때문입니다. 앞에서 했지요?
A와 B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A가 B보다 부피가 작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역시 인력 때문입니다. 그럼 B의 부피가 A보다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반발력 때문입니다.

자존감수업 2015-05-22 14:57:08

안녕하세요 선생님 ~111번 문제를 꼼꼼하게 다시 문제를 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작다라는 개념과 적다라는 개념을 혼동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적은 양의 필수아미노산인 제한아미노산이라는게
단백질을 합성하는 기준의 양에 미치치 못하는필수아미노산이다 이렇게 이해했는데
이번엔맞는거죠? ^^ 아니면 될때까지 또 보겠습니다 ~아자!

쏴라샘 2015-05-22 17:50:33

<원래 글>을 이해할 때는 글자 그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멋진남자님은 자꾸 <새로운 글>을 만들어서 <원래 글>을 이해하려고 하십니다.
<어떤 글>을 이해할 때 <다른 글>로 풀어서 이해하려는 습관을 버리세요. 글은 곧 생각이예요. <새로운 글>이 <원래 글>의 이해를 방해합니다.

이런 글 읽기 습관을 고치는 방법은, 글을 읽을 때 생각하지 않고 읽는 것입니다. 천천히~ 눈 앞에 있는 글만 ~ 읽도록 ~ 노력하시길..

답변 : 대강 맞게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이제 111쪽을 보고 계십니다. 될 때까지 보지 마시고, 체크하고 넘기세요. 글 읽는 법을 배우다 보면 나중에는 지금보다 쉽게 이해될 겁니다. 승리를 기원합니다!

fefaef 2015-05-22 12:57:08

선생님 안녕하세요.

비문학에서 쌤이 '단어'문제를 수동, 능동으로 풀어주시는데 저는 단어를 보고 어떻게 수동, 능동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준'을 알고싶습니다.
예를 들어 2권에 54쪽에서 '소극적이니-->수동, 적극적이니-->능동'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수동, 능동을 나누는 기준이 주체가 당하냐 아니면 직접 행위를 하냐로만 알고있어서 쌤의 지식과 상충됩니다.
'기준'이 무엇인가요??

쏴라샘 2015-05-22 17:36:15

'의지'를 넣어 보세요. '의지'를 넣어 자연스러우면 => 능동.

fefaef 2015-05-22 12:51:14

선생님 안녕하세요!!

3권이 157쪽부터 172쪽까지 없습니다.ㅠ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쏴라샘 2015-05-22 17:33:47

어찌 그런 일이!! 산 곳에서 교환해 달라 하세요.

니리닉닉 2015-05-20 18:54:57

안녕하세요 쏴라12권으로 공부 했다가 이제는 수험준비하면서 신간이 없나 찾아보다 여기서 활동하고계셔서 뭔가 반갑네요ㅎㅎ 막주문했는데 혹 쏴라랑 어떻게 겹치고 차이나나는지 조금 설명부탁드려요!

쏴라샘 2015-05-20 19:44:09

반가워요.ㅎㅎ '쏴라'와 '평가원 코드'는 비슷하면서도 많이 달라요. 일치/치환/조건화로 '모든' 문제를 푼다는 점은 같아요. 다른 점은 좀 더 어려워졌다는 것이죠. 개념을 정확히 사용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쏴라'에서는 '조건문' 이런 거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요. 이런 개념 모르고도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랄까?? 그런데 '평가원 코드'에서는 꽤 자세하고 정확하게 이 개념 풀어 줘요. (암튼 반가워요. 열공하시고, 여기로 질문 올리삼!!)

니리닉닉 2015-05-20 20:08:45

아 그리고 댓글들 보니 양이 방대해서그런지 내용수정할것들이 조금 있어보이네요ㅋㅋㅋ 교정내역?같은거 블로그나 이쪽 책소개 즈음에 추가시켜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ㅎ

니리닉닉 2015-05-20 20:10:10

아 그리고 쏴라를 다시한번 돌리고 평코를 시작할까요 아니면 이제는 잘 장식...해두고 평코로 깔끔하게 시작할까요?

쏴라샘 2015-05-20 21:02:47

평코로 하세요. 업그레이드된 책을 반복하시는 게 좋을 듯-

쏴라샘 2015-05-20 21:01:43

네. 그러네요^^

자존감수업 2015-05-20 14:15:46

112쪽 문제 4번에서 각운동량공식에서 저는 각속도와 회전속도가 바뀌게 보았는데 무방하나요?

쏴라샘 2015-05-20 19:48:22

다른 단어 같은 개념이므로, 무방합니다.

자존감수업 2015-05-20 14:09:24

안녕하세요?선생님
110쪽 3번 문제 1번문제설명에 대해 다시 질문드려요.
보기 (가) 를 만약 a4 b6 c2가 아니라 a4 b5 b2 가 공급량이라고 가정을 하면 이때 제한 아미노산은
양의 비율이 가장 낮은 5가되는거죠? 그렇다면 다른 필수아미노산과 비교해서 양의 가장 적지 않은데
제한 아미노산이 되는건데 그럼 1번선지 설명인 제한아미노산은 다른 필수아미노산과 비교해서 가장 양이 적은
필수 아미노산이다 라는 설명과 모순이 되는것 같아서 헷갈리네요. 제가 잘못 이해한 부분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쏴라샘 2015-05-20 19:55:23

111쪽 오른쪽 작은 글씨를 보세요. '가장' 적다는 말은 단수이므로, 하나만 제한아미노산입니다. 멋진남자님께서 든 예시는 단수가 아니므로, 적절한 예시가 아닙니다.

fefaef 2015-05-20 13:36:50

그리고 평코 2권에 22쪽에 3번선지에서 하나의 소리가 여러 소리가 되었기 때문에 시간 차이가 난다. 따라서 복수이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지문의 3문단에서도 '시간 차이가 난다'라고 서술되어있기때문에 복수 아닌가요??

또한 위 3번선지에 ''더 잘 찾아낼 수 있다''라는 말은 지문에 없기 때문에 틀리다. 라는 풀이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쏴라샘 2015-05-20 18:35:40

답변 1 : 22쪽 오른편 작은 글씨를 보세요. 지문은 '하나의 음원'이고, 선택지는 '다양한 음원'입니다. 수가 일치하지 않은 것은 '음원'입니다.

답변 2 : 역시 오른쪽 작은 글씨를 보세요. 더 잘 찾아낼 수 '없'는데, 선택지는 더 잘 찾아낼 수 '있'다고 하므로 불일치입니다.

* 과학 기술 지문은 원리 이해를 묻기 때문에, 지문에 있다 없다로 문제를 풀면 안 됩니다. 원리에 따라 지문에 없는 설명이 선택지에 등장할 수 있고, 그 선택지가 지문(원리)에 일치할 수 있습니다.

* 있다, 없다의 기준은 '단어'가 아니라, '개념'이어야 합니다. 단순히 선택지에 지문과 같은 단어가 있다고 일치하는 선택지가 아니며, 다른 단어라도 일치하는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3권 303~4쪽, <다른 단어 같은 개념>, <같은 단어 다른 개념>을 참조하세요)

fefaef 2015-05-20 13:33:40

선생님 안녕하세요. 2권에 55쪽에 4번의 풀이 질문드렸었습니다.
일단 이 문제를 '태' 관련된 시각으로 봐야함을 알겠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은 밑줄이 '침해'에만 그어져 있는데 이게 왜 피동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사동같아서 질문을 드립니다. 문장을 봐도 (어떤것이) ~~~~~이익을 ''침해'' 라고 되어있기때문입니다.

쏴라샘 2015-05-20 19:50:11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fefaef 2015-05-20 08:14:24

선생님 안녕하세요. 2권에 55쪾에 4번의 풀이를 질문드립니다.

1. 지문에 '침해'라는 단어만 보고 이게 어떻게 피동인지 모르겠습니다.

쏴라샘 2015-05-20 10:43:00

책 앞날개에 보면 “문제를 낸 아이디어는 지문과 선택지를 일치시켜야 찾을 수 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지문의 ‘침해’를 <태> 개념으로 본 이유는 선택지 때문입니다. 선택지와의 비교가, ‘침해’를 <피동> 개념으로 보게 한 것입니다.

사전적 뜻을 묻는 문제처럼 보이지만, 사전적 뜻을 묻는 문제도 지문과 선택지를 일치시켜 풀어야 함을 보여주는 문제입니다.

자존감수업 2015-05-18 11:51:41

선생님 45번 풀이에서 1번선지 그림책의 글은 시적언어와 같이 비유적이어야한다 를 지문에서 간결한 언어와 라는 표현과 일치하지 않다라고 풀어도 무방하나요?~

쏴라샘 2015-05-18 15:10:01

맞습니다. 지문과 선택지의 <개념>이 일치해야 제가 말하는 <일치> 입니다. <개념>이 일치하지 않으면 <불일치> 입니다.

지문의 '간결한 언어'와 선택지의 '시적 언어와 같이 비유적 (언어)'는 같은 대상을 지시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개념은 단어가 지시하는 대상이므로, 두 단어가 같은 대상을 지시하지 않는다면 두 단어의 개념은 다른 것입니다.

따라서 불일치

자존감수업 2015-05-18 11:38:26

안녕하세요 선생님 111쪽 3번 선택지1번 설명에서요 제한아미노산 은 다른 필수 아미노산과 비교해서 가장 양의 비율이 낮은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해야 맞지 않나요. 제가 양이 적다는 말을 이해 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쏴라샘 2015-05-18 15:07:31

합성은 <양의 비율>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이때 <양>이 부족하여 <비율>을 맞출 수 없는 아미노산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제한아미노산이라 합니다.

이이으1 2015-05-17 05:39:16

2010년 가장 어려운 문제였던 두더지 지문의 문제들은 왜 없죠..
그거 해설 진짜 궁금한데.

그냥 뭐 '태' 라던가 '기준' 이라던가 간단하게나마 말씀해주실수 있을까요..

쏴라샘 2015-05-18 10:46:31

알라딘 www.aladin.co.kr 에 들어가서 => 이걸로 안풀리면 날 쏴라! 언어 1 에 들어가서 => 미리보기 를 보세요. 거기에 풀이가 있습니다.

기발12 2015-05-16 10:50:12

3권인 문학만 봐도 되나요 ? 123권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어서 이해하는데 불편함이있을까요?

쏴라샘 2015-05-16 11:52:33

네. 상관 없을 듯.

참고! 문학 볼 때는 "지문+지문 해설"을 먼저 일독하시는 게 어떨까요? 책은 각 년도별로 '지문 + 지문 해설 + 문제 풀이' 이렇게 되어 있어요.

tarin 2015-05-16 09:22:01

선생님 안녕하세요 . 비문학 시험을 칠때 지문을 먼저 읽는게 좋은가요? 선지를 먼저 읽는 게 좋은가요? 선생님 풀이를 보면 어떨땐 지문을 보지않고 선지만으로도 빨리 답에 접금하는 풀이가 있기도 해서요 .. 비문학 지문을 읽을때의 큰 원칙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쏴라샘 2015-05-16 10:25:51

☐ 비 시험용 : 지문을 읽는다. ⇨ 발문, 선택지를 읽는다. ⇨ 지문을 읽는다.
☐ 실전 시험용 : 발문, 선택지를 읽는다. ⇨ 지문을 읽는다. ⇨ 발문, 선택지를 읽는다.

그러나 이 방법을 쓰려면 성적이 좋아야 합니다. 발문, 선택지, 지문을 '패턴'으로 읽을 수 있어야 가능합니다.

☐ 발문을 읽고, “이렇게 풀라는 거군.” “이 문제를 먼저 풀고 저 문제는 나중에 풀자.” “이 문제는 지문 읽으면서 동시에 풀어야겠는 걸”

☐ 선택지를 읽고 “선택지들이 이런 특징이 있군. 이 단어가 키워드인 걸." (예 : ‘증가’라고 되어 있군. 그럼 ‘감소’도 염두에 두고 지문을 읽어야겠어)

☐ 지문을 범주로 읽고 “지문은 크게 4부분이군." (예 : 서론 + A + not A + 결론 형식이군) "이 단락에서 이 문제, 저 단락에서 저 문제를 냈겠군"


이런 출제 패턴을 알기 위해서 기출 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꽤 유명한 모의고사의 출제위원이 ‘평가원 코드’에 대해 평하기를, “이 책은 출제할 때 참고하면 좋겠어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수능식'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제가 '패턴'이라는 말을 자주 쓰니까, '패턴'이라는 말에 걸려 '평가원 코드'가 문제 푸는 테크닉이나 가르쳐주는 책으로 이해하는 학생이 있어요. 아쉽습니다. 제가 쓰는 '패턴'이란 말은 '형식'을 뜻합니다. 책은 '형식(논리)적 사고'를 위한 개념을 기술한 거지요. 그런데 '형식'이나 '논리'라는 말은 어려워 보이지 않나요? 그래서 '패턴'이라고 쓰는 겁니다. 패턴?! 쉬워 보이잖아요?? ㅎ)

자존감수업 2015-05-14 11:07:42

선생님안녕하세요 37번 적용 부분에서 자연에서 지혜를 배워야한다=지혜의 지혜를 배워야한다라고되어있는데
이해가 잘안되네요. 자연의 지혜 아닌가요?

쏴라샘 2015-05-14 12:19:33

맞아요. 오타입니다. 감사!

지혜의 지혜 => 자연의 지혜

tarin 2015-05-14 11:03:29

선생님^^ 책 열공중인 학생인데요 질문있습니다. 2권 54 페이지에 있는 문제요 .. 견디다는 스스로 주체적으로 견딘다는 말이니까 능동적, 인내하다도 스스로 주체가 되어 인내한다는 말이니까 능동이 되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과학적 지식이 스스로 자기자신이 행위자로 견뎌온 것 이니까 능동이 되는것 아닌가 해서요? 소극적이면 수동, 적극적이면 능동으로 구별하는것은 좀 모호해서요...

쏴라샘 2015-05-14 12:17:27

능동과 수동을 구별할 때 '의지'를 넣어 보세요. 행위자의 '의지'가 개입되면 능동, 개입되지 않으면 수동 이렇게.

지문을 봅시다. '과학적 지식은 ~을 잘 견뎌 온 것들이다' 이렇게 되어 있죠. 과학적 지식이 의지가 있어서 잘 견뎌 온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견디다'는 수동의 의미일 것입니다. '과학적 지식들은 (의지가 있어) ~을 잘 인내해 온 것들이다' 어색합니다. 따라서 '인내하다'는 서술어는 '과학적 지식들'이라는 주어와 어울리지 않습니다.

tkdhrdl123 2015-05-13 18:02:49

이어서 1권 p186에 3번 선지도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문에서는 달팽이관의 메아리소리와 귀의 소리가 같지 않다는 것을 말하지 메아리소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말하는 건 아니지않나요?? 따라서 그것이 실제로 존재하든 안하든 지문 밖의 내용이므로 지문 내에서는 메아리 소리가 있을 수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즉 둘다의 가능성이 존재함으로 결국 메아리소리의 존재여부는 '모른다'가 되는 것이 아닌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쏴라샘 2015-05-13 20:48:24

좀 어려운 말을 해야 할 것 같군요. 책 여기저기를 참조하시길. <사실>과 <사실에 대한 인식>은 다릅니다. (3권 177쪽을 참조하세요) ‘사실에 대한 인식’이 있다면, ‘사실’은 전제되어 있는 것이지요. (2권 140쪽을 참조하세요) 메아리 소리가 어떠하다는 인식(판단)이 있다면 그 전에 메아리 소리는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이걸 숨겨진 정보(전제)라 합니다.

tkdhrdl123 2015-05-13 16:00:58

안녕하세요. 1권 p162쪽의 5번 선지 중 해설이 이해가 안가는게 있어 질문드립니다. 5번 선지의 조건문을 대우가 아닌 그 상태로 부정하여 조건문을 새롭게 만드셨는데 제가 알고 있는 것과 달라서요. 그리고 액면 이자율은 채권 발행시에 정해집니다. '일반적으로' 라는 표현이 애매하기는 하는데 이에 대한 해석을 회사가 채권을 발행할 때도 지급불능위험이 낮다 라고 했습니다. 일단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렇다면 회사는 지급불능위험이 낮으니깐 상식선상으로 봤을때 채권의 액면 이자율을 지급불능위험이 보다 높은 회사의 것보다 낮게하겠지요. 그런데 그 상식이 이 지문내에서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지문에는 투자자 입장에서 지급불능위험이 높으면 위험을 감수해야함으로 이에 대한 보상으로 채권가격이 낮다 라는 것을 말할 뿐 액면이자율을 건들이는 내용은 찾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쏴라샘 2015-05-13 20:38:18

답변 1 : ‘A면 B이다’ 형식의 <문장>과 ‘P이면 Q이다’ 형식의 <조건문>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P→Q'를 'P이면 Q이다’로 읽을 수 있다고 해서, ‘A이면 B이다’를 ‘P→Q'로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A면 B이다’를 조건문 ‘A→B’로 바꾸면 안 됩니다. A가 P인지 확정이 안 되었으니까요. 2권 124~7쪽(문장 치환)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답변 2 : ‘지급 불능 위험’과 ‘액면 이자율’은 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이걸 묻는 문제 같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직은 아닙니다. ‘이렇게 내는 구나’ 이것만 생각하고 스폰지처럼 수능 스타일을 흡수하길 바랍니다. 발문에 ‘미루어’라는 말이 있으니, 지문에 정확한 언급이 없을 수 있구나. 이렇게. 행운을 빕니다.

자존감수업 2015-05-12 11:59:12

안녕하세요? 선생님 질문드릴게요~
21번에서 A와 B/C는 반비례이다에서 A와 C만 반비례관계 아닌가해서요. 이부분이 헷갈려요.

그리고 23번 선택지 1번해설에서
괄호로 묶어서 영화속 현실은 현실이다 라는 문장은 참이 아닌데
괄호부분으로 인한 수식으로 지문과 일치하게 된다는말이죠?

28번에서요. 지문내용 단락별로 요약한 부분에서 사람기준으로 볼때, 운동하는 물체기준으로 볼때가
주어와 목적어를 몰라서 그런가 헷갈리네요. 그래서 선택지 1번에 진자를 기준으로 보면도 헷갈리고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쏴라샘 2015-05-13 11:52:19

답변 1 : 맞네요. 오타입니다. A와 C만 반비례네요. A와 B/C는 = 이니까요.

답변 2 : 다르게 풀어 볼게요. ( )를 '영화 고유의 재현 방식을 통해'로 합시다. 그럼 '영화 속 현실은 변형된 현실이다' 이 부분은 지문과 일치하므로 참이고, ( ) 묶지 않은 남은 부분 즉 '영화 고유의 재현 방식을 통한 변형'도 지문과 일치하므로 참입니다. 따라서 선택지는 지문과 일치!

답변 3 : 57쪽 설명을 보면, 26번 문제를 먼저 풀라고 되어 있죠? '평가원 코드' 2권 78쪽을 먼저 보세요. 열공 하삼!

자존감수업 2015-05-11 11:49:47

선생님 안녕하세요~
19번 질문드릴게요.
위치적 보상은 개인의 유인과 사회전체의 유인의 차이가 클수록 증가한다라는
선지는 지문에서는 위치적 군비경쟁은 경제적 비효율성을 가져오는데
이는 개인의 유인과 사회전체의 유인이 다른데서 비롯된것이다.
라고 했으니까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거죠?
여기서 이제 다른데서 비롯된것이다. 클수록 증가한다. 여기에 주목해서 문제풀이를 한것이고요.
제가 잘이해한건가요? 위치적 보상과 위치적 군비경쟁은 다른 내용인거죠?
그리고 풀이에서 지문은 a내부이고 선택지는 a외부이다 이 내용이 잘이해가안가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쏴라샘 2015-05-11 13:58:37

답변 1 : 맞게 이해하신 것 같은데, 다르게 풀어 보겠습니다. 지문 첫 번째 문단 맨 끝에 있는 문장과 선택지를 일치시켜 보겠습니다.

지문 : 위치적 보상 ∝ 개인의 유인
선택지 : 위치적 보상 ∝ 개인의 유인과 사회 전체의 유인의 '차이'

위치적 보상과 비례 관계에 있는 / 대상이 다르므로 ∴ 불일치


답변 2 : ‘내부 외부 풀이’는 빼면 어떨까요? 풀이 ‘ⅱ)’는 일단 괄호로 묶어 두세요. 책 <공간> 파트를 학습한 다음에 다시 보시길..

fefaef 2015-05-11 10:35:05

선생님 안녕하세요.
1. 2권 262쪽에 나오는 문제 질문드립니다. 쌤이 풀이해주시지는 않았지만 저는 이 문제의 4번선지가 좀 헷갈립니다. 능동vs수동의 관계인것 같아서요.

지문에서는 ''새로운 기술 영역은 신속한 실용화의 요구 때문에 그대로 새로운 산업으로 형성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수동?)
선지에서는 ''새로운 기술 영역이 새로운 산업을 형성하는 경우가 있다.'' (능동?)

이렇게 되서 능동vs수동인거 같은데 왜 4번이 맞는선지인지 모르겠습니다.

쏴라샘 2015-05-11 13:46:57

''새로운 기술 영역은 / 신속한 실용화의 요구 때문에 그대로 / [새로운 산업으로 형성]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A는 B가 되다.
''새로운 기술 영역이 / [새로운 산업을 형성]하는 경우가 있다.'' = A는 B를 하다.

지문은 수동 표현이고, 선택지는 능동 표현입니다. 내용은 같으나 형식이 수동/능동일 뿐입니다.
왜 영어에서도 수동을 능동으로 바꾸고, 능동을 수동으로 바꾸는 연습하잖아요. 문장 형식은 바뀌지만 뜻은 같은 거지요.

자존감수업 2015-05-09 11:50:39

선생님 안녕하세요? 질문드릴게요.
1. 1권 7번 선택지1번에 대한 설명에서요
학생2가 말하는 00신문은 수능에서 말하는 신문자료이므로 일단 출처가 명확하다고 보는건가요?

2. 1권 6번에서 반대되는 짝말을 많이 알아두자.에서
어떤 문법문제는 조사와 의존명사를 묻는다고 해놓고
실제 답은 조사와 어미의 차이였다에서 뭐가 짝말인고 한지 잘모르겠어요.
혹시 예를 들면서 설명해 주실수 있나요?

3. 문제 9번에서요. 벗어나거나 초점이 맞지 않아에서
거나를 어떻게 인과로 해석할수 있는지 궁금해요.
실전에서 쓰기위해선 거나, 와 가 인과가 될수 있다 이렇게 외워놓고
판단해야하는건가요?

쏴라샘 2015-05-10 17:21:59

답변 1 : 수능 시험에서 '신문 자료'는 '출처가 명확한 자료'로 본다는 뜻입니다.

답변 2 : 짝말이란 '이항대립어'를 뜻해요. '이항대립어'라는 말을 익숙하지 않아 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짝말'이라고 표현한 겁니다. 문법에서 뿐 아니라, 수능 시험 전반에 이런 이항대립어는 나옵니다. 문학 비문학 가리지 않고요. '상승-하강', '화자-청자' 등등

답변 3 : '거나'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그 다음 문단에 따라 결정됩니다. 즉, 고정된 해석이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따져 의미를 해석해야 합니다. 22쪽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문제 상황은 '초점이 맞지 않는 것' 하나, 해결 방법은 둘 입니다. (지문이 깔끔하지 않은 것을 출제의 오류로 볼 수도 있고, 의도적인 함정으로 볼 수도 있는데, 저는 '의도적인 것'으로 봤습니다)

자존감수업 2015-05-11 09:07:03

답변감사드려요.^^
2번문제에서 제가 질문드리는건 의존명사와 조사는 짝말이 아니고 조사와 어미는 짝말인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저 예가 궁금해요.

쏴라샘 2015-05-11 14:06:00

둘 다 짝말(이항대립어)이 아닙니다.

짝말(이항대립어)은 일상 논리에서 쓰이는 것으로 한정하는 게 맞습니다. 아니면 그 범위가 너무 넓어지니까요.
내외, 선후, 인과, 긍부, 유무, +- 등등은 일상 논리에서 흔히 쓰이는 것이지요.

fefaef 2015-05-09 09:17:39

선생님 안녕하세요. 3권 138쪾에 ''이상--> 후기 근대 입장에서 근대 비판''이라는 말씀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138쪽 4번선지설명에서 '도시, 전원'이라는 말이 근대인만 쓰는것이고 이상은 후기근대라는 풀이는 제가 처음보는 풀이여서 좀 낯섭니다. 자세히 설명부탁드립니다.

쏴라샘 2015-05-09 10:40:09

사실, 후기 근대(포스트 모던)라는 개념은 논술에서 줄곤 출제되는 개념입니다. 특히 연세대. 수능 국어에서 이걸 어느 정도 다뤄줘야 하나. 고민이 있었고, 충분하지는 않지만 넘치게 다뤄주자 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책 여기저기에 쪽 글로 실었습니다.

만약 139쪽에 나와 있는 <후기 근대 post-modern>라는 글을 학생이 읽었는데, 이해가 안 간다면, 이 분야에 관한 배경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배경지식이 없다면 아무리 얘기를 해 줘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배경지식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하죠? 139쪽 첫 번째 문단을 반복해서 읽으세요.

fefaef 2015-05-08 18:35:57

선생님 그리고 또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저로서는 좀 심각한 고민입니다.

뭐냐면 '글이 안읽힌다는 겁니다.'=글이 머리에 남는게 아니라 계속 '튕긴다'입니다. 내용적으로 어려워서 안읽히는게 아니라 쉬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난독증'인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뭔가 글이 읽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펜을 들고 펜을 그으면서( 실제로 긋는건 아니고 그냥 쭉~~) 읽으면 좀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에 대해 좀 아시는 바가 있으신지요... 이것때매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쏴라샘 2015-05-08 20:37:52

글을 읽을 때는 글을 읽어야지 생각을 하면 안 됩니다. 생각이 글보다 앞서면 글이 읽히지 않습니다.

fefaef 2015-05-08 18:32:44

선생님 안녕하세요. 아래 답변해주신거에 대한 제 이해가 맞는지 봐주세요. 그리고 질문이 또 있습니다.

1. 그렇다면 3권 137쪽에 적혀있는 ''그런데 선택지는 바람을 벗어나야 할 것으로 보므로 (+)이다.''라는 말은 틀린것이라는 말씀이신가요?
2. 선생님이 설명해주신 틀린이유 두개 중 첫번째에서 시어가 없다라는 말이 지문에 '구속'에 관련한 내용이 없다는 말임은 알겠는데 2번째 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는 능동인데 바람이 능동이 아니라는 말씀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new질문.
1권 161쪽 질문.
1. 시제가 맞지 않으면 불일치라는 풀이는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내용'적인 면에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문의 수립'된' [논지의 내용]과
선지의 [고령화 사회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수립하기 위해' 의 내용이 다르니까 시제가 달라도 상관이 없는거 아닌가요??

다시 말하면, 지문에서 '수립한' 논지는: 노인들의~~~.이런 내용이고, 선지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인데 애초에 내용이 틀리니 선지도 틀린게 아닌가라는 질문입니다. 좀 헷갈리네요.
2. 또 궁금한것은 문제에서 '작문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이라고 했기에 --> '작문 과제'를 보면 '같은 화제'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2번선지의 '고령화 사회'가 작문과제에서 말하는 같은 화제인가요?? 맞다면 왜 그런것이고 틀리다면 왜 그런것인가요??

3. <보기1>의 ''수립한 논지의 방향에 해당하는 내용은/ '작문 상황'의 ''다른 관점으로 논설문 쓰기''에 해당하는 내용인건가요?
4. 마지막으로 저는 이 문제를 맨처음에 풀었을때는/ '작문 과제'의 ''다른 관점''으로 글을 쓰라고 했는데 / 2번선지에서는 자료수집을 ''동일한''관점의 것만 수집할 수 있다고 하기에 --->어?? 다른 관점으로 논설문 쓰려면 다양한 관점으로 수집해야 하는거 아니야? 하고 2번을 골랐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틀린 이유가 '' 아무리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 봤자 어짜치 이 모든 '다양한'과점들과는 또! 다른 나만의 '다른 관점'으로 논설문을 써야 하기에 수집할 자료과 동일하든 다양하든 어짜피 틀리다. 즉, 내가 답을 고를때 했던 생각은 틀리다. 라는 결론을 내렸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쏴라샘 2015-05-08 20:25:30

답변 1 : 네. 책이 잘못되었다는 뜻입니다.
답변 2 : 선택지는 '~하려는'이므로 '능동'입니다. 그런데 지문은 '바람에 실려 오는 소리' 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람이 어떤 의지를 갖고 능동적으로 소리를 실어 나르는 것이 아니므로 '능동'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new 질문에 대한 답변 :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지 못하였음. 죄송!

fefaef 2015-05-08 13:05:35

선생님 안녕하세요. 책이 공부하면 할수록 정말 좋습니다. (어렵기도하고요ㅠㅠ)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1. 3권 137쪽에서 바람이 (ㅡ)라고 서술되어 있는데 (+)가 아닌가요? 근거는 3번선지에서 '구속(-)에서 벗어나려는 화자의 의지=바람' 즉, 바람은 (-)에서 벗어나려는 의지이니까 (+)가 아닌지요.

쏴라샘 2015-05-08 16:59:51

선택지 ③ : ‘바람’은 구속에서 벗어나려는 화자의 의지를 드러낸다.

쏴라샘 : 선택지는 ‘바람’을 벗어나야 할 것으로 보므로 (-)이다.

fefaet : [바람] = [구속(-)에서 벗어나려는 화자의 의지(+)] ∴ ‘바람’은 (+) 아닌가요?

쏴라샘 : 그렇군요. ‘바람’은 ‘의지’이고 ‘의지’는 (+)이므로, ‘바람’은 (+)가 맞아요.

fefaet : 그럼 ③은 왜 틀린 거죠?

쏴라샘 : 두 군데가 틀렸군요. 1) ‘구속’에 해당하는 시어가 없다. 선택지가 지문을 잘못 포섭하므로 불일치. (개념 불일치)
2) ‘벗어나려는 의지’는 ‘능동’인데, 바람’은 ‘능동’이 아니므로 불일치 (태 불일치)

* 책이 좋다니 다행이고 감사한데, 어렵다니 미안하군요. 질문 올려 주셈~

sea409 2015-05-04 17:13:52

질문이나 문의 드리려고 하는 건 아니구요. 정말 좋은 책을 접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리려고 댓글 다는 중입니다 ㅎ 문제에 대한 해설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실려있는 에세이와 교수님이 실어놓으신 말씀들도 유익하게 읽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쏴라샘 2015-05-04 20:49:47

부족한 글을 좋아해주니 감사해요. - 쏴라샘 -

tkdhrdl123 2015-04-22 17:09:29

질문있습니다. 1권 p98 지문에서 배열(ㄱ)은 자료의 삽입 또는 삭제할 떄 그 자료의 순번이 빠를수록 재정렬 시간이 길어진다 라고 있습니다. 재정령 시간이 배열에서의 삭제 실험에 걸리는 총시간입니다 연결리스트(ㄴ)은 삽입이나 삭제 시 자료의 논리적 순서에 따라 접근시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삭제하려는 자료의 논리적 순서가 먼 쪽에 있으면 접근시간이 가까운 쪽 보다 길어집니다. 연결리스트에서의 삭제 실험에 걸리는 총시간은 그 대상인 자료의 접근시간입니다.
보기의 실험은 '충분한' 횟수로 삭제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은 '충분한'의 의미입니다. 실험에 있어 걸리는 시간을 평균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충분하다을 의미하기 위해 덧붙인것인가요?? 그리고 지문에서 ㄱ의 재정렬 시간과 ㄴ의 접근시간 중 어떤 것이 시간이 더 걸리는 지도 안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연결리스트가 삽입과 삭제에 있어 상대적(배열에 비해)으로 간단하다고 하였지만 저는 그 의미의 범위를 '연결리스트는 재정렬을 하지않고도 다음포인터로 변경이나 삭제가 가능함으로 간단하다 ' 까지로 보았습니다. 즉 접근시간이 재정렬시간보다 간단(짧다)라는 의미가 아니라고 본 것입니다.
따라서 삭제, 삽입실험에서의 평균적으로 걸리는 총 시간 비교에 있어 배열이 연결리스트보다 길다라고 단정지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연결리스트는 배열과 다르게 재정렬을 하지않아 재정렬 시간은 없지만 접근시간이 있고 그 접근시간이 재정렬시간보다 오래걸리면 결국 총시간이 더 길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 주장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문제가 수능기출인 것으로 봐서 제 생각이 틀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쏴라샘 2015-04-23 11:37:17

문제를 풀어 보죠.

먼저 선택지를 봅니다. 선택지들의 특징을 찾아봅시다(선택지 조건화). ①~⑤는 ‘총시간’과 ‘사용량’으로 나뉩니다(2권 p.326 수능 2008 46 참조).
지문에서 비교되는 단어(이항대립어)는 ‘총시간’과 ‘사용량’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문을 봅시다. 지문이 ㉠과 ㉡ 두 범주로 나뉩니다(범주 치환). ㉠과 ㉡ 안을 들여다보니, 각각 안에 ‘읽기 쓰기’, ‘삭제 삽입’이라는 단어가 비교됩니다(단어 비교). 둘씩 나눠지므로 이러한 특징으로 표를 그려 봅시다(범주 치환). 표를 만드는 기준은 ‘시간’입니다(기준). 선택지 ①③⑤를 풀기 위해서입니다.

시간 ∥ ㉠ 배열 | ㉡ 연결 리스트
읽기쓰기∥ 접근 시간 | 접근 시간
삭제삽입∥ 순번↓ - 재정렬 시간↑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표로 지문을 정리해 봤습니다(표가 이상하네요. 제가 직접 답글을 올리다보니, 컴퓨터 실력이 다 드러납니다. 이해해 주시길) ‘상대적으로 간단하다’고 합니다. ‘상대적’이라는 말은 비교 표현이므로 무엇과 상대적인지 알아야 합니다(숨은 비교 기준). 뭘까요? ㉠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간단하다"는 말은 "㉠보다 삭제 실험에 시간이 더 짧다"입니다.

선택지는 ㉠이 주어이므로 "㉠은 (㉡에 비해) 삭제 실험에 걸리는 시간이 길다."입니다. ∴ 일치

(이상복 학생이 두 질문을 했는데, 첫 번째 질문의 답은 Yes 입니다. 충분히 반복하면 결과는 평균에 수렴합니다. 두 번째 질문의 대한 답은 NO 입니다. 지문에 나와 있습니다. 설명은 위의 것으로 대체합니다)

구본석 2015-04-21 21:38:52

죄송한데 그냥 각 지문과 문제를 실전처럼 푼 후에 해설을 통해 익혀도 괜찮을까요? 제시하신 대로 해설을 먼저 보니 문제에 대해 충분한 생각이나 이해가 선행되지 않아서 오히려 해설을 이해함에 있어 한게가 있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물론 집필하신 의도가 평가원의 코드들을익히는 것이므로 문제를 푸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수 있으나, 해설의 명확한 이해를 위해 문제를 먼저 풀어도 괜찮을지요?

쏴라샘 2015-04-22 09:20:00

당연히 괜찮아요. 제가 '문제'보다 '해설'을 먼저 보라고 한 이유는 수능을 수능답게 '푸는 법'을 알려주려는 의도도 있고, 책 보는 '시간'을 줄이려는 의도도 있어요.

문제는 어렵고, 문제수도 많은데, '문제 풀고 해설 보고 다시 문제 풀고' 하는 시간이 아까웠던 거지요. 평가원 코드를 모르면 손 못 대는 문제가 많으니까요. 모르면 모르는 거예요. 구본석님의 생각과 방법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승리하시길.

fefaef 2015-04-19 11:43:47

선생님 안녕하세요. 평코 2권 47쪽 질문드립니다.
1. 선생님은 문제의 <보기>의 입장을 '철저한 회의론자'라고 보시나요? 아니면 그냥 '악마'가 조종한다라고 보시나요?

2. 해설이 표면적으로는 단수/복수 불일치이기에 알 수는 있지만 깊이 생각하니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지문의 2에 3을 더할 '때마다' 5라는 말은 악마가 계속 5 5 5 5....로 속인다는 말 같습니다. 그런데 4번선지에서 '단수'라는 말이 확실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헷갈리는 포인트를 이해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제시문의 복수와 선지의 단수의 의미가 확실하게 와닿지 않습니다. 둘이 표면적으로는 단수 복수이기에 틀린것이지만 ''의미''에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알고 싶습니다.

쏴라샘 2015-04-20 11:52:36

2. ‘그때에’와 ‘그때마다’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그때에’는 ‘순간, 동시’의 뜻으로 <단수>이고, ‘그때마다’는 ‘계속, 지속’의 뜻으로 <복수>입니다. 지문은 학생의 말처럼 ‘악마가 계속 5 5 5 5… 로 속인다’입니다. ‘계속’이므로 <복수>입니다.

물론 반대로 개념 정의할 수도 있지요. ‘동시’가 되려면 대상이 ‘둘 이상’이 있어야 하니까, <복수>이고, ‘계속’된다는 말은 대상 ‘하나’가 계속된다는 말이니까, <단수>. 이렇게 말입니다.

‘어떻게 개념 정의를 하느냐.’보다 ‘이런 게 평가원 코드구나.’ 이런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왜? [개념 정의]보다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니까요.

1. fefaef 학생의 질문에 대한 답은 ‘악마’가 맞아요. 그런데 학생의 질문은 문제 풀이를 넘어서는 질문입니다. 배경 지식을 얻고자 하는 질문이에요.

<보기>는 원래 ‘철저한 회의론자’나 ‘악마’와는 무관한 글입니다. <보기>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완전한 은둔자」를 모티프로 하는 글입니다. 2010 서강대 수시 2-1(사과/경제/경영)에 나왔지요. 평가원은 데카르트의 ‘악마’와 베르나르의 ‘통 속의 뇌’를 연결하기 위해 ‘컴퓨터’라는 것을 끌어 왔어요. (베르나르 이야기에는 ‘컴퓨터’가 없으니까)

‘철저한 회의론자’를 볼까요. 지문에서 ‘철저한 회의론자’가 주장하는 것은 ‘나’입니다. ‘나라는 주체’에 대한 의심이지요. 주체에 대한 의심? 출제자는 ‘근대 주체’라는 철학 주제를 끌고 와서 지문을 만든 거예요.

글은 모두 원전이 있어요. 출제자는 이걸 구성해서 문제로 만들어요. 그런데 fefaef 학생은 문제를 넘어서는 질문을 하고 있어요. 문제를 넘어선다는 게 뭐죠? 출제자가 되려고 한다는 말입니다. 답과 무관한 것은 알려고 하지 마세요. 앞으로도 쑥~

제가 책에 지문을 길게 인용한 것은 ‘지문 내용을 이해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해가 안 되는 지문 속에서 논리를 찾아 풀라’고 이렇게 한 것입니다.

왜? ‘철저한 회의론자’는 시험에 절대! 안 나오니까. 수일치는 시험에 나오니까. (배경 지식 없이 오직 논리로 문제를 풀려고 하세요)

Apparel Designer 2015-04-17 23:44:13

이 책을 시중 서점에서도 살 수 있나요?

쏴라샘 2015-04-18 09:26:14

네.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Apparel Designer 2015-04-17 12:25:11

1. 1,2,3권 각각 몇 페이지 정도 되나요? 그리고 각각 다 다른 내용인 거 맞죠?
2. 저는 다른 기출문제집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요. 기출문제집과 병행하는 게 필수는 아닌가요?
3. 이제 공부를 시작하는 재수생이라 2등급이 목표인데, 고3때 공부를 좀 쉬어서 잊어버린 것도 많은 상태구요. 1,2학년 때는 학력평가 1~2등급이 항상 나왔었어요. 저는 이 책을 얼마나 소화해야 할까요? (그리고 혹시 답변해주실 수 있다면, 하루에 몇 시간 정도를 투자하는 게 좋을지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쏴라샘 2015-04-17 16:45:23

1권은 326 페이지, 2권은 350 페이지, 3권은 458 페이지 입니다. 각기 다른 내용 맞습니다. 1,2권은 비문학(독서/화법/작문/문법), 3권은 문학입니다.

다른 기출 문제집과 병행할 필요 없어요. 병행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소화해야 하는가' 이 질문은 어렵네요. 음~ 책은 역대 수능모평에서, 어려운 문제를 모조리 모아 놨으니까, 절반 정도 소화하면 2등급이 되지 않을까요? '하루 몇 시간 투자해야 하는가' 공부 스타일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일단 '빨리' 1회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봐요. 그래야 책을 통제할 수 있으니까. 그러나 국어만 할 수 없으니까, 하루 1~2시간?

'공부'는 '흉내내기'라고 생각해요. 풀이를 따라해 보세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내년 이맘 때는 '야구장'에서 뵙죠~

딸기가좋아♡ 2015-04-16 15:54:41

평가원코드1. 178p문제 선택지1번해설 다시한번봐주세요 풀이가좀잘못된거같네요
풀이가.틀려야고칠수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잘못고쳤기에 1번선택지가 틀린것입니다 "지금교복을입고있다"는표현은 "교복을 입고 있다"와 똑같이 중의적으로해석되기때문아닌가요..?

딸기가좋아♡ 2015-04-16 15:56:34

선택지에 분명 "로도"라는표현이있음에도 틀린것이아니면고칠수없다는게이해가지않네요...

쏴라샘 2015-04-16 16:44:41

선택지 ① : ㉠은 고칠 수 있다.

쏴라샘 : ㉠은 틀리지 않았는데 어떻게 고칠 수 있니? 틀려야 고칠 수 있다. 따라서 불일치

선택지 ① : ㉠은 A로도 고칠 수 있다.

고대나온아프리카bj : 틀리지 않아도 고칠 수 있지 않나요? ‘로도’가 있잖습니까? ㉠도 맞게 고친 것이고, A도 맞게 고친 것일 수 있잖아요. 선택지 ①이 답인 이유는 A가 잘못 고쳐졌기 때문이죠.

쏴라샘 : wow!! 정확한 지적인 걸.


* 학생 풀이가 맞아요. '로도'를 못 봤네요. 감사! *

이이으 2015-04-15 06:35:26

안녕하세요.
책을 공부하는데 1권 152쪽에 '시간' 카테고리에 '지키다' 와 '합쳐지다' 가 왜 들어가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카테고리를 나누고 비교/비례/부정/시간... 이렇게 나누신 데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거는 나눈 기준을 모르겠네요. 나중에 발행되는 책에선 이런거 써 주심이 어떨지..

그리고 책 3권에 성격 구체화 방법, 서술어 이런것들 그러니까 저 위에 카테고리에 안들어가는것들은 뭐라고 봐야 하나요?
개별적 문학 개념어라고 봐야 되나요?

쏴라샘 2015-04-15 10:17:51

1권 152쪽 2015 B형 11번 문제는 수능에서 두 번째로 많이 틀렸던 문제입니다. 문법 문제처럼 보이는 이 문제의 출제 의도(문제를 낸 아이디어)는 무엇일까요? '지키다'와 '위해'의 개념입니다.

'지키다'라는 말의 뜻을 모르는 한국인은 없지만, '지키다'가 "이미 지켜졌다면 지킬 수 없다"로 시간 개념으로 읽을 수 있는 말이라는 것을 아는 학생은 적었다는 겁니다. 지키려면(후), 지켜지지 않았어야(선) 합니다. 방청소를 하고 있는데, "방청소 해라"라고 하면 기분 나쁘죠. "방청소 해라"는 말은 방청소를 하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 할 말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문맥 안에서 어떤 단어에 시간 개념을 넣어 뜻을 해석해야 합니다.

'지키기 위해'에서 '위해'를 '목적, 의도'로 읽을 수 있습니다. '~위해'를 '목적'이라는 개념으로 읽는다는 거지요. "지키려고, 지킬 의도로, 지킬 목적으로" 이렇게 됩니다. '목적'이라는 단어는 시간 개념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목적은 미래에 이루어질 일이기 때문이죠. 지키려는 목적이 있다면 지켜지지 않았어야 합니다.

어떤 '단어'와 그 단어의 '개념'은 다릅니다. ('단어'와 '개념'은 다르다) 3권 p.303 p.304를 보세요. 303쪽 2015 A형 35문제는 [다른 단어 같은 개념]이고, 304쪽 2015 A형 36번 문제는 [같은 단어 다른 개념]입니다. 35번 문제는 수능에서 학생들이 두 번째로 많이 틀렸던 문제입니다.

수능은 '논리' 시험입니다. '논리'란 '생각의 형식이나 법칙'을 뜻하고, 생각은 글로 표현되므로, 논리란 "글의 형식이나 법칙"입니다. 수능 국어는 이걸 묻습니다. 저는 이 논리를 수험생이 학습하기 좋도록(문제 풀기 좋도록) 알고리즘으로 만들었고 그 문제 푸는 알고리즘이 '일치,치환, 조건화'입니다.

그리고 문학은 비문학 + 알파 입니다. (문학=비문학+a) 앞에서 말한 [일반적인 말의 논리]에 더하여 [문학의 논리]가 필요합니다. '문학적으로 쓰이는 개념'을 알아야 한다는 거지요. '성격', '성격 구체화', '성격 구체화 방법', '서술어' 등은 학생의 말처럼 문학을 해석하는 개념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성격'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아는 성격이 아니니까)

faith in me 2015-04-11 01:03:12

일전에 댓글을 달았었는데요 , 말씀하신 1회독안에 주제범주만 먼저 읽고 그 후에 문제풀고 풀이 읽는것이 포함된건가요 ? 그렇게 3권 1권 2권 차례로 진행후 일전에 댓글에서 말씀하신 2회독진행 하구요?! 3권을 구매했는데 3권의 주제범주만을 3주안에 읽은뒤 그뒤에 다시 문제풀이 읽고 그것들을 다한뒤 1권으로 넘어가는것인가요? 1회독의 방식과 넘어가는 과정 3.2.1권의 병행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faith in me 2015-04-11 01:16:51

그리고 주제안에 (가) (나) 이런식으로 나타나있는데 , 주제 범주 읽을때 문제의 (가) (나)의 작품을 읽지않고 단순 주제 범주만을 읽는것인가요? 작품과 해설 일체 보지않은후 , 주제범주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나서 문제를풀고 풀이보고 다시 주제범주 읽는것인가요..? 가령 3권 14p 범주에 (가)는 플마 두 범주로 나뉜다. 1~4연까지가 변화무쌍한 자연의모습이다.••• 했을때 1~4연의 그 변화무쌍한 자연의모습을 바로 작품을 봐서 확인하지않고 , 그냥 주제 범주만 쭉읽고 넘어가야하는건가요? 제가 궁금한것도 많고 질문도 많네요 ㅜ.ㅜ 열정으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

쏴라샘 2015-04-11 13:20:07

얼마나 국어를 잘 하고 싶겠어요. 열정으로 이해합니다.ㅎㅎ 학생마다 현재의 실력을 알 수 없어 좀 두루뭉실하게 답변한 것 같아요. 죄송!

○ 문학 3권의 [주제와 범주]를 책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 왜 읽을까? 문학 작품을 이렇게 읽는구나! 수능식으로 읽는 방법이 있구만!! 이걸 깨닫기 위해서..
○ [주제와 범주]를 읽는데, 그것만으로는 이해가 잘 안 된다. 그럼 지문도 함께 읽는다. 공부 좀 하는 학생은 기출을 여러 번 풀었기 때문에, 지문 읽는 것 생략!
○ 문제를 풀지 말고 '풀이-적용-결론'을 먼저 본다. 왜? 남의 풀이 과정을 보면 나는 어떻게 문제를 푸는지 저절로 점검이 되니까
○ 책은 가급적 빨리 본다. 그래야 기억이 사라지지 않을 때, 추가적인 강화를 할 수 있다. 할 수만 있다면 일주일만에 3권을 끝낸다. 이해 안 가는 것은 안 가는 대로 두고 일단 1일독.
○ 문학이 끝나면 오르비에서 다시 댓글을 단다. 문학을 끝낸 소감과 함께!

tkdhrdl123 2015-04-10 20:35:16

안녕하세요 책으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질문이 있습니다.
1권 66p 지문 중에 반론권은 언론 보도 내용 중 사실적 주장에 대해 지면이나 방송으로 반박할 권리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반론보도는 언론보도 내용 중 사실적 주장에 대해 언론을 통하여 반박하는 보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사실적 주장은 언론보도의 사실적 주장이어햐 하고 이는 인터뷰의 사실적 주장을 왜곡한 주장입니다 그런데 지문에서는 사실적 주장 ( 사실에 관한 보도 내용)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이는 사실에 관한 보도내용이 아니라 인터뷰 내용 중 사실적 주장에 과한 보도 내용이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쏴라샘 2015-04-11 13:05:26

역시, 대단합니다. 맞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고쳐도 이상해요. 제가 평가원 답변을 책에 실어 놓았는데, 거기를 보면 ‘사실적 주장’을 하는 행위자가 언론이기도 하고, 피해자이기도 하다는 거예요.

지문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지문을 읽어 볼게요.

지문 : 반론권은 언론의 보도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당사자가 / 문제가 된 언론 보도 내용 중 순수한 의견이 아닌 사실적 주장(사실에 관한 보도 내용)에 대해 /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지면이나 방송으로 반박할 수 있는 권리이다.

문장이 기니까 세 부분으로 끊어 읽겠습니다. 앞부분과 뒷부분의 행위자는 피해자입니다. 그러나 중간부분의 행위자는 ‘언론 보도 내용 중’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으므로, 언론을 행위자로 볼 수도 있습니다. ‘순수한 의견’을 내는 행위자도 언론이고, ‘사실적 주장’을 하는 행위자도 언론이지요. 따라서 ( ) 안에 있는 ‘사실에 관한 보도 내용’은 학생 말처럼 ‘[사실적 주장]에 관한 보도 내용’이라고 해야 해요.

그런데 지문의 행위자를 하나로 읽을 수도 있어요. ‘언론 보도 내용 중’이라는 단서가 있더라도 ‘문장의 주어는 하나!’라는 원칙에 따라 글을 읽으면 ‘순수한 의견’을 내는 행위자도 피해자이고, ‘사실적 주장’을 하는 행위자도 피해자이지요. 그럼 학생의 말처럼 해서는 안 돼요.

평가원의 답변도 행위자를 둘로 보는 것 같군요. 그래서 저도 p.67 <풀이>에서 “반론권은 피해자를 구제하는 제도이므로 피해자를 중심으로 반론권 청구 요건을 정해 보자.”라고 조건화시킨 겁니다. 행위자를 피해자 하나로만 보겠다는 거지요.

선택지 ②를 보세요.

B 소장 : 요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적절한 경기 부양 조치가 필요해.
언론사 : (신문에) B 소장은 “경제가 당분간 회복되기 어렵다.”라고 했다.
B 소장 : 야! 내가 ‘지금은 적절한 경기 부양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말했지, ‘앞으로 당분간 경제가 회복되기 어렵다’라고 말했니? 죽을래??

‘사실적 주장’의 행위자를 ‘피해자’로 한 것이 지문과 일치하지요? 따라서 일치

옥희 2015-04-09 20:11:49

물론 제가 우둔하여, 저 글을 잘못 이해했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무조건 "수능국어는 내용일치가 아니다"라니 오해의 소지도 있고 뭔가, 평가원코드와 방향성이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글에 나와있는 각문제에 대하여 '평가원 코드'스럽게
해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쏴라샘 2015-04-10 10:24:17

모의 2007 6월 26번 풀이 : 1권 p.179 [시간 - 심화 학습]
발문에 '심화 학습'이 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은 심화 학습할 수 없다. 선택지의 내용은 지문에서 이미 언급된 알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불일치

모의 2007 6월 48번 풀이 : 2권 p.142 [문장 치환 - 생략된 전제]
선택지 (2)는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놓아주지 않았다' 이므로 ~P→~Q이다. ~P→~Q는 Q→P이므로 생략된 전제와 형태가 일치한다. 따라서 일치

옥희 2015-04-09 19:50:20

저자님 반갑습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5869546&showAll=true/
를 보니, 평가원코드의 '수능국어는 100% 일치/불일치다'라는 핵심철학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글이 있는 듯합니다.
물론 제가 잘못 이해한것일 수도 있으나, 이 글에 대해 저자분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쏴라샘 2015-04-10 10:37:17

<인용한 글>은 '평가원 코드'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글'이 아닙니다. '수능 국어 ≠ 내용 일치'는 맞는 말 하신 거예요. '수능 국어⊃내용 일치'니까요.
'평가원 코드'는 형식 일치를 주로 다루고 있어요. 그게 어려운 문제니까. '수능 국어 = 내용 일치 + 형식 일치' 입니다.

불갬 2015-04-09 16:54:29

안녕하세요. 선생님. 현재 현역이고 국어 a 1등급정도 나오는 학생인데요.
제가 따로 국어 공부를 해서 1등급이 나오는게 아니라 책을 많이 읽어서 보통 말하는 감으로 푼다?이런 느낌으로 풀다보니
문제를 풀때마다 풀긴 푸는데 이게 맞나? 하고 헤깔리는 부분들이 많아서 책을 풀려고 하는데요.
맛보기로 내용훑어봤는데 선생님이 설명하시는 개념들이 저한테는 들어본적이 없는 내용들이라서 생소하고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뭐랄까 이걸 사용해서 내가 문제를 풀 수 있을까? 하는 회의적인 생각이 드네요.
계속 문제를 풀다보면 체화가 되는건가요?

쏴라샘 2015-04-10 09:57:43

억지로 책을 살 필요는 없지 않나요? <미리보기>를 봤음에도 "아 이렇게 풀면 쉽게 풀리는 구나" 이런 확신이 안 든다면 말이죠.
책을 쓴 저자로서 독자에게 '불안감'을 주기는 싫습니다. 공포를 파는 책이 아니라, 필요를 채워주는 책이고 싶군요. 내가 생각한 예상 독자는 '배고픈 독자' 입니다.

fellaini 2015-04-09 10:01:01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사수생입니다. 지난 수능 b형에 나왔던 신채호나 슈퍼문 등의 고난도의 비문학이 나올경우 많이 헤메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문법부분과 고전시가에서 엄청 틀리고 있네요... 이 책이 고난도의 비문학과 문법 고전시가 파트 잡기에 도움이 될까요? 점수는 1등급과 3등급을 오르락내리락.. 안정적이질 못합니다 ㅜ

쏴라샘 2015-04-09 13:13:59

다시 말하지만, 이 책은 ‘고난도 문제’를 잡기 위해 탄생한 것입니다. 목적이 분명한 책입니다. 80% 이하의 문제를 풀려고 이 책을 볼 필요는 없습니다.

○ 신채호 문제 : ‘기독교 안에 있는 비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니지만, ‘비기독교 안에 있는 기독교’는 기독교이다. 라는 글의 형식을 묻는 문제입니다. (1권 p.278)
○ 슈퍼문 문제 : 중복되는 비교 대상은 제거할 수 있다. 라는 글의 형식을 묻는 문제입니다. (1권 p.108)
○ 표준 발음 문제 : 이미 지키고 있다면 지킬 수 없다. 이미 들어갔다면 또 들어갈 수 없다. 라는 글의 형식을 묻는 문제입니다. (1권 p.152)
○ 관동별곡 문제 : 의인화는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인 것처럼 말하는 것이고, 비유란 직접 말할 수 있는데 직접 말하지 않고 돌려서 말하는 것이다. 라는 글의 형식을 묻는 문제입니다. (3권 p.121)

이이으 2015-04-09 06:09:48

안녕하세요 책으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질문이 있습니다.
3권 p.138쪽에 이상 '조춘점묘' 18번 문제에서 해설에
이상의 작품이다. 이상이 나오면 무조건 후기 근대 입장에서 근대 비판이다!
이렇게 나오고 밑에도 '이전 시대들의 특징이 혼합된 시대가 후기 근대 사회의 특징이다.' 이렇게 해설하셨던데
이거 그냥 배경지식으로 풀라는 이야기 아닌가요? 이상이 그런걸 비판했다는걸 알고 있지 않아도 풀수 있어야 할거같은데..'

배경지식을 요구하는건 선생님이 쓰신 취지에도 안 맞는것 같고요.

쏴라샘 2015-04-09 12:36:39

처음으로 질문을 받아요^^ 감사!! 그런데 좀 어려운 질문을 하는군요. 제 설명이 잘 이해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해 보죠.

글은 [내용]과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비문학은 일반적인 글입니다. 일반적인 글의 [형식]은 ‘논리’이고, [내용]은 ‘상식’이에요. 연철과 분철 같은 상식 말입니다. 그 논리라는 게 뭐냐? ‘논리학 책’에 있는 ‘논리’만 논리가 아니라 ‘평가원 코드’에 있는 ‘비교, 비례, 부정, 시간, 공간, 방향, 행위자, 수, 태, 기준, 개념, 조건문, 범주, 조건화’ 등이 넓은 의미의 논리입니다.

문학은 비문학처럼 일반적인 글이 아니라 장르적인 글입니다. ‘시, 소설, 고전시가, 고전산문, 희곡, 수필, 시나리오’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 시적이다!’라고 말할 때, ‘시적인 것’이 바로 ‘시라는 장르적인 것’입니다. 이 장르를 [형식]이라고 합니다. 책 곳곳에서 (예컨대 3권 p.73 ‘시어는 서로가 서로의 뜻이 된다.’) 다루고 있습니다.

말에 대한 지식에는 [형식]에 대한 지식과 [내용]에 대한 지식이 있는데, [형식]에 대한 지식을 ‘배경 지식’이라고 하지는 않아요. [내용]에 대한 지식을 ‘배경 지식’이라고 합니다. [형식]에 대한 지식을 ‘언어 능력’이라고 하지요. ‘언어 능력’은 어느 정도 타고나는 것이고, 저절로 습득하는 것이지, 학습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나 수능 국어는 이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모순이 발생합니다. 학생은 배움의 대상이 아니었던 것을 배워야 하고, 선생은 가르친 적이 없던 것을 가르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내용]은 어떻게 하느냐? [내용]에 대한 지식은 무용하냐? 정리될 수 있는 [내용]은 배움의 대상이 됩니다. 정리될 수 없는 [내용]은 배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문학의 경우, 정리될 수 있는 [내용]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한정될 수 있다면 배움의 대상이 되므로 배워야 합니다. 이걸 지금 ‘이이으 학생’이 질문한 거예요. “왜 배워야 하나요?” 하면서. 3권 p.171를 펴세요. ‘소설의 주제’라는 보충 설명이 보이지요? "수능에 출제되는 소설의 주제는 이미 정해져 있다." 하면서 주제 유형을 7가지로 나누었습니다. 이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문학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시대 구분입니다. 문학은 사회적 산물이므로, 시대 배경이라는 추가적인 배움이 있어야, 문학이 쉬워집니다.

비문학의 경우, 정리될 수 있는 [내용]은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정될 수 없다면 배움이 대상이 아니므로 배우려고 하면 안 됩니다. 모의고사에서는 도움이 되겠지요. 그런데 역대 수능 기출 비문학을 보세요. 나왔던 주제가 또 나오던가요? 최근에는 그런 적이 없을 겁니다.

설명을 들으니까, 더 복잡해졌나요? 그래서 이런 얘기를 책에서는 안 한 거예요. [내용]에 대한 지식은 ‘논술’의 영역입니다. 3권 p.291 ‘이상-근대의 시작에서 근대를 비웃다’를 보세요. 정리하죠. 국어 100으로 가는 방법은? [내용]에 대한 지식은 정리될 수 있는 것만! [형식]에 대한 지식은 철저히! [형식]으로 [내용]을 압도할 수 있을 만큼 철저히!! 끝.

138^^ 2015-04-06 08:52:42

샘이 하라는대로 책에서하라는데로한다면 6등급이 얼만큼 올릴수있을까요? 하루3시간씩한다면 얼마후에 성적이 어느정도 될거라생각하세요?

쏴라샘 2015-04-06 10:01:25

시간보다는 양으로 말씀드리는 게 낫겠어요. '평가원 코드'를 2회 반복한다면 (3권부터 읽으시길) 4등급은 나오지 않을까요? 반복할수록 등급이 오르겠지요.
성적이 낮을수록 문제를 풀지 말고, 문제 해설 위주로 읽으세요. 방법을 먼저 배워야 해요. 죽죽~ 읽으시고, 이해가 안 되면 체크하고 통과!

수능은 절대 평가가 아니라 상대 평가예요. 내가 점수가 올라 기뻐하면 누군가는 점수가 떨어져 울어요. 내가 희망을 볼 때 누군가는 절망을 봐요.
다른 사람 눈에서 눈물나게 하더라도 내가 당당할 수 있는 이유는 뭔가요? 내가 눈물나도록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이죠. 점수가 아니라 노력이 그 사람을 당당하게 합니다.

ingsuperstar 2015-04-05 19:16:46

선생님 제딸이 미술 실기에 많은 시간을 빼앗겨서 3권을 다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 경우 3권의 우선 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밑에 다른 학생은 1,3권만 샀다던데...
1권을 우선 보고,
3권은 최근 5개년 위주로 우선 보는 것은 어떨까요?
2권도 중요한가요? 2권을 못볼 경우에도 수능에서 붙어 볼만한가요?
참고로 저는 연대 85학번입니다.
수고하세요.

쏴라샘 2015-04-07 09:40:09

미술 실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목표 점수별로 보게 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각 문제마다 난이도 표시(★)가 있는데, 대략적이지만 이걸 참고하시면 됩니다. 별★이 셋 이상인 문제는 1등급을 목표로 할 경우이고, 별★이 둘 이하인 문제는 2등급 되려면 모두 맞추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래도 시간이 부족한 경우라면 몇몇 챕터를 빼도 됩니다. <문장 치환> 부분을 빼고 보도록 하시고, 그래도 실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경우라면 <기준> 부분도 빼고 보도록 하시지요. 책을 본 학생들이 '조건문'과 '기준'이 너무 어렵다고 하더군요.

일단 문학(3권)은 2015~2004 기출을 보게 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5개년으로는 부족합니다. 그 다음으로 비문학(1,2권)을 보게 하되, ‘조건문’과 ‘기준’ 부분은 빼고 2015~1994 기출을 보게 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fefaef 2015-04-04 21:58:40

선생님. 진지하게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시간이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제가 문제를 못푸는게 아니라 풀고나면 틀린게 있지만 그래도 혼자서 분석하면 다 맞출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느린게 ''너무너무 늦습니다''. 지문을 빨리 정확하게 독해할 수 있는 훈련이 있을까요??

쏴라샘 2015-04-05 19:06:58

많은 학생들이 '지문을 빨리 정확하게 독해할 수 있으면' 수능 국어를 정복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군요. 아닙니다. 역시 방법이 문제입니다.

지문은 항상 주관적으로 읽힙니다. 읽는 사람의 배경지식이나 독해력에 따라 지문의 이해 정도가 달라집니다. 문제도 항상 주관적으로 읽힙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문과 문제를 연결해서 읽어야 합니다. 지문은 문제를 통해서 읽어야 객관적으로 읽을 수 있고, 문제는 지문을 통해서 읽어야 객관적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함께 읽어야 합니다. 지문과 문제를 일치시켜 푸세요. 선택지를 지문과 일치시키는 훈련을 하세요. 이게 저의 답입니다.

다르게 말해 보겠습니다. '모든 답의 근거는 지문에 있다' 이 말은 참인가요? 네! 참입니다. 그럼 '지문만 제대로 이해하면 답을 알 수 있다' 이 말도 참인가요? 아닙니다! 거짓입니다. '제대로 이해'라는 말은 주관적입니다. 책 머리말에서 거듭거듭 하는 말이 이겁니다. 지문을 완전히 이해한 다음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그건 환상이에요. 지문을 불충분하게 이해한 상태에서 선택지와 지문을 일치시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선택지는 ‘지문 검색어’이고, 지문은 ‘포털 사이트’입니다.

쏴라샘 2015-04-05 19:19:34

지문이 주관적으로 읽히는 증거가 있습니다. 제가 3권 머리말에서 "각 문학 지문 밑에 [주제와 범주]가 있다. 일단 이걸 먼저 일독하기를 권한다." 라고 했지요. [주제와 범주]를 읽어보니 어떻던가요? 학생이 평소 생각하는 작품 해석과 많이 다르지 않던가요? 문학 작품이 주관적으로 읽힐 수 있다면 비문학 지문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신이 (출제자처럼) 객관적으로 읽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심지어 선생인 나도 가장 자신 있어하는 분야의 주제에서 종종 문제를 틀립니다. 아마 속으로 '이까짓 것 내가 좀 알지.' 하면서 풀었겠죠. 그러니 틀린 겁니다.

Elizabeth Park 2015-04-03 19:36:27

안녕하세요. 문과 안정적으로 1등급 나오는 학생입니다. (작년 수능 국어 98, 이번 3월 모고 100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국어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지만 비문학 고난도 문제 해결(읽는 속도가 빨라 다른 문제에서 시간을 줄이고 남은 시간을 쏟아붓는 편입니다)을 위해서 이 책으로 공부해볼까 하는데요 괜찮을까요?

쏴라샘 2015-04-03 20:35:20

딱 맞는 책인 것 같네요. 특히 별표가 3개 이상인 문제는 모두 정독하시길!
(별이 3개 붙은 문제는 1등급이 되려면 모두 맞추어야 하는 문제이고, 4개 이상 붙은 문제는 100점이 되려면 모두 맞추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로만 2015-04-02 00:50:33

선생님 혹시 이 책에 있는 에세이들을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나요? 에세이들이 너무 보고싶네요

쏴라샘 2015-04-02 13:00:23

ㅎㅎ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어요. '평가원 코드'를 쓰면서 (저 스스로) 너무 따분하니까 한두 개의 글을 썼는데, 어떤 학생이 참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하면서 막 썼지요.
나중에 제가 쓴 <에세이>를 훑어 보니, 제가 논술 선생인 걸 알게 되더군요. 네~ 맞습니다. <논술 대비용>으로 쓴 <에세이>가 많아요. 그런데 어쩌지요??

쏴라샘 2015-03-31 13:22:16

책 머릿말에 <책 사용법>이 있는데, 거기에 "책의 올바른 사용법은 풀이를 먼저 읽고, 문제를 보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수학의 정석>에서 참고한 것인데, <수학의 정석> 보면, '개념' 나오고 바로 '개념 문제'를 풀어 줘요. 개념이 어떻게 문제 풀 때 적용이 되는지 보여주는 거지요. 책을 쓸 때 이 방법 즉, 문제와 해설이 한 눈에 보이도록 한 것은 학생들이 기출문제를 안 풀어봐서 성적이 안 나오는 게 아니라, 기출문제를 어떻게 푸는지 (어떻게 써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성적이 안 나온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평가원에서 묻고자하는 <출제 개념>이 뭔지도 몰라요. 제가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쳐 본 결과 1% 안에 들어가는 학생들만 겨우 몇 개의 <출제 개념>을 알고 있을 뿐이지요. 평가원이 묻고자 하는 것(출제 개념)이 뭔지 모르니, 그 개념을 사용해서 기출을 정리할 줄도 모르는 건 당연한 수순이지요.

특히 지문이 어려운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은 좌절하지요. 왜? 평소 지문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었기 때문이지요.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강의와 책이 지문을 이해시켜 주려고 하니까요. 선생님(저자)의 지식을 동원하여 지문을 풀어준 다음에 문제를 풀어요. 그러니까 학생들이 그런거예요. '평가원 코드'라는 책을 보세요. 제가 배경지식을 동원해서 문제를 풀던가요? 제가 아는 게 없어서 이렇게 푸는 게 아닙니다. <출제 개념>이 아니라, <배경지식>을 동원해서 풀면 학생이 망하니까 그렇게 안 푸는 거예요.

'평가원 코드'는 '기출을 평가원 코드에 따라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단순 일치 패턴> 10개, <치환> 3개, <조건화> 3개지요. 이걸로 모든 국어 문제를 풀 수 있어요. 말을 얼버무리지도 않고 눈에 보이게 활자로 찍어 놓았습니다. 나름 증명을 해 놓았으니 믿고 보셔도 됩니다.

쏴라샘 2015-03-31 13:13:37

고대나온아프리카bj님, 댓글이 안 되어 윗글로 했어요.

faith in me 2015-03-29 15:49:00

3권부터 1회독 한뒤 1권 2권을 1회독하고 계속 반복하면 되는것인가요? 그리고 , 기출문제를 풀려고 하는데 평가원코드와 병행을 하는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평가원코드를 다 공부한뒤 문제를 풀까요? 만약 , 다 공부한뒤라면 모두 1,2,3 권 모두 1회독한후 기출문제를 풀고 계쏙 회독을 병행해야하는것인지.. 평가원코드와 기출문제 병행간의 구체적인 방법제시 부탁드립니다 !

쏴라샘 2015-03-30 11:59:17

'평가원 코드' 책에 실리지 않은 기출(수능, 모평) 문제는 풀 필요가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어려운 문제는 샅샅이 뒤져 실었습니다. 수능 4~5등급이 틀리는 문제는 모두 실었습니다. (<부교재> 란 '책에 담긴 문제들'을 보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이라도 풀기 어려운 문제가 있는데, 그런 문제도 한 문제도 빠짐없이 실었습니다. (다른 <기출문제집>과 비교해 보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럼 이런 책은 어떤 컨셉으로 활용하면 좋을까요? <기본서>입니다. <기본서>로 활용하기 좋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본서>는 '개념'과 개념 '적용'으로 된 책입니다. 수험서 중 <기본서>는 단권화라는 방법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1회독 : (수능 국어) 풀이를 위한 개념과 그 적용을 이해한다. 이때 다른 기출문제집과 평행 가능. 그리고 이해한 흔적을 책에 표시한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체크. 더 좋은 해설이 있다면 그 책의 내용을 '평가원 코드'에 적어 넣음. (연필 + 파란색 볼펜과 빨강색 볼펜으로 밑줄)

2회독 : 밑줄친 것과 체크된 것 위주로 1~3권을 다시 본다. (형광펜 + 포스트잇 + 색인테이프로 표시)

3회독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사이트>에 들어가 문제를 출력하고 풀어 봄. 30~40분만에 안 풀리고, 100점이 안 나온다면 <기본서> 해당 부분만 다시 읽음. 이때 틀린 문제인데, '평가원 코드'에 없는 문제라면 무시해도 좋음.

4회독 : 하루(8시간)만에서 1~3권을 다 읽어봄. <에세이>와 <지문> 빼고 8시간 만에 다 읽을 수 있어야 체화된 것임.

너의다큐멘트 2015-03-27 11:20:50

1권과 3권을 구매한 학생입니다. 정형화되고 구체적으로 정해진 평코를 푸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은 권하고 싶은 방법도 좋구요. 아니면 그냥 밑에 댓글에서 언급하신것처럼 3주일에 1권 1회독을 기준으로 15문제씩 읽으면 되는건가요?

쏴라샘 2015-03-27 13:01:23

집필 의도를 먼저 설명 드릴게요. 그럼 책 사용법이 분명해 질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상반되는 두 필요에 의해 편집되었습니다. 하나는 기출문제집으로서의 필요, 다른 하나는 기본서로서의 필요입니다. (평코=기출문제집+기본서)

<기출문제집>으로서의 특징 : 2015부터 1994까지를 담았습니다. 그런데 기출문제라고 다 풀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지요. 시간 낭비, 정력 낭비. 풀 가치가 있는 문제만 풀면 되는 거죠. 제가 생각한 풀만한 가치는 최신 문제, 많이 틀린 문제예요. 많이 틀린 문제란 70점 맞는 학생들이 틀린 문제예요. (바로 위 <부교재>에서 '책에 담긴 문제들'를 보세요. 출제년도 별 색인입니다)

<기본서>로서의 특징 : 책은 [출제년도]가 아니라, [출제주제]별로 묶어 놓았습니다. 어떤 것이 시험에 나왔고, 나올 것인지 명확히 보여주기 위해서이죠. 자주 틀리는 것은 또 틀립니다. 자주 틀리는 것만 묶어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책을 이렇게 편집 했습니다.

2권이 형식 논리학 부분인데, 그걸 빼신 걸 보면, 3권부터 읽는 게 적당할 것 같아요. 3권을 읽을 때는 일단, 지문 밑에 있는 [주제와 범주}를 일회독 하세요. 책 처음부터 끝까지, 현대시에서 희곡수필시나리오까지 [주제와 범주]만 일회독! 그런 다음 문제와 풀이를 15문제씩 읽으면 되겠네요.

김동준8 2015-03-26 13:48:26

선생님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1권을 구입하였습니다. 아직 이곳이 질문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선생님을 멘토삼아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기인 걸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자주 이곳에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이과를 공부하는 장수생이고 국어공부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 학생입니다. 이제껏 책을 제대로 끝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럴까봐 혹시를 대비해서 1권만 구입하였고요. 그냥 4-5등급의 학생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고전문학같은 영역도 공부하는 때가 있어야 할 것이고요.

아무튼 저는 선생님께 공부지침을 받고 싶습니다. 가령, 언제까지 1권을 몇번 반복해서 읽고 수능기출문제를 병행하라 라는 식으로.

이런 부탁을 드려도 좋을까요? 혹 따끔한 말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받아들일 의향도 있습니다.

쏴라샘 2015-03-26 15:47:55

나이를 먹으면 저절로 얻게 되는 지혜가 있는 것 같아요. '반성'하고 '공감'하는 능력 같은 거요. (물론 나이와 이것이 정비례는 아니고ㅋ)
그런 능력이 있으니까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왜냐하면 이 책이 본인의 공부 방법을 돌아보게 할 것이기 때문이죠.

일단 이 글 바로 위 <부교재>에서 '책에 담긴 문제들'을 다운 받아 출력하세요. 장수생이면 다른 기출문제집도 있을 것이니 문제를 비교하기 위해섭니다.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일단 소설책 읽듯이 읽으세요."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마세요. 이해 안 가는 부분은 통과!
처음부터 끝까지 1~2회를 빠른 속도로 읽으세요. 읽기 싫으면 <에세이> 만이라도 죽죽 읽으세요.

공부를 하려고 하면 오히려 공부가 안 되는 것 같아요. 여자를 사귀어야지 하면 더 여자를 사귈 수 없는 것처럼.
일단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것이 중요한데, 방법이 뭘까요? 음~~ 이런 생각을 해 봐요. "이 책을 다 이해하지 않아도, 50%만 이해해도 2등급은 나온다" 이렇게..

현현 2015-03-24 14:26:56

안녕하세요. 쏴라샘. 이 책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조금 유치한 질문을 할까 합니다. 어쩌면 저의 불안감에서 비롯된 질문이네요.
올해 수능을 대비함에 있어서 이 책을 여러번 정독해서 체화하는 것으로 충분히 대비가 되는지요?
물론 상황과 능력에 따라서 공부해야 할 소재가 달라지겠지만 제가 이 책을 기본서로 삼아 공부할 때,
선생님이 전체적으로 생각하시는 수능국어 대비법이 궁금합니다.

쏴라샘 2015-03-24 15:40:26

평가원 코드로 문제를 풀 때, 예전보다 글을 꼼꼼하게 읽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저절로 그렇게 됩니다.
왜냐하면 글을 읽어서 글의 뜻을 아는 게 아니라, 글을 메타적으로(위에서) 읽기 때문이죠. 메타적 읽기란 글을 <어떤 개념>으로 읽는다는 뜻입니다.

예컨대 '그때에'라는 말과 '그때마다'는 어떻게 다를까요? '그때'는 <시간>이라는 개념으로 읽어야지요.
그런데 '에'와 '마다'는 어떻게 다를까요? '에'는 한 때(순간,동시)를 나타내는 <단수>이고, '마다'는 계속(지속)을 나타내는 <복수>지요. (수능 2009 19) 이것이 [평가원 코드]라는 책의 효과 효능입니다. 글을 읽는 눈을 뜨게 될 겁니다. 이것이 '체화'입니다. '글을 읽는 눈'을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수능국어 대비법은 끊임없이 수능 기출을 물고 늘어지는 겁니다. 공개적으로 할 말은 아니지만, 평가원 기출 만으로도 수능 준비가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결국 수능은 기출!'라는 확신이 필요하고, 수능 문제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실력도 필요하죠. 수능 기출을 어느 정도 공부해야 할까요? 문제집을 하나 사서 풀 때, 그 문제에서 기출 문제가 떠오르면 됩니다. "음~ 몇 년도 몇 번 문제의 변형이군." 이 정도가 되면, 한 문제집에서 제대로 분석할 문제는 열 문제가 채 안 됩니다.

먼저 '눈'을 가지세요. 새로운 눈을 가지게 되면, 주변 친구들의 눈이 보일 겁니다. 자신의 옛날 눈이죠. 그리고 한번 눈을 얻으면 옛날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fefaef 2015-03-21 22:32:10

선생님 안녕하세요. 책 오늘 2권 구매하였는데 다른 기출문제집과 병행하려고 합니다. 학습법좀 자세히 부탁드립니다.
평코만 쭉 푸는게 아니고 기출문제집과 병행하려고 합니다.

쏴라샘 2015-03-23 13:04:13

다른 기출 문제집과 병행한다면, 평코의 '해설'과 다른 기출 문제집의 '해설'을 비교하면서 보면 좋겠군요.
평코는 색인index이 없어서, 해당 문제를 바로 찾기 불편하군요. 음~~ 제가 평코에 있는 모든 문제를 출제년도별로 정리해서 오르비 사이트에 올리겠습니다.

fefaef 2015-03-25 23:35:36

감사합니다 선생님!!!

김효은1 2015-03-21 22:31:44

선생님 예전에 쓰셨던 2012년 논술 관련 책이 너무 좋아서 지금 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쏴라샘 2015-03-23 12:52:14

네.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총 3권이지요? 그 중 원하는 대학 걸로 한 권만 보시면 됩니다. 원리는 비슷비슷해요.
특히 책에서 반드시 얻어가야 할 것은 논제와 제시문을 연결하는 [연결 모델] 입니다. 책 내용 중 궁금한 것은 물어봐요. 개정판을 내지 못해 미안합니다!!

gkek 2015-03-18 00:07:25

이 책으로 공부하면 화법과 작문에서도 적용이 되나요?

쏴라샘 2015-03-18 13:07:45

적용됩니다. 책에 화법, 작문 문제도 꽤 담았어요.

책은 어려운 문제, 최신 문제 위주라서, 화작 문제가 적게 실려 있을 뿐입니다.

딸기가좋아♡ 2015-03-13 11:05:57

문학을보니 주제와 범주읽고 문제를 풀으라고 하셧는데 이유가뭐죠?
비문학은 이해가가는데 문학은잘모르겠네욤....

딸기가좋아♡ 2015-03-13 11:08:14

아주제와범주를 책처음부터끝까지읽고풀으라는건가요?
사용법에관해서좀더상세히부탁합니다

쏴라샘 2015-03-13 12:46:13

맞아요. [주제와 범주]를 책 처음부터 끝까지 일회독을 먼저 하시라는 뜻입니다. (문제 풀지 말고, [주제 범주]만 일회독!)

문학은 '비문학'에서 배운 것 외에 '추가적인 배움'이 있어야 콘트롤 할 수 있습니다. (문학 = 비문학 +a) 바로 문학 작품을 읽는 방법이지요.
문학 작품을 읽는 방법은 정해져 있어요. 자기 느낌대로 읽는 게 아니예요. 그 방법이 '주제'와 '범주'예요.

좀 거창하게 말할게요. 어느 저명한 과학자가 문학과 과학은 너무나 닮았다고 말해요. 그 이유는 '질서' 때문이라는 거예요.
과학이 자연 현상에서 질서를 발견하듯이, 문학은 말로된 질서이며,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말의 질서'를 발견하는 것이라는 거지요.

각 지문 밑에 이어서 나오는 [주제와 범주]를 일회독하면, 왜 수능에서 문학을 출제하는지 이해가 될 거예요.

rjstn6800 2015-03-11 21:48:46

혹시 이 논리가 경찰대나 사관학교 문제를 풀떄도 적용이 될까요??? 국어는 a형 기준 92~95정도 나옵니다

rjstn6800 2015-03-11 21:49:01

재수생입니다

쏴라샘 2015-03-12 13:42:52

언어 능력 평가 시험이라면, 경찰대 사관학교 시험뿐 만이 아니라, 여타의 시험에도 적용될 것 같아요.

쏴라샘 2015-03-11 14:03:47

힘냅시다. 시험이 평가하는 것은 '그 사람'이 아니고, '그 사람의 생각'도 아니고, '그 사람의 방법'일 뿐입니다.
용기 내시라고, 글 한 편 올립니다.


경기장의 전사 man on the arena

위대한 사람은 평론가가 아니다. 관중석에 앉아서 선수가 뭘 어찌했고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었는지 지적하는 그들이 아니다. 영광은 먼지와 피와 땀으로 범벅이 된 채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자의 몫이다. 앞서면 이길 것이요, 뒤지면 질 것이다. 그러나 실패하고 패배했다 해도 그는 담대하고 위대하게 진 것이다. - 미합중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

쏴라샘 2015-03-11 14:56:14

이번 모의고사 문제의 답을 모두 체크하세요. 이제 분석하세요. 무엇 때문에 답이 되는지를 지문과 일치 불일치 여부로 판단해 보세요.
가장 최소 단위의 패턴이 찾아 진다면 분석을 끝내세요. 그리고 그 패턴은 자기가 써먹을 수 있을 만큼 쉬워야 합니다.

1등급이나, 100점이 안 나오는 학생들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문제를 분석하는 공부 기간이 있어야 합니다. 서두르지 마세요. 물끄러미 응시하세요.

쏴라샘 2015-03-11 18:03:31

공부 방법은 공부 방법의 문제가 아닙니다. 방법이 바뀌면 생각이 바뀝니다. 즉,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방법을 바꿀 수 없어요.

스티브 잡스는 "모든 사람들이 1년 동안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왜냐하면 컴퓨터를 '자신의 사고 과정을 보여주는 거울'로 사용함으로써 사고하는 법을 습득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방법'은 '목적'과 관련이 있습니다. 공부 방법은 공부 목적과 연동된다는 말입니다. 즉, 공부하는 이유가 바뀌지 않으면 공부 방법이 바뀌지 않습니다.

왜 수능 국어 공부를 하나요? 좋은 대학에 가려고? 그건 결과예요. 결과는 (시간 상 후행하므로 선행하는) 목적이 아니죠.
왜 수능 국어 시험이 존재할까요? 학생들의 무엇을 평가하기 위해서? 언어 능력입니다. 지식이 아니예요.

하량 학생의 글을 쭉 읽어 봤는데, 이 점이 문제예요. 고치세요. 수능 시험의 목적은 대학에서나 배울 내용을 미래 배운 학생을 평가하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학에서 어떤 지식을 배우더라도 더 잘 배울 수 있는 언어 능력이 있는 학생을 원하는 것입니다. 국어 공부를 잘 한 선배들에게 들으세요.

언어 능력이란 뭘까요?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은 남들이 모르는 어려운 단어를 아는 학생인가요? 아니지요. 가장 기본적인 단어를 문법(패턴)에 맞게 잘 사용하는 학생이지요.

반드시교대 2015-03-10 11:59:51

현재 메가스터디 이원준 선생님의 강좌를 듣고 있는데 , 미리보기로 좀 읽어보니 이 책이 부수적인 도움을 줄 것 같아 1권.2권 구입했습니다.

간만에 정말 알찬 책이 나와 기분이 좋네요!

쏴라샘 2015-03-10 14:59:47

감사해요! 열공하여 반드시 교대 합격하시길..

fefaef 2015-03-09 23:23:07

선생님 이 교재를 다른 기출문제집과 병행하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이 교재를 정확히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이런 형식의 책은 처음이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가르쳐주십시오

쏴라샘 2015-03-10 10:47:51

일단 코드3(문학)을 구입하거나 친구에게 빌립니다.
각 지문 밑에 있는 [주제와 범주]를 읽습니다. 현대시부터 희곡/수필/시나리오까지 [주제와 범주]를 읽습니다.
문제를 풀고, 풀이(풀이/적용/결론)를 읽습니다. (순서를 바꿔서 해도 됩니다)

코드1,2(비문학)을 구입하거나 친구에게 빌립니다.
풀이(풀이/적용/결론)를 읽어 본 다음, 문제를 풉니다. 비문학은 문제 먼저 풀지 마세요. 반드시 풀이(풀이/적용/결론)를 먼저 읽으세요.

다른 기출문제집과 병행해도 좋습니다. 비교해보면 재미있지요.

그리고 하다보면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행운을 빕니다.

쏴라샘 2015-03-10 19:20:58

평가원 코드라는 책은 [백과 사전] 형식 입니다.
사전의 <표제>는 수능 출제자가 시험에 냈던 가장 최소 단위의 패턴입니다. (목차에 있는 것이 출제자가 애용하는 최소 단위의 패턴입니다)
그리고 <용례>는 평가원 기출 문제입니다.

[백과 사전] 형식의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용례>보다는 <표제>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기출 문제보다, 기출 패턴을 먼저 정복하여야 합니다.

fefaef 2015-03-08 23:41:48

그리고 문제를 풀다가 헷갈리거나 할때 댓글로 안하고 따로 연락드리거나 쌤의 페이지? 같은게 있나요?
따로 질문드리거나 하고 싶습니다.

쏴라샘 2015-03-09 12:42:42

이 책을 읽는 학생이 없어서 책 내용을 질문하는 학생도 없네요. ㅋㅋ
질문하는 학생이 많아지면, 그때 생각해보도록 하지요. 일단 여기에 하시죠??

fefaef 2015-03-08 23:39:36

안녕하세요. 혹시 오타는 없나요??

쏴라샘 2015-03-09 12:18:02

초판이라, 오타가 꽤 있을 겁니다. 교정을 여러 번 해도 인쇄되어 나오면 오타가 꽤 있더군요.

유노군 2015-03-07 18:13:00

'내 책을 통해 국어 문제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았다면, 이 책의 지식은 네 것이다. 네 마음대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함부로 변형, 삭제, 첨가하라. 네가 시험을 치는 당사자다. 수능 시험은 학생의 능력만큼 점수가 나온다. 그러나 자기 능력만큼만 성공하는 세상은 너무 재미없지 않겠나. 이 책이 기적의 통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부분과 아까 제가 질문드린 무언가와 관련하여 여쭈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혹시 MEET/DEET를 저 책을 참조+a하여 제 설명을 써서 오르비 전자책에 팔거나 일부를 무료 배포하는 것도 괜찮을까요..? 저는 평소에 '논리학 공부 해야지'하다가 이 책을 보니 '아 이거다.' 싶어서요..

권래운 2015-03-07 12:16:47

이건 무슨 책인가요??... 국어 기출을 정말 자세히 분석을 해놓은건가요? 맛보기를 봐봤는데.. 무슨 이중잣대?;; x=y?.. 단수 복수? 측정 기준?.. 너무 어렵고 추상적인 말들이 나오던데.. 뭔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ㅠ 무슨책이죠? 그리고 만약에 3권까지 책 내용을 다 습득한다면 수능은 문제없나요?

  1. 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