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후기 1
모의고사 풀 때 멍때리는 시간이 있다면 이핀사판이 매우 도움됩니다.
제가 실모풀때 날리는 시간은 크게 2가지였어요.
첫째는, 어떤 문제를 어느정도 풀었으나 막혔을 때입니다. 넘기기에는 겁나고 풀릴거는 같은데 시간만 잡아먹어서 시험운용에 실패하곤 했어요. 흔히말하는 n제전환 당했습니다. 그런데 이판사판을 적용해서 답이 대강이라도 추려지니 과감하게 넘길 수 있었어요. '어지간하면 이거 일텐데 나중에 와서 검산이나 해봐야지 '했다가 맞은 문제도 다수 있었어요.
둘째는, 풀 수 있는 문제는 다 풀었고 15분쯤 남았지만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을 때 입니다.
저는 한 문제라도 먹자라는 생각으로 남은문제 조금씩 건들이다 이도저도 못하고 틀릴때가 많았어요. 이럴때 가만히 앉아서 틀리기 보다야 이판사판써보면 붕 뜨는 시간도 줄어들고 의외로 답도 잘 나와요. 시간을 촘촘히쓴다는 느낌이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찍는게 아니다보니, 답을 찍으려고 노력하다가 문제가 풀리는 경우도 여럿 있었어요.

코너에 몰렸을때 이판사판이라도 해야합니다.
미묘한 확률 올리는 데 시간낭비한다라고 할 수 있어요. 그치만 찍는상황임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확률 크게 올라가서 해볼만 한 싸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검토하면서 볼때 3시간쯤 걸렸으니 이 정도 시간이면 투자할 가치 있어보여요.



후기2

수시최저를 반드시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등급을 가르는 한 문제 한 문제가 정말 소중하기에 찍기특강이란 찍기특강은 전부 섭렵해 본 수시충입니다... 그동안 정말 다양한 야매?찍기 방법들과 여러 귀납적 통계들을 이용한 찍기방법들을 여기저기 발로 뛰면서 배웠었는데 이렇게 왠만한 방법들은 전부 집대성해주는 책이 나올 줄 알았으면 '그 시간에 그냥 공부나 할 걸..'하며 약간 아쉬울 정도로 꼼꼼히 집필된 책인 것 같아요 애초에 수학이라는 과목은 찍기특강이 엄청나게 유행하는 과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막상 다른 사람들만 찍는 법을 배운다는, 나만 모르는 찍기 방법이 있을거라는, 나만 찍는 법 몰라서 손해본다는 불안감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런 불안감? 나만 손해보는 느낌은 시중에 있는 찍기특강들 찾아 다닐 필요 없이 이거 하나만으로 끝내도 충분히 잠재울 수 있을 것 같네요...그냥 단순히 귀납적인 통계만을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이론이 장황하지 않아 그 적용이 매우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 기출을 토대로 한 적용 예제도 많고 해설 또한 간결하여 수능 보기전 좋은 최고의 마지막 전자책이라고 생각하고 집필해주신 악어새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오르비에서 악어새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01. 정석으로는 못 풀었지만 최선을 다해 답 구하기

02. 어쩔 수 없다. 단순 찍기

03. only for 미적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