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수학의 확장:Light 수학에 내재된 본질적인 단순함을 드러낸다. 이상민 지음
책소개

그동안 입시를 조용히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여러 가지 현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을 가지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던 시절 한 살 많은 선배들이 치른 2011학년도 수능부터 이제는 저보다 몇 살은 더 어린 친구들이 수능을 치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7년째니까요. 그러면서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왜 내 기대치에 미칠만한 책을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까.’

‘왜 나름 남들과 다르다고 내놓는 책들이 죄다 이 모양일까.’

‘왜 개념을 이미 한 번 배우고 실전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개념서는 없는 걸까.’


이 책은 이러한 고민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수능 수학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을 가장 많이 겪는 두 번의 시기가 있습니다. 교과과정의 개념을 한 번 배우고 나서 처음 기출문제를 푸는 시점과 이미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봤는데도 고난이도의 4점 문제는 풀 듯 말 듯 한 애매한 시점입니다. 저라고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 책은 제가 수능을 준비하던 그 시절 스스로도 가장 필요성을 느꼈던 바로 그 책입니다.


수학을 잘하는 데에 개념이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하지만, 수능을 준비하면서 이 말에 괴리감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이는 기출문제를 공부할 때 같이 볼 만한 제대로 된 실전 개념서가 없기 때문입니다. 시중의 개념서는 독자들이 개념을 처음 배운다는 가정 하에 모든 기초적인 개념을 정해진 교육과정의 틀에 맞춰 하나도 빠짐없이 다루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실전적인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유기적인 논리를 담아내지 못합니다.


『고등수학의 확장:Light』는 기존 개념서의 그런 한계를 극복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미적분Ⅰ,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의 기본적인 개념을 한 번 이상 학습한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시점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코 이 책에서 고등학교 수학의 모든 것을 다 다루겠다고 욕심 부리지 않습니다. 애초에, 수능을 잘 보기에 충분한 만큼의 수학 실력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 한 권으로 다 쌓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됩니다. 개념을 아직 배우지 않은 사람과 개념을 이미 배운 사람이 서있는 위치는 분명하게 다른데 말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하는 데 많은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기초적인 개념은 과감하게 생략했지만 그렇다고 책의 내용이 무진장 어렵기만 한 것도 아닙니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교육과정의 수준을 뛰어넘는 화려한 기술’보다는 ‘일관적이고 유기적인 논리 체계’라는 것을 잘 알기에, 쓸데없는 허세를 부리지 않습니다. 꼭 그래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교과과정의 수준을 뛰어넘는 어려운 내용을 다루지 않고, 반면에 쉬운 개념이라도 실전적으로 중요한 것이라면 하나도 빠짐없이 다루고 있습니다.


수능 수학을 바라보는 관점과 관련하여 몇 가지 논란거리가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는 ‘논리적’이라는 단어로 대표되는 주제입니다. 이 말과 관련된 오해는 상당히 널리 퍼져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과연 수식을 이용한 풀이만이 논리적인 풀이일까요? 논리적으로 푼다는 것이 수식만을 이용해 푸는 것을 의미한다면 고등학교 수학의 기초는 붕괴합니다. 중요한 것은 개념 또는 문제에 담겨있는 수학적 본질입니다. 수식이라는 것은 이것을 파악하기 위한 한 가지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책들이 기존의 책과 차별화한다며 개념 설명과 해설을 수식으로 가득 채워놓고 정작 핵심적인 본질은 놓치는 모습을 보면서 도저히 안타까움을 참을 수 없습니다.


저는 수학을 대할 때 언제나 주어진 상황에 내재된 본질적인 단순함을 찾아내려고 노력합니다. 이 책의 해설에서 그런 태도를 특히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간단한 풀이’라고 내미는 것들은 따지고 보면 그와 같은 풀이를 구사하기 위해 사전 지식이 필요하거나 평범한 학생이 가질 수 있는 수준의 것을 뛰어넘는 직관을 필요로 할 때가 많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풀이는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닙니다. 어느 검토자의 말처럼, 소위 ‘간지가 폭발하는’ 그런 멋진 풀이가 아니라 보편적인 논리 흐름에 딱 들어맞는 자연스러운 풀이를 추구합니다.


제가 지난 몇 년 간의 공부와 경험을 통해 갖추게 된 수학적 통찰력이 『고등수학의 확장:Light』에 모두 담겨있습니다. 이 책에 담겨있는 논리는 시중의 그 어떤 교재보다도 우수하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쓰면서 가끔씩 한 생각이 있습니다. ‘내가 수능을 준비할 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수학으로 고민하는 일이 훨씬 덜하지 않았을까.’


제가 수능을 공부할 때에는 지금의 제가 없었지만, 지금 여러분에게는 제가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이상민

12 수능을 치고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에 입학했다. 전공은 공학이지만 수학에도 관심이 많아 대학교에서 미분방정식, 해석학, 선형대수학 등을 수강하였고, 대학생 수학경시대회 1분야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입시를 관찰하면서 갖추게 된 통찰력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을 확립했고, 모의평가와 수능 시험이 치러질 때마다 문제를 빠짐없이 풀어보면서 최근 수능 시험의 경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에 대해 문제의식이 많다. 개인적 차원에서든 사회적 차원에서든 입시에 쏟아 붓는 시간과 노력이 지나치게 많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교육제도 자체의 문제 때문이라기보다 근본적으로는 이 사회의 잘못된 구조에서 비롯되는 문제라고 여긴다. 이 사회를 누구에게나 기회가 동등하게 주어지고 누구나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펼쳐나갈 수 있는 곳으로 바꾸어야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 변화의 선봉에 서겠다는 의지가 있다.

목차

「미적분  (가형)」

미적분Ⅱ에 해당하는 내용은 모두 다룬다. 이과 수능수학의 직접 출제 범위에 미적분Ⅰ은 포함되지 않지만, 수능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사실상 미적분Ⅰ의 논리가 필수적이므로 미적분Ⅰ에 해당하는 내용도 다수 다룬다.


01. 그래프 이론

Ⅰ-그래프의 기본적인 해석

Ⅱ-특수한 기호가 포함된 함수 또는 방정식의 그래프


02. 여러 가지 함수

Ⅰ-다항함수

Ⅱ-지수함수와 로그함수

Ⅲ-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활용

Ⅳ-삼각함수

Ⅴ-삼각함수의 활용

Ⅵ-삼각함수의 평면도형에의 활용


03. 함수의 극한과 연속성

Ⅰ-함수의 극한

Ⅱ-함수의 연속


04. 함수의 미분계수와 미분가능성

Ⅰ-미분계수

Ⅱ-미분가능성의 판단

Ⅲ-미분계수의 기하학적 의미와 활용


05. 그래프의 개형

Ⅰ-도함수와 이계도함수

Ⅱ-그래프 개형 그리기


06. 도함수의 활용

Ⅰ-최대와 최소

Ⅱ-방정식

Ⅲ-부등식

Ⅳ-그래프를 활용한 미분가능성의 판단

Ⅴ-합성함수의 그래프

Ⅵ-미분가능한 함수의 역함수


07. 정적분의 정의와 성질

Ⅰ. 정적분의 정의

Ⅱ. 정적분과 부정적분의 관계


08. 여러 가지 적분법

Ⅰ. 치환적분법과 부분적분법

Ⅱ. 치환적분법과 부분적분법의 활용

Ⅲ. 그래프를 활용하는 적분법


09. 정적분의 활용

Ⅰ. 넓이, 부피와 정적분

Ⅱ. 정적분이 포함된 함수

Ⅲ. 정적분이 포함된 함수의 그래프

서평

곽호연 (서울대 수학교육과, 12)

교과서와 기출문제 사이에 미싱링크(missing link)가 존재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책.

수학의 기초적인 개념들이 어떻게 문제로 진화하고, 우리는 왜 문제를 풀어낼 수밖에 없는지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정갈한 문체, 보편타당하면서도 논리적인 풀이 방식, 문제들의 설득력 있는 나열 순서에서 이 책에 담겨있는 저자의 질긴 집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긴 서평과 미사여구는 모두 필요 없습니다. 저자의 5년 동안의 고민이 담긴 이 책을 어서 다들 공부해보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이덕영 (연세대 수학과, 11)

… 저자가 굳이 책의 전면에 두드러지게 내세우지는 않지만, 찬찬히 훑다보면 수학을 해석하고 바라보는 저자만의 방식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는 저를 포함한 다수의 수학과 학생들과도 견줄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수학적 실력을 갖추고 있고, 실제로도 그 사실을 증명하는 성과를 여럿 내왔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에 드러난 저자의 관점은 큰 의구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저자에 대한 신뢰감을 가지고 이 책을 공부한다면, 미적분에서 핵심이 되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 결과 책에 나오지 않는 내용까지도 추론하고 응용할 수 있는 진정한 실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


오인수 (성균관대 수학교육과, 13)

『고등수학의 확장:Light』는 저자가 수학이라는 언어로 솜씨 좋게 빚어낸 한 점의 예술작품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어떤 작품이든, 제목을 보면 그 작품에 담겨있는 창작자의 의도가 고스란히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만약 기출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실전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해 스스로 명쾌한 해답을 내기 힘든 상황이라면, 그리고 그 해답을 알고 싶다면, 서둘러 이 책을 펼쳐보시길 바랍니다.


장건호 (연세대 건축공학과, 16)

… 이 책이 특별하다고 느껴지는 이유 한 가지는 굳이 교육과정 상의 단원 구성 방식을 답습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프 이론을 미적분의 핵심 논리로 규정하고 이를 서두에 내세웁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귀납적으로 깨닫게 되는 사실들을 일관적이고 통일성 있게 개념화하여 설명함으로써 평범한 학생들도 수능 수학에 대한 감을 쉽게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것이 애초에 이 책의 콘셉트이자 저자가 가장 공들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만약 앞으로 높은 난이도의 시험이 출제되었는데도 1등급 컷이 예상 외로 높으면, 그 이유의 절반 이상의 지분이 이 책에 있을 것입니다. 그 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 …


최락현 (고려대 기계공학부)

… 단순히 공식을 외워서 푸는 수학이 아닌 수학적 논리와 흐름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수학적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책. 이게 저자가 이 책의 제목을 ‘고등수학의 확장’이라고 지은 이유가 아닐까요? … 저자는 이 책을 완성하기까지 수많은 시간을 고민하였습니다. 그러한 고민 끝에 세상에 내보이는『고등수학의 확장:Light』를 정독하면서 책에 담겨있는 저자의 혼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권혁일 (한국교원대 수학교육과 졸업, 고등학교 정교사)

… 저자의 풀이가 소위 말하는 ‘간지가 폭발하는’ 그런 멋진 풀이여서가 아니라, 논리의 비약이 없으면서도 보편적인 논리 흐름에 딱 들어맞는 자연스러운 풀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저자가 하나의 풀이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어느 정도 설득력 있어 보이는 다른 접근방식이 있다면 기꺼이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마디로, 책 전반에서 저자의 깊은 통찰력이 느껴집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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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허밍버드 2017-02-09 19:36:30

책 내용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ㅋㅋ

CVWPcETGzIvQhg 2017-02-08 16:02:00

수학가형 평가원 2~3진동실력인데요 기초부터잡고싶은데 쎈으로 수학1,2하는건 어떻게생각하세요?

푸른허밍버드 2017-02-08 16:36:05

시간적 여유가 어느 정도 있으시면 수학1,2뿐만 아니라 미적분 쪽도 한 번 풀어보시는게 좋습니다.
유형별로 처음 한 문제와 마지막 한 문제씩만 푸는 것도 괜찮습니다.

여고로 앞비젼 2017-02-08 09:50:53

맛보기에 아쉽게도 미분가능성파트가 없네요 ㅠ
그래도 기대해보고 샀어요

푸른허밍버드 2017-02-08 11:00:09

사실 책 어디를 펼쳐놓아도 다 마음에 들어서 어느 단원을 맛보기 파일로 올릴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ㅜㅜ
다른 단원들도 구성이 잘 되어 있으니 실망하지 않으실거예요~

정읍구름 2017-02-04 15:38:33

L! 그 상대는 리농!

민상 2017-02-02 03:17:55

요즘 추세가 확통보다는
기벡을 더 어렵게 내는 추세인데
확통보다 기벡을 먼저 낼 생각은 없으신지요

푸른허밍버드 2017-02-02 07:07:24

기벡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확통 실전 개념서에 대한 수요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마음 같아서는 둘을 동시에 내고 싶지만ㅜㅜ 몸이 하나인지라 어렵네요ㅜㅜ

CVWPcETGzIvQhg 2017-02-01 18:05:11

책문제 대부분이 기출문제라하셧는데 그래도 미적1 미분적분, 미적2기출은 다른기출문제집으러 풀어야겠죠?

푸른허밍버드 2017-02-01 18:14:25

(전개년) 3점 배점 기출문제에서 중요한 것과 4점 배점 기출문제의 대부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는 없고 통상적인 단원별 기출문제집에 있을만한 문제들은 대부분 기본개념을 반복 연습하는 정도의 쉬운 것들이라 이 책을 공부하면서는 굳이 다른 기출문제집을 풀 필요가 없습니다.
책을 다 공부한 뒤에 기출을 여러 번 본다는 느낌으로 푸신다면 그거는 괜찮다고 봅니다.
연도별 기출문제집이 있다면 그게 더 좋고요.

정답은이지은 2017-02-01 16:52:15

나오자마자 샀는데 아직도 예약판매라 뜨네요 ㅠㅠ 언제쯤 배송시작하나요?

푸른허밍버드 2017-02-01 17:56:38

죄송합니다ㅜㅜ 2월 7일에 출고된다고 합니다ㅜㅜ

너를닮은향기 2017-02-01 12:06:52

기벡출시일과 관련해서 확통 이후 나온다 하셨는데, 올해 수능전에 나오는건 무리인건가요?

푸른허밍버드 2017-02-01 12:56:27

서두르기는 하겠지만, 제가 만족스럽게 느낄 수준이 되어야 출판을 하는거라서 확답을 못 드리겠습니다ㅜㅜ

인생좀풀려라 2017-01-31 22:34:57

미적분2와 미적분1에 해당되는 내용은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는 건가요?

푸른허밍버드 2017-01-31 23:14:07

미적분1에 해당하는 내용 중 수열의 극한은 굳이 기출문제까지 깊이 있게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여 (사실 이쪽 기출문제는 현 가형 직접 출제범위에서 다루는 논리와는 좀 거리감이 있는 내용들이 많으니까요..) 제외했고,
나머지 미적분1에 해당하는 내용은 이 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형 미적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이걸 공부해야되나 말아야 하나 다른 책을 추가로 봐야하나 같은 고민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인생좀풀려라 2017-01-31 23:20:09

댓글 감사드립니다. 현재 개념 공부를 한지 좀 오래되어서 약간 가물가물한 상태인데요
첫 수학 공부를 고수확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기본 개념서를 떼고 고수확으로 엄밀하게 공부하는게 더 좋을까요? (엄밀하게라는게 전자는 덜 엄밀하다는게 아닙니당ㅠ)
올해 고등수학 개념은 확실히 누군가에게 증명 수준까지 해줄 정도로 만들고 시험장에 들어가고 싶은데 고민이 많네요 ㅠ

푸른허밍버드 2017-01-31 23:34:26

먼저 기본 개념서+유형별 계산 문제집으로 연습을 충분히 하시고 고수확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커리큘럼상 3월~4월 전까지 미적분을 끝내놓는 것이 좋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단원 단위로 세 가지를 병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Tip : 물론 누군가에게 전체적인 흐름을 요약해서 설명하고 중요한 정리들을 증명해줄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좋지만, 수능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개념에 담겨있는 논리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수학을 엄밀하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세세하게 공부하되, 엄밀함에 대해 너무 압박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인생좀풀려라 2017-02-01 01:02:16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기본 개념을 최대한 익힌 후에 구입하러 오겠습니다 :)

숭아 2017-01-31 11:19:34

예약판매인데, 언제부터 발송하는지 아시나요?
얼른 받고 싶어서... ㅜㅜ

푸른허밍버드 2017-01-31 11:35:03

오르비에 문의해보고 답변드리겠습니다..

푸른허밍버드 2017-01-31 12:19:45

2월 7일 출고된다고 합니다ㅜㅜ 으어어어ㅜㅜ

숭아 2017-01-31 15:36:52

엄청 기대하고 있어요!!
좋은 책 감사합니닷 ㅎㅎ

푸른허밍버드 2017-01-31 09:20:36

고수확으로 2회독 정도 하시고, 그 논리에 맞추어서 실전 모의고사 문제 등을 풀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kT83oGaPYdRlw5 2017-01-30 21:25:28

나형은 없나요 ㅠ 문과인데 미적1에 해당하는 내용만 들어도 될까요?

푸른허밍버드 2017-01-30 21:45:19

전체적인 내용이 이과 미적분의 논리에 맞추어 구성되어 있어서 문과 분들께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ㅜㅜ

CVWPcETGzIvQhg 2017-01-30 16:50:52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책하나로 171130까진 아니더라도 그이하난도의 미적분은 커버가 가능할까요?

그리고 다른 실전서를 안봐도 고수확 다독과 기출,여러 실모나n제로 문풀정도면 되겠죠? 백분위99정도요ㅠㅠ

푸른허밍버드 2017-01-30 17:01:40

왠만한 21 29 30번을 풀 정도의 수학적 실력은 확실히 갖출 수 있습니다. 실전 개념서는 고수확으로 충분합니다. 다독까지도 아니고 2회독이면 충분할 것이고, 말씀하신대로 실모를 추가적으로 푸는 것이 좋겠죠ㅋㅋ

CVWPcETGzIvQhg 2017-01-30 17:21:15

미적분만큼은 고수확에 올해 수학을 맡겨볼게요 ㅎ...

푸른허밍버드 2017-01-30 17:32:30

후회하지 않으실거예요~ㅋㅋ

CVWPcETGzIvQhg 2017-01-30 13:26:54

증명하는부분이 많나요??

푸른허밍버드 2017-01-30 15:14:28

아무래도 수능 개념서다 보니 꼭 필요한 증명 외에 불필요한 내용은 넣지 않았습니다ㅋㅋ

빛과소금같은존재 2017-01-30 12:02:42

엘느님 책 내셨다는 소식에 달려 왔습니다 ㄷㄷㄷ;

푸른허밍버드 2017-01-30 12:18:24

주변에도 널리널리 알려주세요ㅋㅋ

카릌 2017-01-30 11:24:59

고수학 지금 일반서점에 판매되고있나요?

푸른허밍버드 2017-01-30 12:17:23

아마 서점에는 연휴 지나야 풀릴 것 같습니다ㅜㅜ

CwaFyMofeEbXYu 2017-01-30 09:02:23

모의고사 출간계획은 없으신가요?

푸른허밍버드 2017-01-30 09:11:50

만약 출간한다면 모의고사 형식보다는 고수확 시리즈로 n제 형식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지금은 계획이 없습니다ㅜㅜ

연세대공대 18학번 2017-01-30 04:11:14

명작을 추천받았을때 심화개념서라 29 30 풀때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해서 추천을 받은건데 고수확도 그런가요?
전체적인 난이도가 궁금합니다

푸른허밍버드 2017-01-30 09:10:10

책의 깊이가 좀 있습니다. 21 29 30번을 풀기 위해 필요한 수학적 기반을 쌓기에도 좋고요.
그렇다고 내용이 지나치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책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려운 논리'가 아니라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논리'임을 알기에 전체적인 흐름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대신, 기출문제와 마찬가지로 이 책도 보면 볼수록 무심코 지나친 사실들이 눈에 들어오는 면이 있습니다. 1등급부터 3등급대의 학생들까지 누구나 이 책을 공부해서 배울 점이 있다고 봅니다.

16tt 2017-01-30 00:32:15

이덕영 (포아재) : 저자는 저를 포함한 다수의 수학과 학생들과도 견줄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수학적 실력을 갖추고 있고.....
크으 갓엘님
명작 - 고수확 - 한완수 커리를 타게 만드시군요..... / 너무 이거하다 저거하다 그러면 망할거같은데.... 이거 사야고는 싶은데 ㅠㅠ

다다익선이겠지만, 몇회독정도면 이 책의 모든것을 습득할수있을까요/ 어느정도 수준이어야 학습가능한가요(자세히좀)/ 이번 수능에서 미적분1도 열심히 공부해야한다는것을 말해줬다고 하는데 이번 30번대비도 충분히 가능하나요?

푸른허밍버드 2017-01-30 09:01:57

대체로 2회독 정도면 이 책에서 다루는 논리에 익숙해지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수학적 경험을 쌓기에 충분합니다.
성적대로는 3등급~1등급 정도의 학생이 보기에 적당하며, 기출문제를 처음 보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구분해서 학습 방법을 정리해놓았습니다.
맛보기 파일 12페이지~13페이지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정하게 이번 수능 30번을 겨냥했다기 보다는 (물론 미적분1의 내용을 다수 다루고 있기는 한데, 이번 수능 경향 때문이라기보다는 그와 무관하게 미적분2를 개념을 활용하려면 미적분1의 논리가 기본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30번 정도 난이도의 문제도 풀 수 있는 수학적 기반을 쌓는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랍비제자 2017-01-29 15:22:32

몇 페이지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푸른허밍버드 2017-01-29 15:33:05

본문 약 290페이지, 해설 약 270페이지입니다~

걸어다니는 교과서 2017-01-29 10:37:35

수비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한완수-명작-확장의 천하삼분지계가.....엘님 화이팅!

푸른허밍버드 2017-01-29 11:00:39

감사합니다ㅋㅋ 확장 말고 고수확 으로 불러주세요!ㅋㅋ

eb875rF1jSPzH4 2017-01-28 22:22:14

현역때 기출을 전부 다 풀었는데.. 기출만 있는거라면 좀 보기 그럴까요?

푸른허밍버드 2017-01-28 22:39:41

저도 과외 준비를 하느라 기출문제를 몇 년에 걸쳐 여러 번 풀어봤는데, 기출문제는 처음 볼 때 다르고 두 번 볼 때 다르고 보면 볼수록 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책 곳곳에 숨어있는 Remark 에서 그런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기출문제를 한 번 더 보는 데 쓰이는 시간과 그렇게 함으로써 새롭게 알아가는 부분들의 상대적인 비용 대비 효과가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될 수는 있는데, 보통 재수나 반수를 준비하시더라도 기출문제를 최소한 한 번은 보게 되어있습니다. 어차피 이미 풀어봤던 문제들을 또 풀어보는 거니 아무 책으로나 풀어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왕 풀거라면 좀 더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논리 속에서 풀어보는 것이 좋을 수 있죠.
개념서다 보니까 실전 모의고사 스타일의 자작문제는 거의 없지만 추후에 실전 모의고사를 풀더라도 이 책의 논리에 맞춰 공부한다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과외할 때는 이 책에 담겨있는 것과 동일한 내용 하에서 기출문제+실전 모의고사 모음집 으로 진행을 했었는데, 이 책을 쓸 때 그때의 경험을 살려 실전 모의고사로의 연계성도 좀 고민을 했습니다.
꼭 이 책을 다 공부하지는 않더라도 수학을 공부하면서 아무 때나 펼쳐볼 수 있는 실전 개념서를 옆에 두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b875rF1jSPzH4 2017-01-28 23:49:10

하.. 진짜 허밍버드님은 말로 사람을 믿게 만드는, 안심시키는 능력이 있으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너를닮은향기 2017-01-27 02:30:52

이과 교육과정에 맞춰서 나온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다른 단원도 나온다면 그 단원별로 언제쯤 출간되는지 알수있나요?

푸른허밍버드 2017-01-27 05:44:24

수능 수학 미적분에 해당하는 내용은 이번에 출간되는 책에 전부 들어있고, 확률과 통계는 5~6월 출간 예정, 기하와 벡터는 그 뒤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su76 2017-01-26 22:58:59

지수로그함수 삼각함수 (1,2단원)도 들어있나요?

푸른허밍버드 2017-01-26 23:04:13

네, 이과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서 구성했습니다.

랍비제자 2017-01-29 15:53:36

보기자료 더운 보니까 삼각함수는 확실히 있네요

FreedomDive 2017-01-26 22:31:12

한완수와 명작같은 타 개념서와는 무엇이 다른가요?

푸른허밍버드 2017-01-26 22:33:36

이거는 독자 분들이 판단할 몫이라서.. 제가 대답해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서점에 책 풀린 뒤에 직접 가서 내용을 비교해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AQa83c0NVjLFTr 2017-01-26 22:10:53

기출문제가 거의 대부분인것 같던데 자작문항은 어느정도 있나요?(비율로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푸른허밍버드 2017-01-26 22:18:23

기출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새로 만든 문제가 있기는 있는데, 실전모의고사 같은 느낌의 문제는 거의 없고,
주로 개념적으로 중요한 부분들을 연습하기 위한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학언제가지 2017-01-26 21:25:57

확통이랑 기벡도나오나요?

푸른허밍버드 2017-01-26 21:32:20

네 확통과 기벡 모두 출시 예정입니다. 우선 확통부터 5~6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대학언제가지 2017-01-26 21:59:49

기벡은 언제쯤 나오나요??

푸른허밍버드 2017-01-27 11:01:46

기벡의 경우 아직 정확하게 일정을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적분과 확통, 기벡 사이의 내용적 연관성은 크지 않으니 기벡은 다른 책으로 공부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AV8z4fqGaOiUTw 2017-01-26 21:09:24

과외할 때 가르치는 용도로 괜찮을까요?

푸른허밍버드 2017-01-26 21:17:09

제가 지난 3년간 개인과외나 그룹과외했던 경험도 책에 많이 녹아있어서 과외 교재로도 좋습니다!
수업 때는 개념 설명해주시고 숙제로 개념 복습+연습문제를 내주신 뒤, 다음 시간에 질문을 받는 식으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치사량 2017-01-26 17:55:39

문과는 보면 시간대비 호율이 안 좋겠죠??

푸른허밍버드 2017-01-26 19:06:49

미적분1도 내용이 담겨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과 미적분에 최적화된 논리로 구성되어 있어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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